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경영환경 악화, 판매부진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외 대형유통기업 초청상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센터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상담회에는 이마트와 삼성테스코, 롯데마트, GS리테일, 올가홀푸드, CJ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11번가, 디엔샵 등 국내대형유통업체 MD가 중소기업 판로 담당자들과 1대1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또 브라질,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독일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는 해외유통기업들이 수출 상담회를 열고 원부자재자금 및 회생특별자금 등 자금상담도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생활용품, 디지털가전, 패션잡화 및 식품류 제조기업은 1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팩스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참여기업에 참가비는 물론 통역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경영상담팀(031-259-6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등 공무원단체들은 2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획일적 지방공무원인력감축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작은 정부구현이라는 미명하에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지침 시행 이후 행안부와 경기도는 약 1700여 명에 이르는 공무원을 인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시·군의 지방조례 개정을 끊임없이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안부와 경기도가 공무원 감축을 위한 지침이행을 관철시키기 위해 아직 인력을 감축하지 않은 5개 지자체에 대해 시·군 조직진단 실시를 통한 초법적인 압박과 재정자립도와 지방교부세를 무기삼아 개정입법을 종용하는 근시안적 형태를 더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5월 공무원 감축권고를 통해 과거의 인구수와 공무원 수를 기준으로 공무원 정원 5%를 대패질 하듯 일률적으로 줄일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7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달 26일 행안부는 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지자체별로 내년도 신규공무원을 최근 10년 평균 규모로 선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경기지역 공무원단체는 “인력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일 국회에서 ‘경기도당 긴급 상임운영위원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유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임해규 의원, 신상진 의원, 김영우 의원, 박준선 의원, 이화수 의원, 김성수 의원, 김성회 의원, 손범규 의원, 박종운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긴급 상임운영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법률안’ 제출과 8일 정부의 지방발전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의원들과 의견조율 및 수도권 규제 합리화 대책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도당 상임운영위원회는 의견을 모으고 향후 수도권규제 합리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와 관련해 오는 8일과 지난 10월 30일 정부의 지방발전종합대책 발표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이행 과정을 지켜본 후 수정법 폐지여부 및 규제완화관련 개별입법발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다만 최근 경제 상황과 서민경제회복을 위한 정기국회의 원만한 예산 및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불필요한 오해소지를 낳을 수 있는 법안상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필요·불합리한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길만이 오늘의 난국을 극복하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가 신규채용 관리규정을 어겨 특혜의혹에 휩싸인 가운데<본지11월27일자 1면> 5급 과장급 인사도 경력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6월 16일 직원채용 공고를 통해 이모(46) 관리과장이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5급 일반직(정규직)으로 선발돼 현재 근무중이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신규채용자 자격 기준표 제3조에 따르면 5급 일반직의 경우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6급 이상의 직위에 재직한자 ▲정부투자기관 또는 출연기관에 이에 상응하는 직급이상의 직에 재직한 자 ▲기타 전항과 동등한 자격이 있거나 임용예정부서의 업무분야에 특수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본지 취재결과 이 과장이 주장하는 경력인 한신대 외래교수 2년, 경기도볼링협회이사 10년, 화성시 볼링협회 전무이사 13년, 군경력 3년 가운데 신규채용자 자격 규정에 부합하는 경력은 사실상 군경력과 외래교수 등 총 5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체육회 관계자는 “이 과장이 K전 국회의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입김이 있지 않았겠냐”며 “과장이 처
경기도의회가 법인콘도 회원권 구입비 등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필요한 예산을 증액시켜 도의회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도가 제출한 12조978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에 대해 지난달 24~28일 각 상임위별 심사를 벌여 307억 여원을 순증액,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이에 따라 도의회 예결특위는 2일부터 각 상임위가 조정한 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각 상임위별 주요 조정내역을 보면 의회운영위는 사무처의 세미나실 카메라 음향장치 1억5000만원을 감액하고 의정현안 시책홍보비 5090만원을 증액했다. 기획위는 예산성과금 1억원과 예산집행 효율성 제고 평가시상금 1억원 등을 줄이고 경기넷 장애인 모니터링 사업비 3000만원과 청령의식 교육비 2000만원을 늘렸다. 도 예산안은 12일까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기업SOS운영에 관한 조례’ 우수선정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발의한 ‘경기도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5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우수조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김기선(한·용인3)이 발의한 ‘경기도 기업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조례’가 제5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우수조례로 선정돼 오는 8일 수상한다. 기업SOS시스템의 기업애로 수렴 및 처리상황은 10월말까지 기업현장기동반에 의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애로를 수렴한 결과 총 1,653건이 접수됐으며 그중 1,574건(95%)이 완료되고 79건(5%)은 처리가 진행 중이다. 연도별로는 2007년도에 접수된 518건 중 510건(98%)이 완료됐으며 2008년도에 접수된 1,135건 중 1,064건(94%)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애로 내용은 공장주변 인프라 관련 사안이 437건(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지원 310건(19%), 공장설립 247건(15%), 인력 184건(11%), 판로 157건(9%), 기술인증 78건(5%) 등의 순이다. 전체 애로 중 2개 이상의 기관이 관련되는 복합애로는 59%인 973건이고, 애로 처리에 총 125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일 안양 만안구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윤화섭 대표의원 등은 이날 발맛사지, 식당봉사, 활동프로그램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민주당은 지난 9월부터 매월 1차례씩 도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윤 대표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은 의정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8일 실시하는 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해 오는 3일 오후2시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선거법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 및 방법,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방법, 선거비용, 선거법 위반사례, 후보자등록 준비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지난 2006년 12월 20 개정·공포된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민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하게 되는 첫 번째 선거이며 선거관리에 있어서는 ‘공직선거법’상 경기도지사 선거의 무소속후보자에 관한 규정이 준용된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펼쳐질 2009년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내년 6월 3일부터 닷새 동안 개최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대한요트협회, 경기도요트협회, 세계요트대회인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대행사 세일뉴질랜드 인터내셔널(SNZI)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월드매치레이싱투어 경기의 하나로 내년 2회째를 맞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올해와 같이 화성시 전곡항 및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대회에는 세계요트대회 랭킹 10위 이내 8개 팀을 포함해 상위 랭커 9개 팀과 국내 1개 팀, 예선전 통과 2개 팀 등 모두 12개 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조만간 대회 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을 구성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첫 대회 때처럼 내년 요트대회 기간 인근 지역에서 국제보트쇼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월 11~15일 전곡항 일대에서 제1회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를 개최, 3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해양 레저 관련 상품 600억원어치를 거래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가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9월20일부터 시행한 ‘간선급행버스 운행’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간선급행버스 운행과 함께 서울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평균 25분 단축되면서 이용객이 9월말 하루 평균 1만4404명에서 11월말 현재 2만342명으로 41%나 증가했다. 운행 시간도 최대 66분에서 최소 10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81%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간선버스 추가 확대시행에 대해서도 92%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에 남양주축 등 7개 간선축을 운행하는 직행좌석형버스를 대상으로 간선급행버스 체계 개편 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경기지역 정류소 4개소 이내 정차 원칙을 지키면서 가급적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등 간선급행버스에 걸맞은 노선번호체계를 부여하고 굴곡노선을 직선화하는 간·지선체계 개편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생업에 바쁜 심야 통행객을 위한 광역 심야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 출퇴근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