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주관으로 지난 6일부터 1박2일간 전라북도 무주군 부당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25명을 초청해 수원 견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서 참가자들은 수원의 자랑거리인 세계 문화유산 화성과 화성행궁, 화성박물관 등을 둘러봤으며, 효의 도시인 수원의 역사를 배우고 화성열차투어, 국궁활쏘기체험, 수원박물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환영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수원시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회로부터 학용품, 생활용품류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김봉식 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초청견학은 새마을운동이 조국근대화에 미친 중요성을 알리고 효의 도시 수원을 알게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효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염태영 수원시장은 8일 민선6기 수원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장안구 정자동 SK아트리움에서 민선6기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비전을 선포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의 안전과 성장을 견인할 안전공동체, 삶의 질이 향상하는 건강공동체, 복지·교육·문화가 번성하는 복지공동체 등 3대 목표가 조화를 이루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시정혁신단의 릴레이 토론으로 민선6기 3대 목표, 9대 전략, 100대 과제의 실천방안을 수립했다”며 “사람의 권리가 존중되고 사회적 약자가 배려되며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우리의 가치이자 방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전공동체와 관련해서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범죄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은 안정된 일자리로 삶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일자리를 안전공동체 범주에 포함했다. 또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수원비행장 스마트폴리스 등 개발사업과 원도심 재생
수원시가 8일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제3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의 입상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공모전 대상을 비롯한 본상 26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전시장에는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원들의 작품과 일본 아사히가와시 교류 25주년을 기념한 수공예교류회 회원작품 등 130여점이 전시중이며 12일까지 계속돼 화성문화제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등 관람객에게 손바느질로 탄생한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희 시 규방공예연구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우리 고유의 생활예술이 자연스럽게 창작 예술작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규방문화가 단지 과거의 유물로만 머물지 않고 현대의 감각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이 놀랍다”며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등대로써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엄격한 유교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었던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공예장르로 규방에 모인 여인들이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됐다./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가 은행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해결에 나선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정조로(수원종합운동장사거리~월계사거리)구간에 은행나무 가로수 결실방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가로변 녹음과 가로경관 제공을 목적으로 가로수로 많이 사용됐으나 열매 결실 후 자연낙과로 인해 도로변 악취 발생과 보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등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는 정조로의 은행 암나무 21개의 결실 상태를 파악한 후, 내년 개화시기에 맞춰 살수차로 암꽃에 물을 고압 분사해 낙화를 유도하는 물리적인 방법과, 친환경 적과제를 이용해 낙과를 유도하는 화학적인 방법을 시행한다. 시는 시범사업 추진결과에 따라 전 가로수에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정재훈기자 jjh2@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8일 판매농협 실현을 위해 양주 백석농협 등 농산물 판매사업 우수 3개 농협을 ‘이 달의 판매사업 파워리더’로 선정해 시상했다. 양주 백석농협(조합장 김무기)은 산지농협 부문에서 애호박 공선회 등 산지조직 육성을 통한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으며 금사농협(조합장 양남규)은 명품 금사참외 생산 및 배추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도시농협 부문에서는 지난 5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 웃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내고장 농산물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소비자 유통 선도농협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고양 원당농협(조합장 정명훈)이 선정됐다. 조재록 본부장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직거래장터 개장, 전사적인 농산물 판촉활동을 통한 판매사업 활성화로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나눌 수 있도록 영농지원 활동과 농산물 수급안정을 통한 서민물가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3/4분기 경기연합사업 추진 우수사무소로 백석농협, 원당농협, 신둔농협이 각각 선정돼 연합마케팅사업 대상도 함께 시상했다. /정
한국농어촌공사는 ‘2014 농어촌문학상’ 대상으로 김기은(45·전북 군산)씨의 소설 ‘머구리의 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주민들의 삶과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담은 문학작품에 대해 수상하는 ‘2014 농어촌문학상’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시·수필·소설 등 총 848명이 3천여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를 맡은 한국문인협회의 정종명 이사장은 ‘머구리의 꿈’에 대해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어촌의 삶과 바닷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 특히 새로 태어나는 생명에 대한 애착이 짙게 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시 ‘농부’(장은선 作), 수필 ‘미역돌’(박은주 作), 우수상에는 시 ‘풍어’(김완수 作), 다랭이마을(김소해 作), 수필 ‘그을음’(임병숙 作), ‘아버지의 지게’(배정옥 作), 소설 ‘균’(강서오 作), ‘와룡대 쌍무지개’(유희민 作)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은 1천만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한국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문학 11월호에 게재되며 농어촌공사는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엮어 발간할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7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고색동 휴경지에 파종한 ‘이웃사랑, 행복나눔 고구마’ 16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문고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를 캐고, 포장하는 등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각 동으로 배분해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상철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작황이 좋아 불우이웃과 함께 나눌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함께 구슬땀을 흘린 이 자리를 통해 새마을 회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완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주신 새마을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선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정재훈기자 jjh2@
농촌진흥청은 8일 강원도 평창군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유망 고기능성 자생자원 작물의 융·복합 연구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용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생자원 작물 관련 전문가와 산업체,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고랭지 유망 자생작물의 기능성 연구 현황과 결과 △의학적 관점에서 본 유망 자생자원 작물의 기능성 연구 방향 △유망 자생자원 작물의 생리활성연구를 통한 약학적 제제화에 대한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망 자생자원 작물의 식품학적 연구 및 실용화 방안 △유망 자생자원 작물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화 연구 개발 현황 △유망 자생자원 작물을 이용한 향장품화 연구 동향과 산업화 발표와 자생자원의 실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진철 고령지농업연구센터장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자생자원 작물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이끌어 내는 활발한 논의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축산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축협은 2009년 11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뒤 이번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탑 수상으로 조달과 운용부문 모두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수원축협은 그 동안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위한 수익성 확보의 핵심인 건전 대출 확대에 매진해 전년도 대비 6%의 성장률을 보였다. 우용식 조합장은 “아직까지 농·축협의 주 수익원이 금융사업에 치중된 현실에서 건전대출 추진을 통한 수익성 강화는 조합원에 대한 실익지원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 분야”라며 “앞으로도 건전대출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와 수익성 다변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