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연천고)이 제26회 전국시·도대항사이클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고등부 500m 독주경기에서 37초458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혜진은 19일 나주 벨로드롬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고부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2위 결정전에 오른 이혜진은 이날 양승제로 열린 1차전 경기에서 황예은(부산 주례여고)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한 뒤 2차전에서도 황예은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500m 독주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 메디슨경기에서는 최승우-유정현(이상 의정부시청)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고등부 제외경기에 출전한 엄희태(인천체고)도 2위에 입상했으며 여고부 스크래치에서는 이주희와 윤아영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17일 열린 여중부 스크래치에서는 목지현(인천 계산여중)이 김솔아(남양주 동화중)와 팀 동료 김민겸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스크래치 전현기(동화중)는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중부의 인천 방축중은 단체스프린트와 단체추발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개인추발 김솔아(동화중·1분27초074),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인천 계산여중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삼성과 전주 KCC가 1승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홈 2차전에서 하승진(20점·7리바운드)과 추승균(21점·7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85-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날 삼성에 82-92로 패한 KCC는 홈에서 승리를 따내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KCC는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의 덩크슛으로 포문을 열고서 마이카 브랜드의 연속 득점, 추승균의 3점슛에 힘입어 1쿼터 종료 3분42초 전 15-7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1차전에서 16점을 올리고 5개 리바운드를 잡아낸 이상민이 2차전에서는 5득점에 그치며 원정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3차전은 22일 장소를 삼성 홈 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치러진다.
실업축구 강호 인천 코레일과 고양 국민은행이 시즌 첫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18일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2라운드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임호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47분 김형운의 동점골이 터져 결국 1-1로 비겼다. 개막전에서 각각 홍천 이두FC와 예산FC를 4-0으로 대파했던 코레일과 국민은행은 나란히 1승1무로 공동 선두를 지켰다. 역시 첫 판에서 노원 험멜을 3-1로 꺽고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수원시청도 라이벌 강릉시청과의 격돌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또 부산교통공사는 천안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대전 한국수력원자력도 노원 험멜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부산교통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수원시청, 강릉시청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3,4위에 수원시청과 강릉시청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김해시청은 전년도 우승팀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2분 김효준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1패 뒤 첫 승리를 챙겼고 안산 할렐루야와 창원시청은 각각 예산FC
김우겸(포천 경북중)이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사이클경기대회 남자중등부 500m 독주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겸은 16일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중부 500m 경기에서 37초254를 기록하며 조주현(제주 함덕중·37초679)과 이록희(충북 미원중·37초752)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중등부 500m 독주경기에서는 김유진(경북중)이 41초145로 유종민(대전서중·40초552)과 김지원(충북 덕산중·40초650)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가평군청은 1분06초241로 3~4위전에 진출했고 경북중과 인천 계산여중도 남녀중등부 단체스프린트 3~4위전에 올랐으며 남녀중등부 개인추발에 나선 한탁희(경북중)와 김솔아(남양주 동화중), 남일반부 단체추발 의정부시청도 각각 1분17초749와 1분26초113, 4분36초241로 3~4위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간다.
지난 12일 홈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2009 K-리그 5라운드에서 이상호와 에두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5경기만에 첫 승을 올린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벌인다. ‘디펜팅 챔피언’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시즌 초반 1무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수원은 지난 시즌 이후 대대적인 선수교체로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다 부산 전 승리로 팀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울산에서 이적한 이상호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5경기에 출전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다 부산 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 것은 수원으로서 큰 수확이다. 수원은 인천 원정경기에서 팀의 활력소가 된 에두와 배기종을 최전방에 세우고 백지훈, 이관우, 김대의 등 주전들을 총동원해 2연승에 도전한다. 인천과의 15차례 맞대결에서 10승4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최근 10차례 대결에서는 7연승을 기록하는 등 8승2무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며 ‘인천 킬러’로 통하는 수원은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도 4승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
김지은(고양 신일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지은은 1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3학년 100m에서 12초67로 유시은(고양 능곡중·12초78)과 류나희(광명 철산중·13초08)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백성미, 유시은, 이명지(이상 고양선발)와 팀을 이룬 400m계주에서도 팀이 53초20으로 안산선발(53초83)과 구리선발(56초84)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6학년 100m에서는 김현호(파주 적암초)가 12초65로 우승했고 멀리뛰기 허준호(이천 신화초·5m23)와 5학년 100m 김이락(연천 전곡초·13초86), 멀리뛰기 허종녕(동두천 적암초·4m72), 여초 6학년 100m 오선애(성남 분당초·13초31), 높이뛰기 박윤주(파주 금촌초·1m30), 투포환 강영인(용인 성산초·11m36), 5학년 100m 이혜연(13초71), 높이뛰기 장선영(1m45·이상 안양 비산초), 투포환 이은규(광주 신장초·9m18)도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 1학년 1천500m 이태희(광명북중·4분42초64)와 5천m
조한빛(인천 계산중)이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사이클경기대회 남자중등부 200m기록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한빛은 15일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200m기록경기에서 12초219로 박지윤(울산 천곡중·12초530)과 이록희(충북 미원중·12초55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고등부 제외경기에서는 인천체고의 김슬님이 이연정(부산 주례여고)과 염선영(연천고)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남자일반부 제외경기에서는 황희경(의정부시청)과 박재현(가평군청)이 정대권(강진군청)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중부 스크래치에서는 전현기(남양주 동화중)와 김웅겸(포천 경북중)이 결선에 올랐고 여중부 스크래치에서는 김솔아, 김병주(이상 동화중), 목지현, 김민겸(이상 인천 계산여중)도 예선을 통과했다.
수원 신곡초가 제24회 협회장기 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신곡초는 15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도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B조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쳐 부천북초에 10-1,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곡초는 2연승으로 B조 선두에 올랐다. 득점없이 1회를 마친 신곡초는 2회초 김민석의 포볼과 허두우의 안타로 만든 득점찬스에서 오승현의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살책, 3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2루 찬스때 홍현민, 장웅정, 김주성, 허두우의 연속안타로 4점을 더 추가해 7-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곡초는 2회말 부천북초에 1점을 내줬지만 3회 2점, 4회 1점을 더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또 C조 경기에서는 안양 연현초가 고양 삼송초 9-1 4회 콜드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고 B조 성남 서당초와 고양 백마초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2007년 말 수원시청 양궁부 해체 이후 둥지를 찾지 못해 방황하던 ‘신궁’ 윤미진(26)이 한국토지공사에 입단, 부활의 꿈을 꾸게 됐다. 윤미진은 15일 성남시 분당구 토지공사에서 입단식을 갖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공사측이 14일 밝혔다. 윤미진은 경기체고 2학년이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르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2003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2004 아테네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05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신궁으로 이름을 날렸다. 윤미진은 공사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 5개 획득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브라질 용병 모따(29)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3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곽영철)를 열고 지난 8일 성남에서 열린 피스컵코리아 2009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인천 수비수 김민수의 얼굴을 왼쪽 팔꿈치로 가격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모따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이번 징계는 인천구단이 모따의 징계를 요청해 내려진 것으로 경기 당시에는 심판이 팔꿈치 가격 행위를 적발하지 못했지만 비디오 분석 과정에서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