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 농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노후 되고 불량한 농촌주택 38동과 방치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빈집 28동 등 60동에 대한 농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을 연내 마무리 할 방침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기존의 불량주택 개량자와 무주택자, 귀농자 가구 중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5천만원까지 융자가 지원되며, 연리 3%, 5년 거치 15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농협중앙회를 통해 융자지원 형태로 추진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협자금 80%와 군 예산 20% 비율로 지원되며, 대상지역은 읍·면지역 중 상·공업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또한 빈집정비사업은 폐가 또는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 또는 건축물 철거 및 정비가 시급한 가옥이 대상이며, 동당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건설(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양평군의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나갈 제12기 환경농업대학 신입생 입학식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입학식에는 김선교 환경농업대학장을 비롯한 전문농업반(30명), 신규농업반(40명), 농산가공반(30명) 등 100명의 신입생과 신입생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 입학을 축하했다. 이들 신입생들은 150 시간(33일)에 걸쳐 식량작물과 토양환경, 채소, 과수, 화훼, 특작 등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 견학과 토론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30% 이상 현장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아울러 7개 분임조를 편성, 과제수행 및 발표를 통한 자율협동 분위기과 견학활동 보고서 작성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한 개인과제 수행으로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 및 진지한 학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동출석관리시스템과 OMR 설문평가방식 도입으로 교육생들의 출석관리와 운영의 효율화로 양평군환경농업대학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김선교 학장은 “양평군환경농업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획득한 공인된 농업인 교육과정”이라며 “농업기술 뿐
제3회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가 대안기업 (주)상상공장과 손을 잡고 ‘월드 DJ 페스티벌’(이하 월디페)로 환골탈태한다. 김선교 양평군수와 (주)상상공장 류재현 대표, 양측 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은 3일 오전 군청대회의실에서 ‘월디페’ 축제와 관련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월디페는 지난 2007년 시작돼 매년 5월 한강 난지지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 양평 강상체육공원 일원에서 7개의 무대가 설치된 가운데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와 연계돼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2박3일간 열릴 월디페 행사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코레일 측에 축제 기간 중 중앙선 전철 증편을 요청하는 한편,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섭외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군은 축제와 관련해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한 향후 양평군이 축제마을로 거듭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대안기업 (주)상상공장과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안기업 (주)상상공장은 지난달 18일 양평을 행사지역으로 최종 확정,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양평이 난지보다 좋은 이유’라는 타이틀로 홍보에 돌입, 월디페를 기다리는 마니아층들의
경찰이 절도사건 용의자에 대한 DNA조사를 통해 지난 2008년 발생, 그동안 미제처리 됐던 강도강간 용의자로 검거했다. 양평경찰서는 2일 여성이 혼자 사는 주택에 침입,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U(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U씨는 지난 2008년 8월 새벽 2시30분쯤 서울시 성동구 Y(여)씨의 집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23만원을 빼앗고 주방에 있던 가위로 위협해 Y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관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절도사건의 용의자로 불구속 체포한 U씨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미제처리 된 강도강간 사건에서 확보한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서울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U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U씨를 상대로 관내에서 발생함 절도 사건 외 또 다른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양평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 내에 피난안내도 비치 및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 의무화 유예기간이 오는 24일 종료됨에 따라 피난안내도 비치와 관련한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1일 서에 따르면 관내 유흥주점 80개소 등 다중이용업소 314 개소를 직접 방문,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는 등 주요 길목 전광판과 플래카드 게첨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12조 및 시행규칙 12조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모든 다중이용업소는 피난안내도를 영업장 내부에 비치해야 하고,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영화상영관 등 영상기기가 있는 사업장에서는 피난안내 영상물을 상영해야 한다.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이하 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지역농협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24일 군지부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의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매년 30만 원 이상 납부내역이 있는 관내 주민과 법인에 대해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방세 성실 납세자들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군지부를 통해 수신금리 0.1%, 여신금리 0,2% 우대와 환전수수료(30% 이내) 우대를 비롯해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또한 지역농협도 수신금리(정기예탁금 1년 이상) 0.1%와 여신금리(상호금융대출) 0.2%의 금융우대를 받게 된다.
양평초등학교 발명동아리 ‘Let's go’팀이 오는 5월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DI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Let's go’팀은 2011 한국학생 창의력 올림픽 대회 D부문 금상을 받았다. 지난 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한국학생 창의력 올림픽 대회는 세계 대회 출전을 위한 예선 성격을 가진 대회로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고 창의력과 통찰력을 발휘해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Let's go’팀은 김미성 교사를 중심으로 정현우, 최보은, 한예린, 이승주, 허희경, 안지은, 최효정 양평초 6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돼 발명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발명을 통한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원휘, 홍예지, 신승하, 김민섭, 임명규, 이승환, 김예만으로 구성된 양평초 과학 동아리 ‘Global YP’팀도 같은 대회 도전과제 C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Let's go’팀은 오는 5월 27일부터 3박4일간 열리는 세계 DI대회에 한국대표단 30여 팀과 출전해 세계 60여 개국을 대표하는 1만6000여명
양평경찰서는 23일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성폭력 예방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구성된 협의회는 경찰서를 중심으로 군과 의회, 교육청, 여성단체, 학계, 언론, 청소년 지원센터 등 10개 기관(단체)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의 정책 공유 및 공동 추진과제를 마련해 시행키로 협의하는 등 성폭력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과 유관기관 간 상호교육 및 홍보, 실종자 수색대 발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 및 실무회의 등을 열어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대책과 시행 방안을 수립키로 하는 등 추진 상의 문제점 등을 발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박춘배 서장은 “양평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는 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해 각종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양평을 만드는데 다함께 중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 카페에서 범죄를 모의한 뒤 한적한 시골 펜션에 침입, 펜션 주인의 예금통장과 자동차 등을 빼앗아 달아난 4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22일 범죄모의 사이트에서 만나 범죄를 모의한 뒤 펜션에 침입, 펜션주인을 위협, 전선 케이블로 결박한 뒤 예금통장과 자동차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39)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21일 오후 10시35분쯤 양평군 서종면 소재 모 펜션에 침입, 펜션주인 B(54)씨 부부를 칼로 위협, 970여 만원이 든 예금통장과 신용카드, 자동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한 범행 현장에서 30여km 떨어진 구리시 구리역 인근에서 범행 후 공범과 만나기 위해 차량을 대기 중이던 또 다른 공범 1명도 함께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죄 당일 범죄모의 인터넷 사이트 ‘한 건’에서 처음만나 범행을 공모하는 등 사시미 칼과 과도 등 범행 도구를 준비하고, 피해자의 예금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 인근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려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인터넷 카페에서 추
양평군이 IT 시대를 맞아 가로등에도 첨단 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1만3천여 가로(보안)등의 위치 및 현황, 관리번호 등 기본정보에 대한 D/B 구축을 통해 가로등 관련 민원을 혁신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오는 3월말까지 가로등 전수조사에 나서 상세위치를 비롯한 제원 등의 기초자료 D/B를 완료하는 한편 고유번호 부여 등 작업을 통해 오는 4월말부터 전산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전산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현장에 출동한 기동처리반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장신고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되는 등 현장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전화뿐인 가로등 고장신고 방법도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24시간 실시간 신고가 가능해 지는 등 고장신고 사항 처리결과도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쉽게 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