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테이션 안산한양대점·의왕 한세대점 지난 2014년 11월, 타이어 전문점인 티스테이션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한양대점과 의왕시 고천동의 한세대점이 동시에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두 사업장을 운영하는 백용주 사장이 통 큰 결심을 내리면서 각 매장 이름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것. 백 사장은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나눔 실천을 위해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는 결심으로 경기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방문해 직접 가입을 신청하고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백 사장은 “진작 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늦었다”며 “기회가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야지 생각만 하다가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고 멋쩍어 했다. “늦었다”는 백 사장의 이야기와는 달리 그는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0년부터 남몰래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 왔다. 주변에 안타까운 사정이 있으면 필요한 물품을 건네기도 하고,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에서 기부요청을 받으면 틈틈이 기부를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일회성보다는 꾸준히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 백 사장의 선행은 ‘착한가게’ 가입에 그치지 않는다. 로타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월 지역
개장 당시 교통영향평가 무시 수인로 인접 입구를 출구로 사용 교통체증 유발… 운전자 불편 2년전 본보 보도 불구 위법 여전 市 “관리감독 권한 없다” 일관 <속보>이마트 서수원점(이하 이마트)이 공간 사용 문제에 있어 ‘갑의 횡포’를 저지른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본보 7월 8일자 18면 보도) 이번엔 수년째 개장 당시 규정된 주차장 출입구를 임의대로 변경, 사용중이지만 관할당국은 손을 놓고 있어 무책임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8일 수원시와 이마트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은 이마트 서수원점은 당시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주차장의 서부로와 접한 통로를 출구로, 수인로와 접한 통로를 입구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이마트는 내부 주차장 이용 원활을 핑계로 주말 오후 시간 등에는 이를 무시하고 수인로 인접 주차장 입구를 출구로 사용, 지속적으로 위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때문에 수원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경우 입구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도로에 들어서면서 수시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이들 차량으로 인해 수인로의 교통체증이 발생, 일반 도로 이용자들도 불편
수원시는 지난 8일 경기도문화재단에서 영통2구역(매탄 4·5단지) 정비계획수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2천400여명의 토지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5회로 나누어 약 1천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영통구 매탄동 897번지 일원의 토지 21만186㎡의 기존 65개동에 대해 2020 정비예정구역 기본계획에 반영된 제2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50%를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기본계획상의 상한 용적률에 기부채납 등 인센티브를 더해 260%까지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밀도, 높이, 교통, 공원, 공공기반시설 등에 관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토지이용 효율의 극대화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한 달간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7월 한 달 간 주민공람을 거쳐 8월에는 경관위원회 심의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9월 중 시의회 의견청취를 갖는다. 이어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중에 정비계획수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7일 세류3동주민센터에서 부녀회지도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및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음식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수원상공회의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수원상공회의소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재준 수원시2부시장도 참석해 더욱 뜻깊었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소외계층 200세대에 배추김치 400포기와 오이2천개로 오이소박이를 담가 전달했다. 유준숙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멋진 하모니를 이뤄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공공갈등분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갈등해결 능력 배양과 갈등관리 내부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의 갈등전문 교수진과 국내 대형국책사업 현장에서 갈등을 해결했던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갈등관리 방법을 들려줬다. 교육은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1회,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내용으로는 대안적 갈등해결(협상, 조정, 중재)방법, 갈등영향분석 이해, 갈등 발생 시 감정 소통 방법, 주요국책사업의 공공갈등 사례분석(평택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밀양송전탑 건설사업, 경주방폐장 건설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원시 공무원들이 공공 갈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갈등 관리 역량을 기르고 국책사업 현장에서 실무를 처리하였던 관계자들로부터 경험담을 배움으로써 향후 수원시 군공항이전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4.7개월분에 해당하는 3천490억원이 포함된 2015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을 경기도회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재원은 정부가 지원한 국고 예비비와 지방채 추가 발행분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누리과정비를 지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원 예산 부족에 따른 보육대란은 넘길 수 있게 됐다. 올해 누리과정 소요액 1조303억원 가운데 이미 본예산과 1회 추경예산으로 7월 중·하순분까지 지급할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1.26개월분(1천80억원) 가량만 부족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부족한 예산은 교육부와 추가적인 재원 확보 협의, 도청 법정전입금 조기 전입 협의 등의 다각적 노력으로 모두 정상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에서 3천806억원이 증액된 12조6천685억원이다. 여기에는 누리과정사업비 이외에 특별교부금 311억원, 국고보조금 4억원, 기타이전 수입 3천20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이마트 ‘갑의 횡포’ 논란 이마트 서수원점(이하 이마트)이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하 서수원터미널) 측에 대합실 일부 공간을 판매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터미널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다 또 다른 ‘갑의 횡포’ 아니냐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7일 이마트와 운수업계 등에 따르면 서수원터미널은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291(구운동 925번지)에 위치한 이마트 건물 1층 일부 공간과 외부 주차장에 대해 이마트 측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1층은 대합실로, 외부주차장은 승하차장으로 각각 사용중이다. 하지만 최근 서수원터미널 대합실로 사용되고 있는 1층 중앙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휴가철을 겨냥해 이마트가 대형 텐트와 그늘막 15개동 가량을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복잡해진 대합실 이용 불편을 호소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다 일부 운수업계 관계자들은 건물주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 횡포를 부리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더욱이 서수원터미널은 호매실지구 완공과 신분당선 등 주변 개발이 늦춰지는데다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건물주인
학생 삶 파괴하는 비교육적 시험 폐지위한 방법 연구 학교혁신·학교 민주화 강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학생들을 서열화하는 국가 주도의 일제 시험제도와 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폐지 대상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로 이 교육감은 “점수로 학생을 규정하고 진학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학생의 삶을 파괴하는 비교육적인 처사”라며 “국가가 이를 관장해 일제시험을 통해 청소년들을 전국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일은 반교육적이며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이들 시험을 폐지하기 위해 방법을 연구하고 관련법 개정 촉구, 정책개발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에 위치한 초·중등 학교들과 대학교들이 바뀌기 시작하면 전국의 모든 학교들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교육감은 김상곤 전 교육감부터 이어 내려온 혁신교육과 학교민주주의의 강화에도 열정을 보였다. 이 교육감은 “혁신학교를 반드시 성공시켜 &lsq
수원시가 MICE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과제인 수원컨벤션센터의 설계공모작을 확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3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 9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5개의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광역시를 뛰어넘은 도시 위상에 걸맞게 수원을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산업의 선도도시로서 개발하기 위한 첫번째 사업으로 지난 4월 수원컨벤션 설계공모를 시작했다. 당선작 ‘CLOUD PARK’는 수원을 밝혀주는 은은한 빛구름(CLOUD), 광교의 풍경을 담은 하늘공원(PARK) 및 누구나 찾아와 즐기는 열린광장(PLAZA)을 통해 컨벤션센터와 도시가 어우러진 수원컨벤션센터를 형상화했다. 지하공간은 자연과 하나 되는 ‘물의 광장’으로 꾸몄고 지상은 대지의 언덕에 방문자를 위한 ‘환영의 언덕’으로, 건물상부는 하늘정원과 같은 ‘조망의 언덕’으로 계획했다. 수원컨벤션은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부지면적 5만122㎡, 연면적 약9만2천㎡에 8천400㎡의 전시장과 4천200㎡의 컨벤션홀을 건립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3천290
‘2015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막 한국의 야구발전에 이바지 할 미래 야구인재 발굴과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2015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시에 위치한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과 광교임시수련원광교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지난 4일 개막, 2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총 4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유소년부의 티볼과 연식 각각 8개팀 씩 16개팀과 초등부 8팀, 중등부 8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1천200만 경기도민과 120만 수원시민의 염원을 담은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가 프로야구 1군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첫 해에 열리면서 야구인들은 물론 경기도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당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되며 3위까지 모든 수상팀에게는 배트와 글러브 등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유소년부는 6회 1시간30분을 기준으로 치러지며 초등부는 6회, 중등부는 7회로 경기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