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달라진 여권법에 따른 이용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본인직접 신청’, ‘유효기간 연장 폐지’ 등 여권법 개정 내용을 홍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29일부터 여권법이 개정돼 기간연장제 폐지, 본인 직접신청제 실시, 7세이하 미성년자의 수수료 변경 등 여권과 관련해 일부 제도가 변경됐다. 먼저 유효기간 연장제도 폐지로 지난 6월29일 이후에 발급받은 여권이 기간 만료 될 경우 신규로 다시 신청해야 하고 6월29일 이전에 발급받은 여권은 종전처럼 기간연장이 가능하다. 도는 특히 본인 이외 제3자나 여행사의 대리 신청제도가 폐지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나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경우 2촌 이내 18세 이상자의 대리 신청이 내년 12월31일까지 허용되며, 18세 이상인 자 중 신체적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직접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2촌 이내의 친족에 의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 여권민원실에서도 기존 외교부에서만 해왔던 관용여권의 접수 및 교부 업무를 대행하고 오는 8월25일부터는 시·군 여권민원실에서도 관용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 8세 미만자의 여권발급 수수료가 1만5
제7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진종설(53·고양4) 의원이, 부의장에 한나라당 장경순(48·안양1)·이재혁(71·이천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관련기사 3면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4일 1층 대회의실에서 제23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진종설 의원을, 부의장에 같은 당 장경순, 이재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민주당과 협상 결렬 뒤 양태흥 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실시된 의장선거에서 진 의원은 전체 97표 가운데 90표를 획득해 의장에 당선됐으며, 장경순(88표), 이재혁(88표) 의원은 의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진종설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1천10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본회의장 대신 회의실에서 본회의를 여는 파행 끝에 신임 의장, 부의장 등을 선출한 가운데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삭발로 맞서는 등 여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4일 제1회의실에서 2차 본회의를 열고 진종설(고양4) 한나라당 의장 후보와 장경순(안양1), 이재혁(이천1) 한나라당 부의장 후보를 도의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본회의 개회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단 배분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통합민주당과의 협상결렬 사실을 참석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실 안으로 들어와 투표를 저지해 이를 말리는 한나라당 의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회의실 밖으로 내몰린 민주당 정기열 부대변인 등 민주당 의원 3명은 ‘의원님들의 오늘 행동은 역사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출입구를 막아섰으나 더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통합민주당 의원 11명은 의장단 선거 후 곧바로 도의회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집단 삭발식을 가졌다. 이들은 삭발식에서 ‘편법적 행위&rsq
도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지난해에 비해 16%가량 감소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31일 도내 375만3천여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1월1일 기준)를 결정, 공시한 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토지중 0.47%인 1만7천794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이같은 이의신청은 개별공시지가가 공시된 전체 토지 390만필지가운데 2만1천205필지에 대해 이의신청이 된 지난해에 비해 신청건수면에서 16.1%(3천411필지) 줄어든 것이다. 이의신청 내용은 52.7%(9천381필지)가 공시지가의 상향 조정, 나머지 47.3%(8천413필지)는 하향 조정 요구였다. 뉴타운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내 토지들은 보상을 보다 많이 받기 위해 공시지가 상향 조정을, 기타 지역내 토지들은 보유세 경감 등을 위해 하향 조정을 많이 요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내역을 보면, 이의신청 절대건수가 많은 시·군은 화성시(2천667필지), 양주시(1천294필지), 고양시(1천286필지), 용인시(1천138필지), 광주시(1천132필지), 평택시(1천107필지)순이다. 대상필지 대비 이의 신청율이 높
<속보>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파행이 거듭되면서 선거 당일인 오늘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간의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 부의장 등을 선출하고 7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와 경기도의회 운영규칙 등에 따라 현 의장이 모든 의원들에게 이를 사전 통보하고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개회를 선언한 뒤 진행해야 한다. 또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할 수 없어 본회의 개최 장소를 변경할 경우에는 미리 의원들에게 장소 변경 사실을 통보한 뒤 의장석을 설치하고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양태흥(구리2) 의장의 사회 아래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은 부의장 1석에 대한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 한 본회의장에서의 선거를 막는 것은 물론 한나라당이 별도의 장소에서 단독으로 강행하는 선거도 저지하겠다고 밝혀 이날 의장 선출은 불투명한 상태다. 더욱이 이날 의장 선출이 무산되면 도의회는 여야 협의를 거쳐 양태흥 의장의 임기가 끝난 뒤인 오는 7일 또는 14일
경기개발연구원(원장 좌승희)과 중앙대학교는 지식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학·연간 인적교류 ▲연구사업 교류 ▲학술 및 기술에 관한 정보교류 ▲공공시설 및 장비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열린 협정체결식에는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원장과 김동성 기획조정실장,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 황윤원 2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여했다.
도내 시외버스 요금지불수단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국내 10개 카드사의 모든 신용카드를 이용해 경기도 시외버스의 요금결제가 가능해 진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6년 1월 전국 최초로 시외버스 교통카드제를 도입해 2007년 10월까지 선불교통카드 사용을 병행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을 완료, 사용카드 및 요금결제 한도 확대를 위해 국내 카드사와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7일부터 후불카드제를 국내 전체 10개 신용카드사로 확대 시행한다. 시외버스 사용 가능 후불교통카드는 삼성, 신한, 외환, 국민, 비씨, 하나, 롯데, 현대, 수협카드, 씨티 등 10개 카드다. 후불교통카드의 요금결제 금액도 지금까지는 1만원까지만 가능했고 동일카드로 2인 이상 요금결제는 불가능 했으나 이제는 3만원까지 확대해 2인 이상의 다인승 결제도 가능하다. 후불교통카드 확대 시행으로 신용카드에 교통카드기능만 신청, 신용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1794대의 경기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좌석제로 운행하는 버스는 터미널 매표정보와 교통카드 이용정보가 호환되지 않아 좌석배정시스템을 도입할 때까지는 당분간 교통카드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우수 여성창업기업 4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등 IT, CT를 활용한 지식기반,그리고 BT, NT를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 제조업, 무역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4개 분야이다. 자격은 입주 모집 공고일 현재 경기도 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 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정의하고 있는 여성기업이다. 여성창업지원실 입주기간은 1년(경영평가 우수업체에 한해 1년 연장 가능)으로, 입주 희망업체에 대한 심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오는 9월 초에 경기도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하게 되며,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경영컨설팅과 세무회계·지적재산권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입주업체는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참가, 사업홍보 개최시 행사비도 지원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센터는 여성창업지원실에 지원신청 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업체 중 선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야간의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지 2일자 1면·3면> 도의회의 파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도의회 한나라당은 의장단 독식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부의장 1석 요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 좀처럼 의회운영이 정상화 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통합민주당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실한 교섭에 임했지만 민주당이 양보히자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는 이태순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통합민주당 고영인(안산6) 대변인은 “의장단 배분 문제와 별개로 본회의 일정 조정에 최대한 협조했다”며 “한나라당이야말로 일정이 정해지자 당론을 내세우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석을 배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은 영역싸움에 눈이 멀어 제밥챙기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적반하장격으로 민주당이 민생을 외면한다고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이
경기복지미래재단(대표이사 김경한)은 1일 복지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회복지시설 CEO초청 미니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니포럼에서는 파주시 법원읍 지적장애인생활시설인 ‘가없이 좋은 곳’의 정학수 원장이 ‘장애인 복지환경 변화와 경기복지미래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원장은 현재 운영중인 사회재활사업 등 시설 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경기복지미래재단이 미래지향적이고 전문화, 현장성, 보편성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복지미래재단은 지난해부터 격월제로 사회복지시설 CEO초청 미니포럼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