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홍보슬로건 공모전을 벌여 이소연(30·여) 씨의 ‘살아있는 역사, 함께하는 문화 수원화성 2016’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손미영(40·여) 씨의 ‘역사의 끌림, 문화의 울림 수원화성으로!’와 박정은(39·여) 씨의 ‘역사의 숨결로, 추억의 꿈결로 가자, 수원화성으로!’ 등 2편이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상 5편, 입선 14편 등 22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공모전에는 1천543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시는 입상작들을 포스터 등 각종 홍보매체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
전국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교육청이 살림살이에 필요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더 많이 받게 된다. 또 농산어촌 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의 통폐합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16일 시·도교육청에 배분하는 보통교부금의 산정 기준에서 학교 수 비중을 낮추고 학생 수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안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을 시행하면 학생수 비중은 현행 31%에서 50%로 커지고 학교 수 비중은 50%에서 30%로 축소된다. 이 같은 조치는 교부금 지원의 현실화·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또 학생수가 줄어 유지가 어려운 작은 학교들의 통폐합을 촉진함으로써 시·도교육청의 재정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판단이다. 시행규칙 개정안을 살펴보면 교육행정비에서 학교당 단위비용이 현행 1천658만6천원에서 973만8천원으로 줄고 학생당 단위비용은 3만3천원에서 6만3천원으로 많아진다. 교육청이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할 때 주는 인센티브도 크게 확대된다. 분교 통폐합의 경우 보조금이 현행 10억원에서 ‘40억원 이하’로 많아지고 본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하는데
화성시가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서수원지역 주민들의 거부감이 수원시의 일반적인 행정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쳐 의사결정 지연은 물론 예산 낭비 우려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시의 보다 적극적인 주민소통이 필요한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호매실택지개발지구 내 금곡동 1059 일대 약 1천㎡부지에 공원관리와 산불진화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보관하는 공원녹지관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 협의 끝에 최근 들어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에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펜스 설치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시설 건립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사실상 시설 운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공원녹지관리시설 건립이 주민 반발에 부딪쳐 사실상 사업이 폐기될 위기에 처하면서 시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을 놔둔채, 많게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른 부지를 매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시 역시 LH와의 토지사용 협의과정에서부터 주민들에 의사를 배제하고 사업을 진행해 이런 상황을 자초한 꼴이 됐다. 주민 김선중(39·금호동)씨는 “
수원역 인근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끝내 숨진채 발견됐다. 이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것으로 지목됐던 유력한 용의자로 A(45)씨에 이어 납치 피해자인 B(22·여)씨까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몇몇 정황과 주변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15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5분쯤 평택시 진위면의 한 숲속에서 지난 14일 새벽 수원 팔달구 매산로 노상에서 납치됐던 B씨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하고 수사 중에 있다. B씨가 사라진 지 33시간, 납치·살해 용의자 A씨가 강원도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지 16시간여 만이다. B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시행한 배수로 공사 현장 근처 배수지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4일 오전 0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매산로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씨와 남자친구 C(22)씨에 접근해 “여자가 토했으니 물티슈를 사와라”고 했다는 C씨의 진술에 따라 C씨를 다른 곳으로 유인한 뒤 B씨를 납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C씨는 여자친구가 사라지고 난 뒤 1시간 가량 지난 오
지난달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해 국방부가 ‘적정’ 평가를 하면서 수원과 화성 일대 주민들의 군 공항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군 공항 이전의 한 축인 시민협의체가 둘로 나눠져 추진력이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수원시와 권선구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원체육관에서는 2년여에 걸쳐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군 공항 이전 수원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라는 또 다른 시민협의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수원 군 공항 이전’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시민들의 모임이 두 단체로 나뉘어 활동을 하면서 각종 사유로 인해 각 단체 소속된 주민들 간 갈등이 빚어지는 등의 모습이 발생하면서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것. 실제 추진위원회는 시민협의회 발대식(14일)을 의식이라도 한 듯 지난 13일 오후 고색동 고색초등학교에서 약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설명회를 가져 시민협의회로부터 비난을 자초했다. 또 추진위원회의 설명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가족을 꾸릴수 있도록 만들어 준 소중한 장소입니다.” ‘2015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사진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김관희(46·사진)씨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방화수류정의 금빛’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공모전에 사진작품을 출품한 김씨가 수원화성에 애착을 갖게된 계기는 지난 1980년대 중반 아내와 첫 데이트를 이곳에서 하면서부터다. 인천이 고향인 김씨는 오산에 사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수원과 오산을 자주 찾았고, 이들 둘이 사랑을 싹틔운 곳이 바로 수원화성인 것. 결혼 후에도 김씨는 수원을 자주 오가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고 지금도 계절마다 수원화성을 찾고 있다. 김씨는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기 위해 블로그와 사진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장기요양지원센터가 최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2015년도 제1차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함양과 서비스 질 향상, 장기요양제도의 조기정착 및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수원지역 167개 재가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374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근골격계 질환예방 ▲노인학대예방 및 대응 ▲응급상황 대응 ▲감염예방 및 관리 ▲낙상예방 및 관리 ▲욕창예방 및 관리 ▲치매예방 및 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승민 장기요양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의 전문화와 장기요양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 강사진들을 수시로 초청한 교육을 통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 실천과 장기요양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는 15일 수원시 체육회관에서 제25회 전국 무궁화수원축제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수원시의원, 전문가,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수원축제의 현재까지 준비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개막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의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만석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요대회와 시낭송 대회가 추가됐으며 무궁화에 대한 이해와 친근함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나라꽃 무궁화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캄보디아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현지 워크숍이 개최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서 ‘현지주민 개발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마을이장 등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 40여명과 프놈끄라옴 수원중학교 학생 10여명, 시엠립주정부 등 캄보디아 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지난 1월부터 유엔해비타트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협력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워크숍 1일차는 유엔해비타트 마을 개발 프로젝트 지역인 ‘스베이 첵’ 마을을 방문해 주민간 교류활동을 갖고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 적합한 마을 비전과 세부 실행계획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수원마을 문제점 도출및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수원마을 비전과 실천계획’을 수립한다. 워크숍 마지막 날인 16일 캄보디아 시엠립 주청사에서 마련한 ‘수원마을 비전 공유’ 프로그램이다. 수원마을 비전 공유행사에는 시엠립주지사, 부지사, 주정부 과장 32명, 시엠립 시청 관계자, 현지 마을개발 관련 NGO 등 총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15일 팔달구 화서동 소재 수원시 글로벌청소년 드림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김동근 부시장은 이날 천주교수원교구로부터 건축현황,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추진상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사업기간 내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각종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 ‘안전한 도시수원, 건강한 도시 수원, 따뜻한 도시 수원’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글로벌청소년 드림센터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문화 청소년의 종합지원 공간이다. 수원시가 건립 부지를 매입하고 삼성전기㈜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건립기금으로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에서 올해 12월말까지 건물을 준공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