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생활 불편과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심지 군사시설의 도시외곽 이전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관내 주둔 중인 군부대 중 도심 주변에 위치해 각종 피해 발생 등 지역발전을 위해 시급히 이전이 필요한 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이곽 이전을 우선 추진 중에 있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양평읍 오빈리 의무대 외 3개 부대의 경우 국방부로부터 이전 및 국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과 민간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재 민간 사업자로부터 참여 의향서가 제출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 내 사업자 선정 등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이어 2012년 사업 착수를 통해 2015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서면 용담리 모 부대의 경우 관·군 협의회를 통해 관할 부대와 상생의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합의, 이전을 적극 협의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기부 대 양여방식의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사격훈련 중 소음과 진동, 도비탄 사고 등 주민불편이 초래되던 양평읍 신애리 종합훈련장도 지난해 김문수 도지사와 김선교 군수 간 정책협약서 체결로 금년부터 대안 마련을 위한 타당성 용역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수일)가 갑작스러운 동해안 폭설로 재난피해 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일대에 전우회원 300여명을 투입, 긴급 피해복구 작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해병대 양평군 전우회(회장 남기범) 회원 20여명이 동참해 이번 피해복구 작업에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철거를 통해 피해농가의 슬픔을 함께 했다. 이날 부여된 활동은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으로 휘어진 파이프 절단과 비닐제거, 정비활동 등 8시간 넘는 작업을 통해 100여 동의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남기범 양평군 전우회장은 “지난 겨울은 구제역과 폭설 등 국민들의 삶의 터전이 크게 흔들린 안타까움이 많은 겨울이었다”며 “재난 발생 시 국민을 지키는 전우회원들의 자원봉사가 피해 농가의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봉사단은 유압절단기 등 개인 장비를 지참한 상태로 피해복구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태풍 곤파스 피해 당시 충남 서산, 태안 등의 피해농가 지원을 비롯해 2007년 태안 원유 누출 사고, 지난 2005년 전남, 광주 폭설 피해복구 지원 등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양평군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에 공공부문을 비롯한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리비아 등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지속과 에너지위기 경보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 것과 관련,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및 민간부문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군은 양근대교 경관조명을 비롯한 옥외 경관조명 소등과 직원 승용차 5부제 운영 등 공공부문 에너지절감 목표를 정해 이행하고 있으며, 청사 및 물품이용 방법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약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절약에 대한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도 단속반을 편성, 주유·소충전소 옥외 간판·조명 및 유흥업소 옥외 야간 조명 제한 등 단계별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가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해 아파트 경관조명의 경우 자정 이후 소등 조치는 물론 자동차 판매업소의 광고조명과 대규모 점포의 옥외, 실내조명도 영업시간 외에는 소등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군은 지난 11일 양서 재래시장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 양평군 유기농 오디산업 박차 양평군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의 특성을 활용한 고품질의 오디 가공산업이 성공적인 농가소득 작목으로 결실을 거두면서 친환경농업특구로써의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양평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기농 오디 가공산업이 사업 추진 6년 만에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급성장한 이유와 향후 오디 산업의 미래 등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 양평 유기농 오디 사업의 현주소 양평군은 지난 2005년부터 오디의 특징을 살린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능성 뽕나무단지를 꾸준히 조성하는 등 오디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대한 결실로 지난 2009년 8월 오디식초를 비롯한 그 제조방법 및 오디식초를 함유한 기능성음료 등이 특허등록(출원번호 10-2007-127326)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농산물 품평회인 제19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양평군 오디영농조합법인(대표 권성춘)이 출품한 오디제품이 특별품목 부문 대상을 수상해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양평 오
지난 11일 김승남(왼쪽) 양평군의장이 김해정 변호사를 양평군의회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양평군의회가 지난 11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김해정 변호사를 양평군의회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김해정 변호사는 양평군의회 의정관련 법률사안을 비롯해 쟁송과 소송수행 역할 등 법률고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승남 의장은 “6대 의원들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군정발전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법률고문의 풍부한 법적경험을 십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군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창출, SOC사업 등 국가 3대 중점사업에 대해 이달 말까지 조기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조기집행 목표액 1천390억원 가운데 425억원을 집행, 30.6%의 집행율로 전국 군단위에서 예산조기집행 2위를 기록 중이다. 군은 연초부터 계획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예산관리의 효율성 제고라는 정책 시행 취지에 맞춰 주민숙원사업 통합설계단 조기 운영을 비롯한 회계담당자 교육, 주 1회 정기적 추진보고회 개최 등 조기집행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필경 부군수는 “구제역 한파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 예산을 선제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며 “특히 서민생활안정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줄 것”을 관계관들에게 당부 중이다. 한편 예산조기집행은 2008년말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정부가 경제성장세 회복을 위해 선택한 절체절명의 승부수로 2008년 4분기 성장률 5.1%에서 2009년 0.2%, 2010년 6.1% 성장을 이루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평군이 2020년 인구 17만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유입 행정을 펼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타 지역 주민들의 양평정착을 위해 민원단축 처리율 88% 목표달성을 위해 공휴일 근무제 실시를 비롯한 민원지연처리제로(ZERO)화, 불허가 반려 처리제, 집단민원 해결 팀 운영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1차 보완기간을 기존 상당한 기간에서 15일로 단축 조정하는 등 민원대행업체와 간담회는 물론 분야별(건축, 산지, 농지, 개발행위) 처리상황을 매 주 단위로 분석해 처리율이 낮을 경우 각 팀별로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군 생태개발과는 연간 3만6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도 단 한건의 지연처리 없이 민원을 처리,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 시·군 및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달 말 현재 9만7천413명인 양평군의 인구가 전년 대비 4천38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인구유입 추세라면 금년 말 안에 10만명이 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인구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난 2009년 개통된 수도권
양평군이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비롯한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이달부터 자영업 경영상담 창구를 개설, 운영에 나서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청 지역경제과에 설치된 자영업 경영상담 창구는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에서 파견된 전문상담사가 매주 화요일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수요가 증가할 경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자영업자의 경영개선과 업종전환, 소규모 창업 등이며, 경영애로 해결과 상권분석, 업종선택, 판매기법지도, 자금 대출상담, 그 밖에 세무회계 고객서비스 및 창업절차 등을 상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담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예약 및 문의는 지역경제과 경제기업팀(☎031-770-2208)으로 하면 된다.
봄철 과일의 여왕인 딸기를 테마로 한 ‘양평 딸기따기 체험축제’가 오는 5월 31일까지 양평 농촌체험마을 11곳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양평군과 사단법인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귤과 사과보다도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평군이 ‘전국 최고의 딸기고장’에 도전하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다. 자신이 딴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이번 축제의 참가비는 1인당 2만3천원에서 2만5천원이며 유기농 점심식사와 트렉터 타기, 시루떡 만들기, 딸기모종 심기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 2006년 관내 3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시작된 딸기따기 체험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체험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등 11곳의 농촌체험마을로 참여 마을이 확산됐다. 특히 양평 특유의 농촌체험과 향토문화가 이번 딸기축제에 접목되면서 고향의 정과 농촌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데다 양평 딸기는 당도와 향이 매우 강한데다 농약과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어 축제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먹고 마시는 기존의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봄기운과 농촌의 정서를 만끽할 수
양평소방서가 맞춤형 구급서비스의 일환인 U-119 안심콜 서비스를 전체 군민의 10%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의 질병과 위치 등 등록된 신상정보를 구급대원에게 통보, 맞춤형 응급처치와 최적의 병원이송을 가능토록 한 U-119 안심콜 서비스를 올해 9천명 등록을 목표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서는 U-119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된 신고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해 119로 신고가 접수가 될 경우 가족에게 응급상황과 후송병원 등의 정보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서 관계자는 “U-119 안심콜 서비스는 기존의 신고 접수후 출동하는 구급시스템에서 신고와 동시에 환자의 병력까지 고려된 입체적 구급서비스가 제공되는 차원 높은 서비스”라며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장애우 등 취약계층은 물론 서비스를 원하는 군민이면 사전 등록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양평소방서 홈페이지(http://www.yp119.or.kr/) 또는 양평소방서 현장지휘과(☎031-770-0314)로 문의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