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규. 이하 자총)는 지난 17일 용문생활체육 공원에서 도내 31개 지회 1천5백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경기도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정병국 국회의원(한나라. 양·가평), 진종설 도의회의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희영, 정인영 도의원, 도의회 이주석 행정자치위원장, 정재규 자총 경기도지부장, 강경구 김포시장 등이 참석, 자유수호지도자들의 한마당대회를 축하했다. 자총 한마음대회는 자총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보를 재 다짐하며, 세대와 계층, 지역간 갈등 해소와 상호간의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공회원 표창을 비롯한 대회사,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체육대회 등으로 행사가 펼쳐졌다. 김용규 자총 양평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총 회원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대회를 양평에서 개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자총의 모든 회원들이 굳건히 자우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지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밑걸음이 되는 국민운동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을 살리며 자연을 디자인하는 2009 양평환경미술제가 오는 16일 양평군 강하면 소재 한강생태학습장에서 ‘Echo of Eco-생태의 메아리’를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미술제는 16일 오후 4시 양평한강생태공원에서의 기념음악회 등을 겸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16일간 한강생태학습장일원과 갤러리 와(瓦)와 마나스 아트센터, 닥터박 갤러리 등에서 본 미술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미술제는 ‘환경’이라는 주제답게 양평의 문화자원과 지역적 특성을 예술로 승화시켜 양평의 과거, 현재, 미래상을 제시하게 된다. 하루가 지나면 폐지가 되는 신문, 녹슨 고철덩어리 등 환경오염의 주범들을 골라 예술품으로 창출하고 나무와 곤충 등을 활용한 학생들의 창의성 발휘공간도 제공된다. 과거 골재 채취장에서 하천변 습지로 복원된 한강생태학습장에서는 보전과 완충, 탐방지구의 개념으로 생물서식공간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생태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엿보는 야외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한 갤러리 와(瓦)에서는 한강생태공원의 야외 설치 작업의 진행 및 과정을 사진 및 드로잉으로 기록한 도큐먼트 전시가 진행되며, 마나스아트센터에서는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관내
양평군이 이달부터 품위손상 공무원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향후 공무원들의 태도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무기명 설문조사 방법으로 전화친절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82점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처리와 관련한 설명 태도는 우수했지만 전화응대 등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 하반기부터 전 직원들의 정신 재무장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현장행정 분야와 친절행정 분야로 나눈 개선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먼저 현장행정 분야로 주민홍보 및 의견청취를 위해 매월 2회 이상 담당마을 출장을 정례화하고, 1회 출장 시 주민 5명 이상과 만나는 ‘1&5’ 운동 전개 및 출장 기록카드에 대화 내용을 기록, 관리토록 하는 등 생활민원 확인 시 목록을 작성해 문제점을 즉각 시정토록 조치했다. 군은 특히 분기별 평가를 통해 우수공무원의 경우 근평 및 인사반영, 해외연수 시 우선 선발 등의 특전을 부여키로 하는 등 출장 불성실 및 민원발생 등 3회 이상 지적 시 성과상여금 최하등급을 부여하는 상벌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친절행정 분야로 매일아침 인사하기, 친절교육 연찬회, 부서 내 친절 공무원 시상 등
양평군이 지난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2009년 도시대상 환경도시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도시대상은 지난 1년간 기초 지자체가 도시공간의 질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울여온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2006년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 양평군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친환경적 도시기반을 가시화하기 위한 ‘2010 양평군 도시관리계획수립’을 완료하는 등 선계획 후개발의 친환경 도시개발의 기초 모델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과 자전거도로 확충, 이미지가로등 설치, 생태하천 조성 등을 통한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수생식물의 보고인 ‘세미원’과 황순원 문학촌인 소나기마을 조성 등 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친환경녹색성장 도시기반 조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이번 도시대상에는 총 7개 부문에 53개 지자체가 응모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정부투자기관으로 구성된 12개 기관 및 협회의 서류 및 현지 실사를
양평군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1개월간을 청결한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기간으로 정해 양평, 용문, 양서, 옥천면 관내 전철역사 주변 92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서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연말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 수도권전철이 개통되는 등 이에 따른 교통여건의 변화로 양평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군은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확산을 위해 종사자의 위생복 및 위생모 착용여부를 비롯해 주방 내부 및 화장실 청결 상태, 잔반사용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군은 업주들의 인식전환에 중점을 두고 홍보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며, 이번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영업정지 처분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평군 최대 숙원사업이자 시급한 현안문제인 도심지 군부대 이전사업이 오는 8일 육군 제20사단과의 합의각서 체결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평군은 “오는 8일 20사단과 군부대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이후 사업이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입찰안내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김선교 군수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거론돼 왔던 16만여㎡에 달하는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이 가시화 되는 등 이에 따른 후속 조치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이 국방부에 요구한 이전 부대는 용문면 다문리 방공대대(7만7천88㎡)와 화학대(1만5천9㎡), 옥천면 61여단본부(4만851㎡), 양평읍 오빈리 의무대(2만4천65㎡) 등 4개소로 군은 외곽지역에 군부대를 마련해 주고 현 부지를 양여 받을 방침이다. 이들 부대는 30여 년 넘게 양평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도시발전 저해요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군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도심지 군부대를 해당 면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을 숙원사업으로 정해 추진해왔다. 또한 군은 양여 받게 될 도심지역을 도시기본계획에 편입시켜 개발할 예정이며, 1천억원에 달하는 이전비용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
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27개소에 ‘LED조명 새주소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양평군청을 비롯한 양평경찰서와 소방서, 12개 읍·면사무소 등 관공서 건물번호판에 첨단 디지털 감각과 양평군 고유의 디자인이 어우러진 LED조명을 가미시킨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긴급한 각종 재난사고와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군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빠른 이정표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도서관과 관광지 등에도 LED번호판 설치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효율 저전력의 LED조명을 활용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적 흐름에 맞는 에너지 절감정책과 부합되도록 했다”며 “백열전구에 비해 1/10까지 전력소비를 줄이며 빛을 발할 때 열이 발생되지 않아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지역의 특징과 역사성을 살린 도로명과 건물명을 지정해 총 1천971개의 도로명판과 2만7천여개의 건물번호판을 개첨 및 완료했다.
제13대 이규태 양평농협 조합장이 지난 2005년 조합장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7개 분야 27개 개별사업에 대한 이행이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산물벼 전량 수매’, ‘지역 농산물 책임판매’, ‘농기계 임대은행’, ‘친환경농자재 확대 공급’, ‘경로당 운영비 및 검진비 지원’, ‘원로조합원 현금출자’, ‘농촌의료지원 및 건강강좌’, ‘조합원 장학금 확대 지원’, ‘이익배당 확대’, ‘사업 구조조정’ 등이다. 특히 완료된 사업 중 농기계 임대은행 사업을 비롯한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 환원사업 및 이익배당 환원 등은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먼저 이규태 조합장은 농기계은행 및 임대사업이 악순환을 거듭하는 농가부채를 현실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농기게 임대 은행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 왔으며, 정부차원에서 진행된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최근 도내 1위를 차지해 농림수
양평경찰서 개군파출소(소장 이창신)가 지난 21일부터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추석절 특별 방범활동’에 돌입했다. 개군파출소는 가을철 수확기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절도 및 빈집털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을 전후로 특별방범 활동을 강화해 서민생활을 보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범죄 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는 물론 금융기관 경찰인력 배치키로 하는 등 관내 9개소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대한 렌즈세척과 돌출형 표지판 정비를 마무리 했다. 특히 과거 표지판 없이 CCTV만 설치돼 있어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반사지가 부착된 돌출형 표지판을 새롭게 설치, 강·절도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전·오후·심야로 나눠 112순찰과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추석을 전후로 집을 비운 가정을 대상으로 예약 순찰제를 실시해 범죄꾼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과 이장단회의 등을 통해 농산물 도난사례 및 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율적 방범시설 보강과 주민들의 자체 순찰활동을 실시토록 권장키로 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팔당유역 경관관리 방안’(이하 경관관리 방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10여분 만에 중단되는 등 설명을 위해 참석한 도 관계자가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헤프닝이 빚어졌다. 도 주택정책과는 지난 21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양평, 가평, 남양주, 광주, 여주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경관관리 방안 중간 용역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설명회 3일 전인 18일에야 설명회 일시와 장소, 설명방법, 참석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줄 것 등을 팔당호 유역 시·군에 통보했고, 당일에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외에 관련 유인물을 첨부하지 않은 채 설명회를 강행해 졸속 설명회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도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 중 ‘서울 가회동 한옥마을이 한옥보존마을로 지정되기 이전 주민반발에 직면했지만 지정된 이후 지가가 상승되는 등 주민들이 염려할 우려는 없다’는 내용이 소개되자 참석자들의 반발이 극에 달했고, 설명회는 결국 중단사태를 맞았다. 양평발전연대 김학조 대표는 “그 내용이 양평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양평은 이미 전국 최초로 자연경관조례를 시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