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병국 국회의원(양·가평)이 270개 시민단체 국정감사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09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정 의원은 10년 연속 시민단체 및 언론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천여명으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에서 정책질의의 전문성과 정책대안의 실효성, 정책자료집 등의 충실성 등을 포함한 국정감사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평가,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중에 있다. 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치공방에 치우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정병국 의원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 의정활동에 있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채찍으로 알고 초심을 가져 지역주민과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9시 40분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양평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로입양사업을 도입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일정구간의 도로를 시민단체나 학교, 회사, 관공서 등에 위임, 자율적으로 환경을 관리토록 하는 도로입양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양평군은 최근 군청 주민숙원 해결실에서 육군 제3901부대 3대대와 개군면 불곡리~양평읍 회현리 간 37번국도 2.5㎞를 입양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입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육군 제3901부대 3대대는 향후 1년간 입양구간을 클린로드로 조성하기 위해 도로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을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정연세 대대장은 “책임을 부여 받은 만큼 부대원 모두가 철저한 도로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향후 1년간의 실시 결과와 성과를 분석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 Food Show 2009’에 참가, ‘물 맑은 양평’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행사 기간 ‘물 맑은 양평’ 홍보관을 설치, 경기도 G마크 인증품목인 ‘물맑은 양평쌀’ 이외에 약 70여 종의 전시·판매와 농·특산물 시식 및 사은품 증정을 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양평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특구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소비자의 신뢰도 또한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011년 IFOAM 세계유기농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병국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서민행복추진본부(본부장 정병국) 소속 의원 일행이 지난 17일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이레자활공동체(대표 김인홍)를 방문, ‘친서민 행보’를 이어갔다. 정병국 의원은 이날 주광덕, 강명순 국회의원과 빈곤 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 회원, 보좌관 등 40여명과 함께 공동체 시설을 방문해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한 이들 방문단은 이레자활공동체(감임목사 김인홍)에 수용된 알콜 의존자들과 1,500㎡ 배추 밭에서 올 겨울 김장에 사용될 배추 300포기를 함께 뽑고, 소금에 저리는 등 김장 준비를 거들었다. 또한, 맹호원 지평면장과 이종문 농협조합장, 시설에 수용 중인 알콜 의존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설의 애로사항은 물론 정부의 알콜 사업과 관련한 정책 제안 및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명순 국회의원은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김 목사는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위해 언제나 뒷바라지를 자청한 사람이었다. 언제 국회의원들에게 애로를 전달하겠느냐”며, “건의하고 싶은 것
17일 오후 1시쯤 양평군 옥천면 소재 유명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J(51·고양시 일산구)씨가 활공장에서 500m 떨어진 야산에 추락, 사망했다. J씨는 현장에 있던 동료들의 신고로 3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지만 현장 도착 전 사망했으며, 시신은 인근 길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은 J씨의 패라글라이더 펼침막이 초속 3.5m의 바람에 꺽여 활공장 아래 500m 지점에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함께 비행한 동료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365일 달리는 봉사열차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전우상) 시설팀 청룡봉사대(대장 이신교)가 제10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기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5일 코레일 동부본부에 따르면 경기도가 개인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그해 우수 자원봉사활동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는 자원봉사대회에서 청룡봉사대가 기업부문 1위를 차지, 오는 24일 과천 시민회관에서 개최 될 기념식에서 도의장 표창을 수상한다. 지난 2003년 3월 결성된 청룡봉사대는 지난해 양평군과의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에서 1만㎡의 농지를 임차해 수확한 ‘사랑의 쌀’ 180포(20kg)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바 있다. 특히 화재로 집을 잃은 저소득 가정과 노후 가옥에 대한 사랑의 집짓기(Love-House) 및 집수리 봉사는 물론, 결식학생 돕기 성금지원과 사랑의 연탄사업 등 매년 지역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 돼,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코레일 동부본부 전우상 본부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밀알이 되기로 자청하고 나선 청룡봉사대 직원들의 작은 사랑의 손길이 이렇게 큰 상으로 돼 돌아
<속보>양평군 인사위원회는 술자리에서 동료 공직자에게 상해를 입힌 P(49) 사무관(본보 12일자 5면 보도)에 대해 12일 군에 직위해제 요구를 의결했다. 군 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9시10분쯤 양평군청 J 계장(51)을 술자리로 불러 물 컵 등을 던져 상해를 입힌 P 사무관에 대해 직위해제 의견을 모아 이날 그 결과를 군에 통지했다. P 사무관은 지난 10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C(59) 사무관을 위로하기 위한 술자리를 갖던 중 술자리로 불러낸 J 계장에게 물 컵과 양주병을 두 차례 던져 상처를 입히고도 적절한 조치 없이 자리를 피한 사실이 밝혀져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군 관계자는 “인사위원회의 결과 통지에 따라 이르면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P사무관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에 징계 의견을 요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P사무관을 상해 협의로 입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양평소방서는 재래시장 및 상가밀집 지역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양평시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2일 서에 따르면 최근 양평시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워크숍을 3회 개최하는 등 문제점 분석 및 유관기관 협의와 소방용수시설 점검,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내놓았다. 특히 문제점으로 부각된 상가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방통로 확보 및 기동순찰 실시를 통한 소방차량 진입 장애요인 제거와 소방시설 불법사용 및 훼손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의용소방대원 및 상가 주민으로 자위소방대를 구성, 재해발생시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압 및 인명대피, 교통정리 등을 교육하는 등 재해발생 시 소방용수 확보 및 소방차량 진입 안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사)양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지도자협의회장 이종식, 부녀회장 박명환)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대규모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행사를 주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차가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군 보건소 광장에서 양일간 진행됐으며, 군 새마을지회 임원 및 각 읍·면 남여회장, 임원, 군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특히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결식아동 등 870여 가구에게 전달될 분량의 배추 1만 2천포기와 무 8천개는 새마을지회가 옥천면 옥천 3리 소재의 논을 무료로 임대해 직접 재배해 마련했다. 여기에다 이날 사용될 고춧가루와 양파, 젓갈 등 양념을 지원하기 위해 양평군도 7백만원의 예산을 선뜻 사업에 보탰다. 11일 김장 담그기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심고 가꿔 사랑을 전하는데까지 함께 해준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10여년을 넘게 한결 같은 새마을회의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종식 협의회장
지난 2007년 4.25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선교 양평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여부가 지역정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된 가운데, 이르면 이달 안 또는 늦어도 내달 초에 전격적인 입당절차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가평군 청평면 모 식당에서 가진 한나라당 양·가평 당원협의회(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운영위원 회의에서 김 군수 입당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무소속 정치인이 입당한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고 조건이 있겠느냐”는 공식적인 논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정병국 국회의원은 9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김선교 양평군수의 입당 문제와 관련해 서로간의 의사 타진이 이뤄진 만큼 입당 절차 및 입당 시기를 조율 중”이라며, “중앙당 차원에서 타 지역 무소속 단체장들의 동반 입당도 함께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양평 출신인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김 군수의 거취와 관련한 ‘한나라당 러브콜’ 발언 이후 구체적인 조율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연내 입당설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특히 김선교 군수 또한 장관근 사무총장의 러브콜 발언 이후 “양평의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