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수확의 계절 가을. 도시민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수확의 기쁨을 선사하는 ‘2008 가을 친환경 밤 줍기’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강하면 전수리 힐하우스 인근 밤 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주)도전과 이룸이 주관하고 양평군, 한화리조트, 양평국제천문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탐스럽게 익어가는 밤송이 줍기 체험과 가을 밤하늘의 천체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밤 줍기 행사는 참가비 1만 2천원(단체 1만원)으로 가족 당 2kg까지 햇밤을 가져 갈 수 있으며, 2kg 이상 채취한 경우 1kg 당 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준비물은 돗자리와 장갑, 식사를 대용 할 도시락 등이며, 입장객은 개장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햇밤을 채취 할 수 있다. 또한 밤 줍기 행사 참가자들에는 양평국제천문대에서 실시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천문체험권(1만5천원 상당) 2매가 제공되며, 체험권은 행사기간 뿐 아니라 1년간 이용 할 수 있다. 또 전화상담을 통해 양평한화리조트, 대명 리조트, 양평리조트, 용천리 펜션단지 등 인근
양평탄생 100주년 및 제35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9월 5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실내체육관에서 시상과 명예군민증 수여, 양평 건강도시 선포식, 기념사 및 축사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양평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는 중앙대학교의 뮤지컬과 KBS 열린음악회 공연이 차례대로 막을 올린다. 기념식에서는 20번째 군민대상으로 선정된 양평군 생활개선회 김혜숙 회장에 대한 시상에 이어 김해경 양평경찰서장, 한양대학교 최보율·남정현 교수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경기도민상(8개 부문)과 모범군민상(1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김선교 군수는 양평 건강도시 선포식에서 선언문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펼쳐 나가게 될 사업지침과 비전을 군민들에게 선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중앙대 김성녀 국악대학장이 총 연출을 맡아 양평음악협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은행나무의 꿈(주제 양평의병사)이 80분간 공연될 예정이다. 은행나무의 꿈은 구한말 최초 의병의 발상지인 양평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양평문화원과 군 등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으며, 공연 참여자만 100여명에 이르는 대작으로 막이 오르
동남아시아 농업대학원 연구지역 센터(SEARCA) 식품안전성 정책개발 연수단 일행이 지난 23일 양평군을 방문, 양평군의 친환경농업 실천 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5개국 11명의 연수단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양평지방공사, 용문면 화전리 농촌테마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 농업경쟁력 확보 방안과 인적자원 개발 분야 등을 집중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들 연수단은 식품안전성, GMO(유전자변경생물제) 안전성 연구 및 관리 동향,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원예작물 GAP적용, 축산물 안전성 확보(HACCP), 농산물 추적이력제(Traceability)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4년 10월, 제3차 ASEAN 농림부장관 회의에서 의제 채택 및 승인된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자원지원을 위한 연수 일정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평군의 친환경농업기술이 CLMV 국가의 농업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발전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산업개발에 있어 주도적인 교두보 확보에 나서는데 큰 역할을 맡
양평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조상준·이하 농관원)이 추석을 대비해 오는 9월 13일까지 제용용품과 추석선물세트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 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는 한편 지난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이번 단속은 원산지 둔갑우려가 높은 선물세트 제조업체와 수입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는 물론 사이버상으로 판매되는 인터넷통신판매엡체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부정유통 사전 예방 차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원산지표시제 정착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민간감시신고 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정유통신고: 1588-8112)
양평군이 관용 중장비 신규구입을 자제하고 관내 중장비를 임차해 사용키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연간 100일 이하를 사용하는 관용 중장비에 대한 신규구입을 자제하는 대신 포화 상태에 이른 관내 중장비 업체의 장비를 임차해 사용키로 결정했다. 군은 내구연한이 경과한 도로보수용 굴삭기와 덤프트럭 각 1대에 대해 임차 계약을 맺어 상시 긴급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예산절감은 물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임차 조달이 가능한 장비를 임차해 사용 할 경우 군의 신규 장비 구입비 및 인건비, 연료비, 운영비 등 연간 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장비 업체의 장비보유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임차 계약을 통해 사용 할 경우 지역 업체는 비수기에 임대수익을 얻게 되고 군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상생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속보>경기연합대책위원회(수석대표 김학조·이하 경기연합)가 수도권 규제철폐를 위해 오는 22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개최될 범도민 결의대회(본지 19일자 10면 보도)의 불참을 선언했다. 경기연합 측은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발전정책과 관련, 도의 수도권 규제철폐와 팔당 규제개선에 대한 투쟁방침에는 적극 동의하지만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이하 오총제) 도입을 반대하는 투쟁방식의 결의대회는 동참할 수 없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경기연합은 앞서 18일 팔당호 인근 양평·가평, 남양주, 용인, 여주, 이천시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는 최근 경기연합과 팔당수계 주민대표 등이 정부의 오총제 의무제 전환방침을 두고 ‘선 도입, 후 규제개선’을 꾀하는 시점에서 정부에 대한 강경 일변도의 범도민 결의대회를 오총제와 연계, 투쟁하는 방식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 특히 팔당지역 지자체의 경우 오총제 도입이 지체됨에 따라 도시계획 등 자체 개발계획에 발목을 잡고 있는 시급한 현안으로 인식되고 있어 도의 ‘선 규제개선, 후 오총제 도입’ 투쟁방식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더욱이 경기연합은 이같이 오총제
양평 지역의 중·장기적인 개발의 청사진을 담은 밑그림이 완성됐다. 양평군은 친환경 전원도시 건설을 위해 2010년 목표로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신청한 ‘양평 군 관리계획(안)’이 지난 12일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이를 결정고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0 군 기본계획’을 토대로 2010년까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더불어 밀려드는 개발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구체적 실현계획을 담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고시된 도시지역 확장 2개소는 양평읍 오빈리 2.544㎢(약 77만평)와 용문면 다문6리와 8리 1.041㎢(약 31만평)를 포함해 총 3.585㎢(약 108만평)다. 또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구역은 양평읍 4개소와 용문면 1개소, 지평면 1개소 등 6개소 2.076㎢(약 62만평)다. 장기적이며 계획적인 도시의 개발 및 관리를 위해 주도심인 양평읍 도시지역을 오빈리 지역까지 확대하는 용도지역 변경 계획 확정과 부도심인 용문면 다문6리와 다문8리 지역을 도시지역으로 확장하는 변경 계획이 담겨 있다. 특히 양평군이 지향하는 ‘친환경적 생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양평읍과 용
양평군 양평읍 양평능력교회에 3천년에 한번 핀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발견돼 화제다. 이 교회 윤대환(53) 담임목사는 지난 15일 교회 옥상에서 3층으로 이어진 선홈통에서 흰색 우담바라 48송이가 핀 것을 발견했다. 윤 목사는 “3천년 만에 한번 핀다는 신령스런 우담바라가 교회에 핀 것은 종교계를 떠나 모든 군민들에게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라고 말했다. 우담바라는 불교계에서 전하는 3천년 만에 한 번씩 핀다는 상상 속의 꽃으로 학계에서는 대부분 풀잠자리의 알이나 곰팡이의 일종으로 해석하고 있다.
양평군이 옥외광고물 질서 확립과 쾌적한 도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불법광고물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자진신고 시 이행강제금을 면제하는 등 요건구비 광고물에 대해 적법하게 허가신고 처리키로 했다. 또한 허가신고 시 위치도, 도안, 설계도, 시방서 등을 현시점에서 구비가 가능한 서류로 최소화 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가로환경 조성과 건전한 옥외광고물 질서 확립에 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사항은 도시계획과 도시미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내 고장 상품은 군이 품질을 인정하고 자신 있게 추천한 친환경농산물로 ‘물맑은 양평쌀’을 비롯해 ‘개군한우’, ‘청운잡곡’ 등 34개 업체 138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를 위해 군은 홍보 팜플렛과 전단지 7만7천부를 제작, 재경·재도인사와 자매결연 단체, 1사1촌 단체, 유관기관 등에 발송키로 하는 등 내 고장 상품 알리기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군은 공무원과 양평지방공사 직원으로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T/F팀을 구성, 주문과 배송을 전담하는 한편, 별도의 홍보단을 편성해 추석연휴 전까지 가두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상품은 양평군이 ‘물 맑은 양평’의 명예를 걸고 엄선해 추천한 상품”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행사기간 중 각 상품별로 최고 25%까지 할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행사기간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고객이 스스로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추석명절 동안 3억6천여만원을 판매한데 이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