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난 4일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부시장은 센터 건축현황, 향후 추진일정 등을 확인하고 여름철 공사현장 재해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추진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사업기간 내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보육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敎具)의 제공 및 대여, 보육교직원 상담, 어린이집 설치·운영 상담 및 컨설팅, 장애아 보육 등 취약보육에 대한 정보 제공, 부모 상담과 교육, 영유아의 체험 및 놀이공간 제공, 영유아 학대 예방 교육 등 육아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건축연면적 1천321㎡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육아에 관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정보제공 및 육아상담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간제보육실,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 영통1동이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초·중학생 20명과 주민자치위원 10명,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생태여행을 실시했다.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생태여행은 이효석 문학관과 문학비 등을 탐방하는 문화 체험과 뗏목체험, 감자캐기, 메밀밭 파종과 생태체험,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다운 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얼마 전에 읽은 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책에서 읽은 느낌이 그대로 살아난다”며 “이효석과 같은 휼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1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는 공영자전거 도입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장안구청을 시작으로 8월 4일 영통구청까지 4개 구청을 순회하며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인 공영자전거 도입을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6천대를 운영해 5㎞ 미만의 단거리 자동차 이용수요를 공영자전거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공영자전거 도입 배경과 효과, 국내외 사례를 안내하고 스테이션 위치선정, 자전거 모델 등에 대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2016년에 성균관대역, 영통역 생활권에 스테이션 88개소와 자전거 1천820대를 우선 도입하고 2017년에는 수원역 및 시청역 영향권에 스테이션 57개소 자전거 1천18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광교중앙역, 고색역 영향권 등 전지역에 스테이션 135개소 자전거 2천740대를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공영자전거, 키오스크, 거치대, 통합관제 및 수리 센터 등 국내·외 사례의 장·단점을 접목해 수원 고유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공영자전거 도입 및 스테이션 선정에 따른 각동 순회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공영자전거 이용률 제고를 위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일 오후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자(임용예정자) 공동연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학교 혁신’을 강조했다. 경기도를 비롯한 강원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뜻을 모아 처음 개최된 공동연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4개 지역 교육감이 모두 참석해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으로서 가슴속에 늘 ‘학교, 무엇이 문제인가?’하는 질문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자격연수 끝에 자기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신영복 교수의 ‘더불어 숲’의 교훈처럼 교육은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며, 학교의 중심은 학생인데도 지금까지 관행과 관습 속에 머물러 있었던만큼 학교의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어려움 속에서 이룬 9시 등교의 정착이 공약 가운데 가장 고민한 정책”이라며 “혁신학교의 확대와 교육재정의 구조적 문제, 학교민주주의 등은
송산·서신면 일대 1365만㎡ 지정 市, 도시계획심의위 상정 예정 지구지정 땐 창고·가축시설제한 대책위 “현실 외면한 탁상행정” 市 “규제 및 지원안도 준비 중” 화성시가 도시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면서 송산면과 서신면 일대를 수변경관지구로 지정하려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의 일방적 행정으로 재산피해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2020년 화성도시관리계획(재정비)수립용역’을 진행해 서해안 연안의 경관 보호와 유지를 위해 송산면과 서신면 일대 약 1천365만㎡를 수변경관지구로 지정하는 안을 이르면 이번달 말쯤 화성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이 수변경관지구로 지정될 경우 공유수면으로 규정된 곳과 맞닿은 폭 500m의 서해안 축 전체에 대해 각종 신규 규제사항이 생겨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심각한 재산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해당 지역 대다수 주민들이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상황에서 수변경관지구로 지정될 경우 농사의 필수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창고의 건축은 물론
영통, 광교호수공원 주변 단속 부서 전직원 동원 원천봉쇄나서 區 “처음부터 단호하게 대응” 팔달, 수원역 일대 노점상 나혜석·테마거리로 이전 추진 상인들 “영통구와 비교돼” <속보> 수원시 팔달구가 이해 당사자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수원역 일대 노점이전 방침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22·23·29·30·31일자 18면 보도) 영통구는 노점상 뿌리뽑기에 나선 반면 팔달구는 노점상의 위세에 밀려 일반 상인들의 피해까지 강요하면서 강제이전을 추진하는 등 한개 지자체의 일관성 없는 엇박자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팔달구는 내년으로 예정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역 일대 60여개의 불법 노점을 인계동 나혜석거리와 매산로 테마거리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팔달구는 나혜석거리와 테마거리 등 노점 이전 대상 지역 상인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해당지역으로의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데도 기존 상인들의 피해를 강요하면서 노점 이전
수원시는 화서1동 주민센터 주민들을 마지막으로 20개 동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주민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4일 국방부로부터 수원 군 공항 이전 ‘적정’ 평가를 받은 후 이전시점 및 절차 등에 대한 관련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불편을 겪었던 평동, 서둔동 등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해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는 등 시민과의 소통 및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설명회에서 군공항이전 동영상과 PPT를 활용해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 추진상황, 추진절차, 향후 추진계획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또 “이전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군 공항 이전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갈등해소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시점과 이전지역, 새로운 군 공항 건설 등에 소요되는 이전비용’에 대해 가장 궁금해 했다고 시는 전했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약 7조원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가 최근 개최한 ‘제12회 전국고교생토론대회 경기도예선’에서 조청호, 윤찬호(용인외고 2학년)군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수원시 인계동 경기자유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대회에는 도내 시·군대표 등 총 8개팀이 참가해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병기는 추진되야 한다’는 논제를 갖고 열띈 토론을 진행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조청호·윤찬호 조와 경기도교육감상을 받은 설재민·조은서(과천여고 1학년) 조는 오는 11일 열리는 전국대회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오는 2018학년도부터(초교는 2017년부터) 학교 시험에서 수학과목이 대폭 쉬워질 전망이다. 수학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학과 교육과정 연구진’은 지난 31일 오후 서울교대에서 ‘2015 교육과정 개정 2차 공청회’를 열고 수학 교육과정의 2차 시안을 발표했다. 2차 시안은 교육과정의 평가 지침에 제시된 수준 이상으로 수학 문제를 어렵고 복잡하게 출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평가 유의사항을 제시해 필요 이상으로 고난도의 복잡한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막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정 교육과정에 평가 유의사항을 새롭게 제시하면 일명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 양산을 어느 정도 막고, 수학 사교육 과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가 유의사항을 개정해 수학교육과정에 넣은 뒤 현장 교원들에게 지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9월까지 각종 의견을 수렴해 새 교육과정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한국사 바로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창덕궁·덕수궁·경복궁·창경궁 등 고궁관람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현장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지난해 12월 수원시 장안구에 ‘다(多)다리 배움터’를 개교, 매주 토요일마다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 대한 언어·문화·예술·체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