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최정식·최삼순) 34명의 회원들이 지난 28일 연천읍 상리 839 등 8천498㎡ 휴경농지에 대하여 모내기를 실시하고 군부대를 위문하는 등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연천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따르면 작년부터 휴경농지에 벼를 재배하여 생산된 쌀을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작년에는 연천읍 상리 839일원 3천22㎡의 농지를 경작하여 독거노인 등 34가구에 쌀 10kg 1포씩 340kg을 지원했으며 국토방위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민·군의 화합에 많은 노력을 한 35연대를 방문하여 떡 3가마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작년보다 3배에 가까운 8천498㎡ 경작을 계획하였고, 자연정화활동, 폐자재 수집 등으로 모은 성금으로 강원도의 수해지역에 성금 및 봉사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국가의 어려운 시기와 재난의 한 가운데서 언제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28일 오전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부대 영내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오모 중위 영결식이 유족측의 거부로 연기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영결식장이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연천경찰서는 27일 일명 ‘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뜯어낸 돈을 국내 은행에서 인출해 중국 전화사기단에게 송금한 혐의(사기 등)로 현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국내에서 대포 통장을 매입한 뒤 ‘보이스 피싱’ 범죄 행위를 알고도 현씨에게 넘긴 혐의(사기 등)로 조선족 이모(37)씨를 구속하고 은행 통장과 현금카드를 배달한 신모(2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쯤 중국 전화사기단이 안모(47.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납치했으니 1천만원을 입금하라”고 협박해 입금된 돈을 은행에서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하는 등 이달 들어 같은 수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3천300만원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통장과 현금카드를 20만∼40만원에 사들인 뒤 현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현씨는 중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범행 제안을 받은 뒤 입금액 가운데 15%를 받기로 하고 이씨에게 제공받는
연천군이 경기지방공사와 공동 시행하고 있는 백학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7월 착공,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월 분양 예정인 백학산업단지에는 LG필립스 협력업체들이 중점 유치될 계획이다.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원에 40만㎡ 규모로 조성되는 백학지방산업단지는 공업용수, 도로, 전력,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두루 갖추게 된다. 군은 산업단지 인근에 국도 37호선 우회 도로 및 지방도 371호선 확장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원활한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수도권에서 제일 저렴한 분양가(60만원대/평당)로 분양할 예정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제1차 금속산업제조업,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제조업,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 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예상되는 고용자수는 약 2천500여명이며 직·간접적인 인구 유입효과는 약 1만 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경찰서는 8일 국고보조금 청구 서류 등을 허위로 꾸며 28억원을 빼돌린 혐의(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산림조합장 최모(58)씨 등 조합 직원과 작업반장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곽모(33)씨 등 직원 3명과 작업반장 송모(3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연천군 일대 사유림 94.3㏊에서 국고보조금 사업인 육림·조림사업 등을 대행하면서 사업비를 부풀려 서류를 작성한 뒤 보조금을 청구하는 등 25회에 걸쳐 모두 2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작업반장들에게 차명계좌 250개를 만들도록 한 뒤 인건비 명목으로 6억원을 불법 교부받고 실제 작업한 인부들에게도 임금이 과다 지급됐다며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파충류 소녀로 잘 알려진 김디에나(사진)씨가 연천구석기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연천구석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규배)는 ‘제15회 연천구석기축제’ 홍보대사로 김디에나씨를 위촉하고 내달 5일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가수 겸 CF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디에나씨는 또 축제기간 가족 놀이마당에 마련된 ‘김디에나의 파충류 전시장’에서 파충류를 소개하는 가이드로 나설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김디에나씨가 가족형 축제에 어울리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천에 살고 있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석기 속으로 GO! GO!’를 주제로 열리는 구석기축제는 내달 4일부터 5일간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열리며, 어린이 날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정부역-전곡역 구간을 운행하는 ‘구석기 관광 특별열차’ 이벤트도 펼쳐진다.
무분별한 축제 탈피 다양한 체험프로 마련 선사시대 인류사 발굴 세계적 의미 되새겨 ‘5월이면 전곡리는 구석기시대로 변한다?’ “전곡리”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중학교를 지나온 성인들은 어렴풋이 생각날 것 같은 단어이다. 초등학교 시절을 넘어 사춘기가 시작되는 중학교에 가서 처음 배우는 역사책에 맨 앞장에 나오는... 아하~~ “전곡리 선사유적지” 이처럼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근·현대사도 아닌 아득한 인류 태초의 모습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요즘처럼 소음도 교통수단도 없었을 고즈녁한 선사유적지에 일년에 한번 5월이면 태초의 인류를 끌어내리듯 구석기인들의 큰 소란장으로 변해 버린다. 구석기 축제라 하면 모 개그프로그램을 연상하며 호피무늬 옷을 입은 사람들이 창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전곡리 구석기 축제는 차원이 좀 다르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인류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오감만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 내용과 구석기 체험마을을 이용한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는 기존 타지방의 무분별한 축제
연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제15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행사진행, 운영보조, 외국어 통역 참여분야에 한하며 참가대상은 개인 및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원봉사를 원하시는 분은 연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031-839-2764, 2769)로 문의하면 된다.
22일 오후 3시32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관통도로 하행선 울산바위 전망대 인근 주차장에서 이모(45)씨가 운전하던 연천군청 소속 버스가 황모(67·여)씨의 그랜저XG 승용차와 4.5t 탑차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그랜저XG 승용차가 도로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 운전자 황씨와 함께 타고 있던 황씨의 언니(73) 등 2명이 숨졌다. 또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연천군의회 김모(58.여) 의원 등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버스에는 전·현직 연천군의원 등 3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속초 중앙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속초로 가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5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연천군청과 함께 사단 의무근무대 담벼락에 지역을 상징하는 벽화를 제작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벽화작업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한 방안으로 그 동안 딱딱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군부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또한 방호벽을 군 홍보용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벽화는 가로 350m, 높이 2.4m의 담장에 연천군 공식 케릭터인 미롱이와 고롱이를 비롯해 재인폭포, 열쇠전망대, 연천 쌀 등 연천군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형상화했다. 특히 벽화가 그려진 의무근무대 담장은 수도권과 경기 북부지역 및 강원도 지역을 연결해 주는 3번 국도상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민과 연천을 방문한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연천군을 홍보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천군청 강정식 문화과장은 “연천군에는 많은 군부대와 군 시설물이 있어,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겠나’하는 고민을 해오다가 5사단에서 벽화 제작이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차량 이동이 많은 3번 국도상에 그려진 벽화는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연천군을 홍보하는 최고의 시각
동두천시는 오는 16일까지 2007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부터 60세이하인 사람 가운데 실업자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한 사람이다. 또 구직 등록을 한 휴학생, 방송통신대학, 야간대학 재학생 또는 300평이하의 농지경작자나, 1천500평 이하 농지소유자 중 실제 경작을 하지 않는 전직 실업자 본인, 6개월 이상 무급 휴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이상, 대학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정기 소득이 있는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