연천군 청소년수련관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약자 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한 ‘어르신 수중 운동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시행됐던 ‘어르신 무료 수영교실’ 참가 노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청소년수련관 운영 팀에서 좀더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수중관절 운동과 아쿠아로빅을 응용한 수중체조를 개발, 수영을 겸한 수중운동 강좌를 운영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및 여가 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시작, 오는 4월2일부터 운영된다.
연천군이 지역인재 육성과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은 지역 내 학생들의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급식여건을 개선하고자 이미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올해 유치원 및 중학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기 추진하던 학교급식(친환경쌀) 지원사업에 올해 1회 추경예산에 1억7천만원을 추가 편성, 유치원 만5세아, 중학교 2~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급식 대상(2011년 9월1일 기준)은 유치원 14개원 175명, 초등학교 15개교 2천250명, 중학교 6개교 867명 등으로, 총 14개원, 21개교 3천292명이다. 김규선 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무상급식 확대는 교육지원청 예산에만 기대왔던 무상급식지원 사업에 군이 30%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면서 가능해졌다”며 “낙후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 예산을 매년 대폭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홍주 군 문화관광과장은 “유치원, 중학교 무상급식 추진을 통해 급식여건 개선과 친환경 쌀 및 부식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제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
새누리당 김영우(연천·포천) 의원은 14일 연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작한 일을 마무리해야 하고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연천은 도약과 정체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과 남북청소년교류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SOC센터 추진으로 통일 중심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재산의 보호와 부동산 활성화에 기여해 산업단지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준비를 할 것”이라며 “화합과 안정속에서 권역별 맟춤전략??통해 연천의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은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며 “앞으로의 4년은 연천과 포천이 비상하는 기간이 될 것이며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이 8일 오전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주민과 함께 뿌린 씨앗, 주민과 함께 꼭 거두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 의원은 “확정된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재선의원의 힘이 필요하다”며 “선택받은 힘으로 역점사업이 더욱 진척될 수 있도록 무한책임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공천과정에서 낙천한 예비후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자들의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며 공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철저한 검증 속에서 공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재난 예·경보장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4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 고탄교 1개소에 수위관측시설, 백학교 등 4개소에 하천영상감시 CCTV, 동막골유원지·임진강 필승교 등 12개소의 자동우량 산간계곡 경보시설 보강교체사업 등을 착수했으며, 오는 5월말 우기 전까지 추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자동우량 경보시설 13개소, 라디오 재난경보시스템 10개소, 하천수위 관측시설 6개소, 영상감시시스템 19개소, 재난전파 마을앰프 54개소, 하천경보방송시설 6개소, 재해문자전광판 2개소, 기상관측시설 2개소 등 8종 11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예·경보장비 확충을 통해 재난 상시감시는 물론 재난위험지역 수시점검, 예찰 등 재난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최근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기조에 맞춰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2012년 그린홈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설치할 경우 사업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군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적합 승인을 받은 사업에 한해 자부담 중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태양광 3㎾이하, 태양열 30㎡이하, 지열 17.5㎾이하로써, 지원규모는 정부에서 에너지원별 40~50%이내 지원과 별도로 자부담액 중 가구당 200만원을 군비로 지원한다고 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5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전문업체를 선정해 에너지관리공단 사업신청과 승인을 받아 군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개별주택의 그린홈 보급사업과는 별도로 백학면 노곡리 패키지마을 주변 15가구 내외의 그린빌리지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할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그린홈 보급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여와 지원가구의 전기요금 절감 등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연천군 경원선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과정에서 설계상의 착오로 규격을 벗어난 자재가 반입, 당초 다음달 1일로 예정된 통근열차 개통 일정이 21일로 연기됐다.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본부는 경원선 통근열차 개통을 20일 연기한다고 군에 알려왔다. 코레일측은 22일 초성철교 공사현장에 열린 공사현황 보고회 자리에서 “수해 전에는 철도가 거더 위에 있는 상로판형으로 설치됐지만 새로 가설되는 철도는 100년주기 수해에 대비해 철도가 거더 안에 있는 하로판형으로 설계해 제작 의뢰했다”며 “현장에 반입된 교량 상부 거더 조립 중 하로판형의 연결부재인 횡빔의 길이가 짧아 열차가 통과하지 못하는 결함이 발견돼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규격에 맞는 횡빔 제작을 다시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감수하면서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진행사항을 지켜봐 왔는데 열차 개통이 지연되면서 실망이 크다”며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루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연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왕징면 동중리에서 ‘DMZ연천사과 작목반’이 사과재배농가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장을 순회하며, 사과나무 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사과는 10a당 순소득이 262만1천원으로 쌀에 비해 4.7배, 콩 대비 5배, 율무대비 10.5배 등 소득이 높은 고소득 작목으로서 사과재배 적온은 11도로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연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평균기온이 11.2도를 나타내고 있어, 사과재배 최적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연천군이 임진강과 한탄강이 교차하고, DMZ(군사분계선)와 38도선을 접하고 있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함께 갖추고 있어 지역특화 품목으로 사과를 재배,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DMZ연천사과작목반에서는 사과재배를 처음 시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멘토제를 실시하고, 면적확보에서부터 기술재배, 생산, 판매까지 사과의 성공재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과재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언제든지 연천군청 친환경농축산과(☎031-839-2844)로 문의하면, 농가별 컨설팅을 통해 사업시행에 따른 문의사항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 DMZ연천사과작목
이명원 통합진보당 포천·연천 예비후보는 14일 “1% 특권과 독점의 부패정치를 바꾸고 자주적인 민주정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교육비와 장바구니 물가는 끝없이 오르고, 일자리는 갈수록 적어지고 비정규직이 급증하는 등 국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진보가 뭉쳐 전태일과 노무현이 꿈꾸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 무상급식 포천운동본부장, 포천 교육희망네트워크 집행위원장, 포천 비정규직 지원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김영우(연천·포천) 의원은 9일 최근 과도한 군사시설규제 문제로 자살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탄약고 규제완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청와대 및 국방부 관계자, 2군수 지원사령관에게 탄약고 규제완화를 위한 탄약고 현대와 및 지하화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신팔리 탄약고 외에도 포천 무봉리 탄약고와 연천 초성리 탄약고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 왔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로 재산권 침해 등 피해를 받고 있다”며 “낙후된 지상 탄약고를 현대화하고 지하화함으로써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축소하고 건축제한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주민들이 군사시설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어 ‘군사시설주변지역지원법’을 제정·발의해 놓고 있지만 국방부 반대로 법안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를 적극 검토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