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차(1~13라운드) ‘펜 프렌들리 클럽’으로 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은 언론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뽑혔다. 연맹은 “수원이 팬을 위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가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팬들의 큰 관심을 끈 창단 20주년 레트로 유니폼 발매를 비롯해 선수단 일일 종업원 행사, 축구클리닉 등을 실시하며 팬 밀착 마케팅을 펼쳤다. 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 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수원은 이같은 팬 서비스에 따른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정규리그 2위를 지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 전에 출전할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를 10일부터 시작한다. KBO는 다음 달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앱’, ‘KBO STATS 앱’에서 팬 투표로 뽑는다고 8일 밝혔다. 팬 투표와 별도로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투표도 이달 중 시행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드림팀(삼성·SK·두산·롯데·kt)과 나눔팀(넥센·NC·LG·KIA·한화)이 맞붙는다. 드림팀과 나눔팀의 감독은 각각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다. 역대 최다인 120명의 후보 중 투표로 뽑힌 24명(팀당 12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팬 투표와 선수단(감독·코치·선수) 투표는 7대3의 비율로 환산해 적용된다. KBO는 매주 월요일 중간집계 현황을 공개하고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정민수기자 jms@
유민우(안산시청)가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민우는 7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1초35의 기록으로 이준(광주광역시청·21초38)과 김재덕(한국체대·21초5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민우는 남일반 100m에서 10초69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일반 2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89로 한정미(광주광역시청·24초97)와 김초롱(경북 안동시청·24초99)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200m 결승에서는 김예지(경기체고)가 25초20으로 100m 우승자 오선애(성남 태원고·25초25)와 최유정(충남 용남고·25초55)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1천500m에서는 유강민(남양주 진건중)이 4분16초25로 정지상(연천 전곡중·4분17초72)과 오성일(서울 배문중·4분18초52)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400m 박보원(진건중)도 54초33으로 박지훈(서울 영림중·54초93)과 김산(양평 용문중·54초98)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초부 멀리뛰기에서는 조휘인(양주 고암초)이 5m16으로 허영우(고암초
이건국과 전명진(이상 고양 주엽고)이 제4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건국은 7일 전남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본선에서 1천136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41점을 기록하며 김형진(충남 용남고·433.8점)과 이상휘(인천체고·423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건국은 전날 열린 남고부 50m 복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전날 여고부 50m 3자세에서 정상에 오른 전명진은 이날 열린 여고부 30m 3자세 복사에서 612.7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3천377점으로 평택 한광고(3천376점)와 경기체고(3천351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공기권총 개인전 손영우(동서울대)도 결선에서 198.5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남일반 더블트랩에서는 신현우(수원시청)가 본선에서 134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9점)을 세운 뒤 결선에서 2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 경기체고(1천802.2점),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 화성시청(1천2
시민구단 최초로 성남FC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은 김학범 감독(55·사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한달동안 성남을 무패행진으로 이끈 김 감독을 ‘danill 테일러 5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K리그의 강팀인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전북 현대와 차례로 맞붙어 2승 2무를 기록했으며 특히 4연승을 달리던 전북을 상대로는 2-1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에 성남 지휘봉을 잡아 클래식에 잔류시키고 대한축구협회컵(KFA) 챔피언에 올려놓는 최상의 성과를 냈고 올 시즌에는 성남을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시켰다. 한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의 기록을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민수기자 jms@
이승연(경기체고)이 제4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연은 4일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417.7의 대회신기록(종전 415.3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206.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6.5점)을 갈아치우며 김계남(205.9점)과 정희령(185점·이상 울산여상)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연은 강주희, 김진영, 김예은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240.5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238.2점)으로 서울체고(1천237.7점)와 울산여상(1천236.4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와 평택 한광고가 1천844.5점과 1천844.4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43.5점)을 세웠지만 충북 보은고(1천844.9점)에 뒤져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712점을 쏴 서울체고(1천72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50골-50도움 기록을 달성한 ‘캡틴’ 염기훈을 위한 홈 경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 테마를 ‘힘을내 염 블루윙즈’로 정하고 염기훈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갈비뼈에 통증을 느끼는 부상으로 교체된 뒤 31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뛰지 못한 염기훈은 지난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 출전해 전반 24분 페널티킥 골로 50번째 골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8번째로 50골-50도움을 달성했다. 수원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태극마크를 단 데 이어 K리그 통산 8번째 50-50을 달성한 염기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광주 전이 열리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외곽 빅버드 파크에서 팬들이 직접 염기훈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응원메시지 벽’을 설치한다. 또 염기훈의 프리킥을 직접 체험하는 게임도 진행해 왼발로 직접 프리킥을
케이티 위즈가 선발 정대현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7안타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정대현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최근 4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시즌 11번째 승리(43패)를 챙겼다. 정대현은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2연승(5패)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1회초 1사 후 SK 박계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이재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케이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1회말 1사 후 하준호와 장성호의 연속 좌측 안타에 이은 김상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신명철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이티는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장성우가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달아났다. 2루에 있던 장성호는 역대 5번째로 개인통산 1천100득점을 달성했다. 2회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점을 뽑지 못한 케이티는 이후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다 5회초 2사 1루에서 김
전국소년체전 결산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과 역대 최다 총메달 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17개 시·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체육 웅도의 위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도는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 98개, 은 79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금 71·은 63·동 63)와 강원도(금 36·은 27·동 53)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특히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고 전체 메달 수에서도 지난 해 세운 역대 최다 총 메달(230개)보다 19개나 많은 249개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도가 이처럼 이번 소년체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20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육상과 5연패를 달성한 체조, 볼링, 트라이애슬론, 3연패의 배드민턴, 2연패의 탁구, 테니스를 비롯해 태권도, 골프, 근대3종, 양궁, 배구 등 12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수영, 유도, 레슬링, 농구, 펜싱, 핸드볼, 럭비, 하키 등 8개 종목이 2위에, 역도, 바둑, 축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과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7개 시도 중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3개 전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금 98개, 은 79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하며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71·은 63·동 63)와 강원도(금 36·은 27·동 53)를 제치고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으로 체육 웅도의 명성을 되찾았다. 도는 또 지난 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43회 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다 금메달(98개) 타이기록을 수립했고 총 메달 수에서도 249개로 지난 해 세운 역대 최다 메달 기록(230개)도 넘어 섰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 10개와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모두 11개의 신기록을 수립했고 체조 여중부 여서정(경기체중)과 수영 남초부 이민기(수원 송정초)가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3관왕 9명, 2관왕 12명 등 모두 2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종목별로는 20년 연속 종목 1위를 차지한 육상과 5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