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에어로빅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가 오는 16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1개 시·군에서 7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시·군별로 1부, 2부로 나눠 에어로빅, 댄스체조, 댄스스포츠, 기구체조, 민속체조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6명의 심사위원이 안전성·통일성·다양성·음악 및 연기력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각 부별 종합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주어지며 인기상, 특별상, 장려상, 노력상 등의 시상도 함께 진행해 승부보다는 참가한 모든 동호인이 흘린 땀방울을 존중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6일 오전 11시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의왕시 홍보 및 특산품 판매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 하비에르 레이나(JAVIER REINA·26)를 영입했다. 성남은 14일 콜롬비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레이나와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나는 빠른 발을 주특기로 정교한 왼발과 섬세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2011년 전남, 12년 성남에서 두 시즌 동안 44경기 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미 K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대가 제6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4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대를 4-2로 꺾고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대는 첫번째 경기에서 75㎏급(경장급) 지대환이 용인대 김대현을 잡채기로 제압해 기선을 잡은 뒤 두번째 경기에서도 80㎏급(소장급) 박권익이 상대 권진욱을 왼덮걸이로 따돌리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대는 세번째 경기에서 85㎏급(청장급) 이진석이 용인대 부혁진에게 뒷무릎치기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한 뒤 네번째 경기에서도 90㎏급(용장급) 이정훈이 상대 이상엽에게 덮걸이로 무릎을 꿇어 종합전적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경기대는 다섯번째 경기에서 95㎏급(용사급) 고강석이 송원택을 안다리로 제압해 다시 승기를 잡은 뒤 여섯번째 경기에서 110㎏급(역사급) 이효진이 용인대 길규민을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용인대는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인 전주대를 4-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경기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준결승전에서 경기대에 4-1로 패한 인하대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학부
대한레슬링협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영남(사진) CS홀딩 대표이사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7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김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1960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김 신임 회장은 함평중, 함평농고, 동국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했던 김 신임 회장은 제주도레슬링협회장과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카자흐스탄 소재 CS 홀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2억원의 찬조금 지원, ▲협회의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중장기적으로 국제심판 및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 ▲재정자립을 위한 T/F 팀 구성,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레슬링 강국 훈련캠프 설치, ▲대표팀과 상비군의 지속적인 연동훈련 프로그램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개혁과 쇄신으로 협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수원 블루윙즈의 정성룡과 권창훈이 K리그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또 성남FC의 황의조와 윤영선,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수철,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의 신형민도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감독 추천 특별선수 지명권이 포함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의 최종 명단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정성룡과 권창훈, 황의조, 조수철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낙점을 받아 ‘팀 슈틸리케’에 합류했고 윤영선과 신형민은 최강희 전북 현대의 선택으로 ‘팀 최강희’에서 뛰게 됐다. 최근 일본 J리그로 이적한 정대세와 부상을 입은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대신 2장의 추가 지명권을 얻은 슈틸리케 감독은 정성룡, 권창훈, 황의조 외에도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챌린지에서 7골 6도움을 기록중인 이정협(상주 상무)과 정승현, 정동호(이상 울산 현대), 이종호(전남), 이경렬(부산 아이파크) 등 9명을 선발했다. 또 사전 트래프트에서 선택한 에두의 중국리그 이적으로 1장의 지명권을 더 얻어 8장의 지명권을 받은 최강희 감독은 올시즌 챌린지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는 주민규(서울 이랜드)를 비롯해 김병지, 최효진(이상
이수한(경기체고)이 제8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수한은 13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2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94㎏급 인상에서 137㎏을 들어올려 장정배(충북체고·126㎏)와 임성균(충남 온양고·12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용상 1차 시기에 155㎏을 성공시킨 이수한은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 160㎏과 161㎏에 도전했지만 잇따라 실패하며 임성균(162㎏)과 장정배(161㎏), 오명철(강원체고·156㎏)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수한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92㎏을 기록하며 임성균과 장정배(이상 287㎏)를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성균(92.15㎏)이 장정배(92.47㎏)보다 몸무게가 가벼워 합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고부 +75㎏급에서는 이윤정(평택 태광고)이 인상에서 86㎏으로 1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112㎏과 198㎏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고 남고부 +105㎏급 장하늘(경기체고)은 인상(125㎏), 용상(152㎏), 합계(277㎏)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전 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14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이날 현재 27승 56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타 구단과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없지만 두산을 제외한 8개 구단에는 최소 3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두산에게만 7전 전패를 기록중인 케이티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반기가 마무리 되기 전 두산에 최소 1승 이상을 거둬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케이티는 6월 이후 댄 블랙의 합류와 앤디 마르테의 부상 복귀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들어 치른 8경기에서 6승 2패를 거둔 케이티는 6월 이후 17승 14패(승률 0.548)로 5할 이상의 승률을 보이며 더 이상 타 구단의 승수 쌓기 제물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3∼5일 홈 3연전에서 8전 전패를 기록중이던 KIA 타이거즈에 3연승을 거두고 창단 후 두 번째로 ‘스윕’을 달성했고 비로 두 경기만 치른 10∼11일 선두 삼성 라이온스와 홈 경기에서도 2승을 모두 챙기며 삼성 전 6연패 후 3연승을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제2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지은은 1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69㎏급 인상에서 95㎏을 들어 김민지(부산에너지과학고)와 안리나(충북체고·이상 81㎏·몸무게 차)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3㎏을 기록하며 안리나(102㎏0와 김민지(98㎏)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지은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8㎏을 기록하며 안리나(183㎏)와 김민지(179㎏)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58㎏급에서는 노유현(인천 부평디자인과학고)이 인상 74㎏, 용상 94㎏, 합계 168㎏으로 3관왕에 등극했고 같은 체급 이은혜(수원 계명고)는 인상 66㎏으로 3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93㎏과 159㎏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62㎏급에서는 정수민(군포 도장중)이 용상에서 110㎏으로 2위에 올랐지만 인상과 합계에서는 101㎏과 21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고 56㎏급 소대영(도장중)은 인상 75㎏, 용상 88㎏, 합계 163㎏으로 3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FC가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두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로 상승세를 이어간 성남은 8승9무5패, 승점 33점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포항 +5, 성남 +3)에서 뒤져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성남은 최근 부산 아이파크에서 트레이드된 공격수 박용지와 노장 김두현의 합작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0-0으로 맞선 후반 4분 박용지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반대쪽 빈공간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찔러줬고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던 김두현이 침착하게 크로스를 잡아 발밑으로 떨어뜨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가른 것. 1-0으로 앞선 성남은 후반 중반 이후 인천에 주도권을 빼앗기며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인천은 후반 22분 골 지역 부근 혼전 상황에서 진성욱과 김인성의 헤딩슛이 잇따라 성남 골키퍼 박준혁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용인 백암중과 용인고가 제6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백암중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대구 영신중에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백암중은 지난 2012년 제26회 전국시도대항씨름대회에서 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백암중은 첫 번째 경기에서 유승도가 영신중 노민수에게 잡채기로 두판을 내줘 1-2로 패한 뒤 김현이 상대 박진우를 왼배지기와 안다리로 제압하며 2-1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백암중은 세번째 경기와 네번째 경기에서 안홍수와 이종훈이 영신중 배지환과 김부건에게 각각 0-2, 1-2로 패하며 종합전적 1-3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백암중의 역전극은 송호현으로부터 시작됐다. 다섯번째 경기에서 송호현이 상대 최대호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제압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추격에 나선 백암중은 여섯번째 경기에서 박민교가 류지혁을 밭다리와 들배지기로 제압, 종합전적 3-3을 만들며 다시한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 이승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