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특설무대에서 ‘낙조와 함께하는 해변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해변음악회는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기로 이름난 대부도의 낙조 속에 안산시립합창단과 인기가수 수와진, 김동환, 소리새 등이 출연해 주옥같은 가곡 및 추억의 7080 가요로 한여름밤 꿈과 낭만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해변콘서트 기간 동안 대부도 주민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산품인 대부포도로 빚은 그랑꼬또 와인 시음회와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생산하는 최상품의 천일염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 주변에 펼쳐진 갯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바지락 캐기와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해변음악회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도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달콤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권 최대 산업·교육동맥인 안산시의 비젼을 담아 내며 제5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고 있는 안산시의회 심정구(사진)의장. 그는 재선의 관록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시민을 진정 위하는 고민 속에 노력하는 의정상을 심어나가고 있다. 이에 안산시의 발전과 관련해 심정구 의장으로부터 의정운영 전반에 걸친 비젼을 들어본다. ▲안산 발전에 필요한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최근 열띤 찬반논란 끝에 시의회가 인준한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은 우리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둥지를 틀며 7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만 한다. 말 그대로 이제 인준이 끝난 만큼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이 구장을 잘 지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후반기 의회의 뚜렷한 성과는. 안산시의회 개원 이래 전 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내며 가장 호흡을 잘 맞춘 안산도시개발(주) 공공성 확보에 대한 노력으로 이는 제5대 의회의 가장 큰 수확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찌보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반할수도 있지만 이같은 노력이 이 회사를 통해 5만4천세대에 공급되는 난방비의 안정을 꾀하게 된 것은 무척 다행스런 일이다. ▲주요 시책 사업의 문제는. 로봇과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
<속보>우여곡절 끝에 사업추진이 확정(본지 7월13일자 17면 보도)된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과 관련 안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이 법원에 낸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중 공유재산 현물출자 부분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 10일 수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하중대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이같이 판결하고 결정문을 통해 먼저 “지방의회의 의결행위 자체가 항고소송의 대상인 처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판부는 “또한 이 사건 기록에 나타난 정황상 문제의 의결행위가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긴급히 정지할 이유가 없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안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일부 시민단체에서 법적인 정확한 근거 없이 정치적인 이유로 정당한 시책 추진을 발목 잡았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한편 안산시는 법원의 이번 판결로 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에 필요한 절차들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산지역 일선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 시가 지원하는 교육지원경비가 총 9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일선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서 어학실과 도서실 설치 및 체육·문화공간 조성을 비롯, 급식실 환경개선 등 전체 277개 사업에 총 97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에 주력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각급 학교의 체육시설물을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시민들이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안산대부포도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5일간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래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지역특산품 축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와 대부포도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대부포도와 함께 오감만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13일 오후 6시쯤 개막식과 함께 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포도축제는 안산시의 지역 명품으로 자리 잡은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농간 화합의 장을 축제한마당으로 승화시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대부포도의 직거래장터 개장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이번 축제는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안산이오 농산물 대축전’을 동시에 개최돼 축제기간 동안 30여만명이 안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사고 위험지 안산시 교통안전 일번지 탈바꿈 도내 일선 시·군 중 가장 높은 교통사고율과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오명을 씻기 위해 지난 7년여 동안 꾸준한 노력을 펼쳐 온 안산시. 특히 안산지역은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매우 높은 교통사고율 때문에 보험사들조차 보험가입을 회피하기 일쑤여서 대다수 시민들이 커다란 고충을 겪어야만 했다. 이런 안산시가 지난 2007년 4월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4.1%으로 절반 이하 급격히 줄었다. 교통사고 감소율도 57%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경기도 교통종합대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는 안산시의 교통안전 개선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실제로 안산지역에서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9명으로 이는 전년도인 2007년도의 72명 보다 54.1%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록은 또 다른 신기록을 위한 산물이다’는 말이 있듯 안산시는 최근 또다시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체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동으로 오는 11일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관내 다문화센터 담당자와 외국인지원기관단체의 관계자 및 초·중등교사, 한국어 교사 등 다문화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 기획 노하우 및 다문화 교안 개발 과정 등의 내용으로 다문화 중심도시 안산의 다문화교육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앞장선다. 이번 연수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7일까지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hera21c@iansan.ent)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내 최초의 다문화특구를 조성 중인 안산이 앞장서 거주 외국인들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국내 생활에 안정적 정착을 돕는 다문화교육 담당자들의 다양한 역량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이번 연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