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영(인천시청)이 201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선영은 24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일반부 단체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장연희, 홍현지와 팀을 이뤄 인천시청이 1분09초115로 대구시체육회(1분09초912)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조선영은 대회 첫 날 여일반 500m 독주경기에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그러나 조선영은 여일반 개인 스프린트 1~2위 전에서는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원경(대구시체육회)을 상대로 1승2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러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남고부 제외경기에서는 최재웅(가평고)이 김승규(대구체고)와 문현엽(경남 김해건설공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 스프린트 박수빈(연천고)과 여고부 7.5㎞ 스크래치 김혜수(연천고), 남일반 제외경기 공태민(가평군청), 남고부 10㎞ 스크래치 금강산(부천고), 남일반 30㎞ 포인트 차동헌(가평군청·39점)은 나란히 2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경륜 박수빈(연천고), 여일반 제외경기 박경진(연천군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의정부중은 남중부 종합시상에서 49점을 얻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한국복지대학교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인적자원 연결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원종례 한국복지대 교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호 교육 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인적 자원 연결을 통한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기타 양 기관 사업 협력 및 홍보, 자문에 관한 사항 등 도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의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협약이 아직까지 체육 관련 학과가 없는 한국복지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앞으로 입학할 장애학생들의 심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장애인의 복지실현이 마땅하게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하며, 복지실현의 거점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원종례 교무처장은 “‘경기’와 ‘장애인’, ‘복지(체육)’가 행복의 키워드가 될 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용병 산토스가 2회 연속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수원의 산토스를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토스는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서 0-1로 뒤진 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또다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연맹은 “산토스가 빠른 침투와 득점력으로 2경기 연속 2득점을 올렸고 패색이 짙던 경기 종반 터뜨린 동점골로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하며 수원 극장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산토스는 지난 16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주간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산토스는 레오나르도(전북), 문창진(포항), 오르샤(전남)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원의 측면 수비수 최재수도 “쉴 새 없이 측면을 움직이며 상대 공격수의 돌파 차단했고 투지를 불태운 측면 수비로 경기 분위기 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한편은 수원은 17라
‘디펜딩 챔피언’ 성남FC가 2015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 전에서 영남대와 리턴매치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16강 및 8강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대진추첨 결과 지난해 시민구단 최초로 FA컵 우승을 차지한 성남이 16강 전에서 영남대와 맞붙는다. 성남은 지난해 FA컵 8강에서 영남대를 상대해 2-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성남은 영남대에 승리를 거둔 이후 준결승에서 전북 현대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FC서울을 제압하고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었다. 당시 맞대결과 달라진 것은 성남의 사령탑이 이상윤 감독대행에서 김학범 감독으로 바뀐 것이다. 성남은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챙기는 축구가 정착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영남대는 올해 초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FA컵에서 순항하며 대학 강호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내달 24일 열릴 성남과 영남대의 16강 전은 영남대가 홈 개최권을 얻었지만 홈 구장이 인조잔디여서 성남의 홈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
용인 신갈고가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신갈고는 22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 운동장에서 제70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남양주 광동고FC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갈고는 오는 27일 김천대 운동장에서 경기SOL축구센터와 8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신갈고는 이날 전반 26분 김세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31분 선지우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신갈고는 후반 9분 이한정이 한 골을 더 뽑아내 승부의 쐐기를 박은 뒤 후반 39분 손동유가 팀의 네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광동고는 후반 34분 고민수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갈고와 16강에서 맞붙는 경기SOL축구센터는 이날 김천대에서 열린 서울 중랑FC와 경기에서 후반 6분 박현준, 후반 11분 이두규, 후반24분 백형준이 연속골을 뽑아낸 데 힘입어 경기종료 직전 이성재가 한 골을 만회간 중랑FC를 3-1로 따돌리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밖에 수원 블루윙즈 18세 이하(U-18) 팀인 수원 매탄고는 FC서울 유소년팀인 서울 오산고와
평택 한광고가 제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광고는 22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남궁호, 유승석, 유병욱이 팀을 이뤄 3천381점으로 인천체고(3천362점)와 서울고(3천35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광고는 지난 2013년 제29회 대회에서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정상에 오른 이후 3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이건국(고양 주엽고)이 패권을 안았다. 이건국은 개인전 본선에서 1천127점을 쏴 공동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38.5점을 기록하며 이재원(서울 오산고·436.4점)과 송민호(인천체고·425.2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진우, 박수범, 최석호, 김태춘이 팀을 이룬 중앙대가 1천656점으로 상명대(1천704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의정부중이 201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추발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중은 22일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3㎞ 단체추발 1~2위 결정전에서 김어진, 최동연, 주소망, 이예찬이 출전해 3분50초851로 강원 창촌중(3분47초607)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3㎞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도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51초848로 김유리(경북 상주시청·3분49초969)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중부 200m 독주경기에서는 주소망(의정부중)이 11초935로 김호겸(충남 목천중·11초430)과 손호인(서울 덕산중11초931)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주소망(의정부중)이 201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소망은 21일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2㎞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 2분39초112로 박성규(서울 덕산중·2분39초59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500m 독주경기에서는 조선영(인천시청)이 34초975로 대회기록(종전 35초000)을 0.25초 앞당기며 노혜민(경북 상주시청·35초612)과 장연희(인천시청·35초696)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부 4㎞ 단체추발 1~2위 전에서는 이다정, 박예지, 모은서, 하지은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5분08초404로 대회신기록(종전 5분09초517)을 세웠지만 경북체고(5분03초538)에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원정팀의 무덤’ 제주 경기에서 수원 블루윙즈의 승리를 이끈 산토스(사진)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산토스를 16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산토스는 제주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시작 1분 만에 2-1로 앞서는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이 4-3으로 승리하는 데 기여하며 ‘친정팀에 비수 꽂은 작은 거인. 상대 수비의 실수와 허점을 놓치지 않고 멀티골 터뜨리며 맹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산토스는 지난 2012년까지 제주에서 활약했다. 홈 경기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제주를 난타전 끝에 4-3으로 꺾은 수원은 16라운드 주간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수원과 제주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산토스는 전북 현대의 에두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수원의 홍철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동석은 로페즈(제주), 오르샤(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
최지희-김나리 조(수원시청)가 2015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지희-김나리 조는 지난 20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가토 미유-다카하타 고토미 조(일본)에게 세트스코어 1-2(6-4 3-6 7-10)로 역전패했다. 최지희-김나리 조는 첫 세트에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6-4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둘째 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연속 세 게임을 내줘 승부를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최지희-김나리는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게임스코어 4-4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이후 게임을 잇따라 내주며 7-10으로 패해 첫 챌린저 복식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