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시가 롯데몰수원점과 수원애경역사 개점과 관련해 내놓은 교통수요관리대책에 대해 실효성이 실종된 ‘도넘은 서울시 흉내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의 계획대로 교통수요관리대책이 시행될 경우 롯데몰과 수원애경역사의 수천대 분량 주차장이 사실상 공실로 전락할 것이란 예상속에 수원역 인근은 물론 구도심까지 교통피해가 극심할 것이란 분석이어서 또 다른 대책마저 요구된다. 1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롯데몰 수원점 개점과 수원역 민자역사 증축을 앞두고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교통수요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주차요금제 및 주차예약제 운영, 대중교통 이용객 우대 프로그램 도입 등을 도입키로 하고 특히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주차요금제 운영수익금을 활용해 무료 배달서비스, 교통카드 배부·충전 지원 등 다양한 대중교통이용객 우대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주민대표와 교통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교통대책 사전 점검단이 현장점검과 교통영향평가분석을 통해 이같은 개선대책을 내놓았다며 시와 롯데수원역쇼핑타운, 수원애경역사 측이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한껏 달아오른 분양 시장의 열기는 다음 주에도 식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는 10곳에서 청약을 시작하고 8곳의 새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19일은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짓는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천413가구으로 구성된다./정재훈기자 jjh2@ ◇ 17일(월) ▲ 용인 서천지구 5블록 힐스테이트 서천 매미산 당첨자 계약(~11/19) ☎ 1661-4005 ◇ 18일(화) ▲ 하남미사 미사강변도시 A8 LH 공공분양 당첨자 계약(~11/21) ☎ 1600-1004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5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당첨자 계약(~11/20) ☎ 1688-7760 ◇ 19일(수) ▲ 위례신도시 A2-2블록 위례자연&자이e-편한세상 청약 접수(~11/20) ☎ 1899-6886 ▲ 화성 반월동 e편한세상 화성 청약 접수(~11/20) ☎ 1899-9222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3-1블록, F14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당첨자 발표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나치게 쉬웠다는 ‘물수능’ 논란속에 생명과학Ⅱ와 영어 등에서 출제 오류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15~16일 이틀간 실시된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올인’하면서 시험포기와 비판이 끊이지 않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 모두 570여건의 이의제기 글이 올라왔다. 영역별로 과학탐구가 260여건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이나 됐다. 과학탐구는 특히 ‘생명과학 Ⅱ’ 8번 문항에 이의신청이 180여건으로 집중됐다. 해당 문항은 대장균이 젖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생성 과정과 관련, 보기에서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로 평가원은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지만, 이의신청자들은 2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어에서는 이의신청 건수가 30여건으로 많지는 않지만 25번 문항의 오류를 지적하는 글이 눈길을 끈다. 해당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 어떤 유형의 개인정보 유형을 공개하는지를 나타내주는 도표를 통해 틀린 보기를 찾는 문제로 평가원은 ④번을 정답으로 제시했지만 이의신청자들은 ⑤번도 틀려 복수정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5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원을 찾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4일 오전 9시쯤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차별해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노조원들을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천막 안에서 옹기종기 둘러앉은 노조원 사이로 들어가 앉아 함께 침낭을 덮고 온기를 나누며 고충에 귀 기울였다. 박미향 지부장이 “도교육청과 단협을 체결했는데도 학교에서 그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매번 이해시키기 쉽지 않다”고 말하자, 이 교육감은 “단협결과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교육감은 “저도 1970년대 ‘동일방직사건’ 때부터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를 겪어본 경험이 있어 얼마나 어려운 싸움인지 잘 안다. 임기동안 학교 비정규직의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라며 “날이 많이 추워졌다. 기력도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교육감의 전격적인 방문은 20여분간 이어졌고, 이날 방문은 단식농성이 길어지자 노조원들의 건강을 우려한 교육감이 출근길에 갑자기 요청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남과 동시에 자동차로 자전거를 운반하는 차량용자전거거치대(자전거캐리어)를 사용하는 인구도 늘면서 대다수 동호인들이 자전거캐리어로 자동차 뒷번호판을 가린채 운행하고 있어 관할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경기도와 자전거동호인에 따르면 도내 파악된 자전거 수만 200만대가 넘어서 최소 도민 5명 중 1명이 평상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함께 자동차로 자전거를 운반하는 자전거캐리어도 다양해져 차량 뒷편에 거치하는 ‘후미형’과 지붕에 장착하는 ‘루프형’ 등 10여개 브랜드에서 최소 8만원에서 50만원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자전거 동호인 수가 늘어나면서 자전거캐리어의 판매도 크게 증가해 업계에서는 자전거를 두대 이상 보유한 가정 중 ⅓가량은 구비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자전거캐리어의 판매가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도로 위에서는 뒤에서는 번호판을 볼 수 없는 유령차량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루프형’ 자전거캐리어는 자동차 지붕에 설치해 이동하기 때문에 뒷번호판이 가려지지 않으나 ‘후미형’의 경우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14일 본부에서 하반기 경기도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 금융인 포럼 회원, 비회원, 대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조기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건호 금융감독원 저축은행감독국장은 이날 ‘최근 저축은행 영업현황 및 향후 감독방향’ 발표를 통해 “향후 저축은행 감독방향은 관계형 금융 정착 유도와 건전성 감독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양수 한국은행 거시건전성연구부장은 ‘2014년 하반기 우리나라의 금융안정성 현황’ 발표를 통해 “금융시스템이 거시건전성 여건 측면에서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지만 가계부채 상황 악화 및 기업 수익성 부진이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험생 격려하는 李 교육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수원 장안구 조원고등학교 정문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이재명기자 ljmu@ 이재정 교육감 “차분하게 잘하세요” ○…취임 이후 첫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시험장을 찾아 일일히 수험생들의 손을 잡으며 선전을 기원. 이 교육감은 13일 오전 7시30분에 수원 장안구 조원동의 30지구2시험장 조원고를 찾아 정문에서 약 30여분간 수험생들을 응원. 이 교육감은 “차분하게!”, “마음놓고 천천히”, “잘해요”, “성공을 빕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등 수험생들에게 간단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또 수험생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여고생들 사이 ‘청일점 수능’ ○…같은 이름의 학교를 시험장으로 착각한 수험생이 잘못 찾아간 학교에서 ‘청일점으로 시험 치러. 서울지역 고교를 졸업한 재수생 A군은 서울 강동구의 광문고로 가야하지만
SNS에서 ‘수원역 어깨깡패’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동영상의 주인공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혼자 걸어가는 여성들만 골라 자신의 어깨로 친 혐의(폭행 등)로 김모(4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18분부터 약 10분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대를 배회하며 지나가는 여성 6명에게 다가가 일부러 몸을 부딪치고 욕설을 한 혐의다. 김씨의 범행은 지난달 29일 한 시민이 ‘수원역 어깨깡패 여자만 골라 왜 이럴까’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올리며 확산됐다. 경찰은 동영상을 근거로 전담팀을 구성, 지난 12일 오후 5시쯤 김씨를 붙잡았다./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 깔린 인조잔디 운동장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해 오래된 인조잔디 운동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도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재조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며 “인조잔디 운동장 신설과 재조성 등에 교육청 차원의 예산 지원 계획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에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은 2004년 4개교에서 10년 만에 현재 327개교로 늘어났다. 지역교육청별로는 용인이 32개교로 가장 많고 화성오산 29개교, 고양 23개교, 안산 21개교, 김포 19개교, 수원 18개교, 성남·평택·광주하남 17개교 등이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대부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학교당 3억5천만∼5억원의 설치비용 이외에 평균 수명이 7∼8년이어서 개보수나 교체 비용도 2억원 가량이 필요하다. 유지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충격흡수력이 떨어져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유해성 물질 검출 논란과 더불어 화상, 두통, 아토피, 세균 감염 등으로 안전성 문제도 불거진 상태다. 도교육청이 학교별로 자체 노후도(A∼C등급)를 조사한 결과 9.5% 31개교가 C등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대입전략을 짜야한다. 수능 직후부터는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수능 성적 발표, 정시지원 등 대입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대입 전형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도 다른 만큼 일정별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두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분석을 제대로 해두면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3일 직후 빠른 시일 내에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잘 나왔으면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반면 가채점 결과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논술·구술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번주 주말부터 열리기 시작하는 각종 입시설명회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대학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달라 자신의 점수별 특성에 따라 필승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정확히 파악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된 영역·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을,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를 반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