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고개를 숙이고 우울하게 걸어가는 청소년이 막다른 골목에 가서 강도를 계획하려다 순찰 경찰관의 미소를 보고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순찰을 강화하면서 되도록이면 주민들과의 대화와 눈인사를 잊지 말라”며 예방범죄에 대해 힘주어 말하는 이경택 서장의 첫마디가 인상 깊다. “경찰이 주민들의 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이서장은 “연천처럼 인구도 작고 주민들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 하는 작은 지역일수록 경찰은 주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경찰의 업무가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면서 또한 봉사하는 마음을 언제나 지녀야 한다”고 말하며 이서장은 “연천에 부임하면서 경찰서 협력단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지역사회의 정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이제는 누구 집에 수저가 몇 개인지 까지 알 수 있다”며 웃어보였다. 이 서장은 업무에 있어서는 신상필벌이 정확하며 경찰조직의 위계를 바로 잡아 범죄 발생률은 전년에 비해 약 30% 줄인 반면 범인 검거율은 약 40% 올려놓는 진정한 주민의 봉사자로써의 경찰상 확립에 이서장의 지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연천군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하반기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자 도내 공중화장실 1만1920개소에 대하여 2008년 하반기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으로는 공중화장실 수급계획 수립, 공중화장실 정비, 확충 실적, 시설개선, 유지관리 등 23개 세부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점수와 시·군별 공중화장실에 대해 무작위로 선정, 화장실 청결 유지관리 실태에 대하여 3회에 걸쳐 현지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종합 산정하였다. 군은 17일 양평군에서 개최되는‘2008 경기 물 사랑 워크숍’에서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화장실 개선사업비로 4천만 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주관한‘제10회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大賞’공모전에서 관내 군부대인 육군 제5보병사단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ldq
이재영 연천교육장은 4일 아침 7시 50분에 통학버스를 타고 연천왕산초등학교를 출발하여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를 거쳐 아미리와 동이리를 지나 총 24km를 돌며 등교하는 학생들(23명)과 함께 8시 30분 학교로 돌아왔다. 이번 교육장의 통학버스 선탑은 1년 내내 아침 일찍 학생들의 등교를 도와주는 운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겨울을 맞이하여 특별히 안전운행을 당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통학버스 선탑(선탑자 차량의 운행책임자로서 운전자와 동승하는 이)을 통해 운행코스의 적정성, 차량의 관리상태, 통학버스 선탑도우미의 운영상황 등을 교육장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서 일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방향 등을 찾아 지원하는「학교 속으로 찾아가는 지원행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재영 교육장은 선탑을 마친 후 운전원과 선탑도우미에게 따뜻한 장갑과 음료를 선물하고 운전원에게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에 특히 신경 쓰고, 항상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운행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연천소방서(서장 박정준)는 2008년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3층 대강당에서 우리집 피난도 그리기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소방공무원,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는 1차 심사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0명의 어린이들이 차례로 피난도 작품에 대한 발표를 가져, 참석자들에게 안전 의식과 화재시 피난방법을 알려주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연천군 연천초등학교 2학년 이재희 어린이가 최종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곡초등학교 5학년 유정아 어린이 등 29명이 최우수상과 우수,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박정준 연천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이번 대회를 통해 불조심과 화재시 우리집 피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연천군청 기획 감사실의 문을 열면 기다렸다는 듯이 다가와 웃으며 어서 오세요 하며 자리를 내주고 차를 권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자그마한 체구에 꾸밈없는 미소가 그지없이 아름다운 지방행정 주사보 이창희(38세, 여)가 바로 그 주인공 기획 감사실이란 곳이 많은 민원인들이 오고가는 곳은 아니지만 가공되지 않은 미소로 자신의 업무뿐만이 아니라 다른 민원까지도 친절로 중무장한 그녀를 만나면 신뢰와 정겨움이 앞서고 연천군의 이미지가 달라 보인다. 공무원이 가져야할 최대 덕목인 친절을 바탕으로 조용하면서도 조리 있는 말투로 민원인을 응대 할 땐 차라리 친절한 유치원 선생님이 연상된다는 이 공무원. 동국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지난 93년 연천읍에서 공직을 시작한 연천군에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진짜 요정의 미소를 가지고 있다는 이부상 기획실장의 귀띔도 어쩌면 과장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다. 김만석 디자인 홍보담당은 친절도 능력이라며 그렇다면 이창희씨의 능력은 연천군 최고라고 한마디 거들자 날씨가 무척 추워요 감기조심하시구요 항상 건강에 유의 하세요 라며 칭찬에 민망해하는 이창희씨를 보며 겸손함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연천군은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무료 노인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대상 및 차상위노인 중 노인건강진단 희망자 또는 기타 보건소장이 노인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이며 2007년 진단자 중 건강한 자는 제외된다. 이번 건강진단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되며 1차 건강진단은 혈액검사, 안검사, 흉부 x선 촬영 등 13개 항목을 실시하고 1차 진단결과 질환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에 한해 심전도검사, 당뇨 등 2차 정밀검사를 12월 8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진단 첫날인 2일은 연천읍, 군남면, 백학면을 3일은 전곡읍, 왕징면, 중면을, 4일은 청산면, 미산면, 신서면, 장남면 순으로 진행한다. 검진결과는 수검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거주지 읍 , 면사무소에도 결과가 통보되어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진단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고 노인인구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노인 분
연천군은 24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하권(종합민원과), 강병선(환경보호과), 이현정(백학면)씨가 전화친절공무원으로 각각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평가기관에 의뢰하여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3개월 여간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화친절도 평가는 수신의 신속성, 맞이단계, 응대단계, 종료단계로 나뉘어 실시하였으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수신신속성과 응대태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얻은 반면 종료 시 인사부분은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평가결과를 근거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3Step 실천운동에 추가로 반영하는 등 전화고객을 위한 서비스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전화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된 3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 지급 및 성과금 반영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휴전선 인근 GP(전방초소) 내무반에서 수류탄 1발이 터져 병사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이날 오전 1시50분쯤 철원군 동송읍 소재 육군 모 사단 예하 GP 내무반에서 수류탄 1발이 폭발해 이모이병(21)이 중상을, 허모병장(21)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민간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병사 17명이 잠을 자고 있던 GP 내무반에서 KG14 경량화 세열수류탄(폭발할 때 쇠구슬이 퍼져 살상 범위를 확대하는 수류탄) 1발이 원인 미상으로 폭발해 발생했다고 육군은 전했다.
KT 연천 전곡지점이 인터넷 매가패스 이용자에게 장장 53개월 동안이나 고객이 모르게 과다하게 요금을 수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연천군 군남면에 거주하는 김 모(38)씨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인터넷에 가입할 당시 속도가 빠른 것을 원해 요금이 비싼 프리미엄 요금제로 계약을 했으며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는 것을 알았지만 심각하게 생각지 않고 무심히 지나쳐 왔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요금제가 프리미엄이 아닌 라이트 요금제로 바뀌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씨는 인터넷 속도를 체크한 후 KT 상담원과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라이트 요금을 내야 하는 정도의 서비스 밖에 되지 않는 지역임을 알게됐다. 김 씨는 “장장 53개월 동안이나 매달 8천500원가량의 요금을 부당하게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사실도 본인이 여기저기 수차례 전화통화를 해서야 알게 되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김 씨는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KT에서 모를 수 있었느냐며 내가 몰랐더라면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속도를 확인해보고 요금제도 다시 한 번 짚어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단속차량을 이용한 경고방송이나 경고음 등의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전곡 도시계획도로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근절되지 않아 차량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왔다. 이에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일 전곡읍 파크랜드 앞, 롯데리아 앞, 구석기사거리, 국민은행 앞 등 총 4개소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24시간 연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360도 촬영이 가능하고 가시거리가 전후방 총 150m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부착된 전광판을 통해 이동주차토록 안내한 후 차량 미 이동시 차량번호판을 촬영해 상황실로 통보하게 된다. 군은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량 단속 계획 홍보를 위해 현수막 및 단속구간 내 표지판설치, 단속공고 홍보문 게첨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여 단속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CCTV설치로 주차질서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2009년도에는 차량 탑재형 주정차단속시스템 도입 등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