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파견한 북중미 통상촉진단이 1천16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통상촉진단은 도내 참가기업 9곳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멕시코 2곳에서 시장개척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총 62건의 상담을 실시해 1천123만달러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38만달러 규모의 계약도 진행 중이다. 초밥용 김 생산 전문업체인 진흥식품은 멕시코 최대 초밥체인점과의 상담을 통해 10만달러 규모의 물품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자동차설비 ㈜영산테크노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공장 이전 예정인 바이어와 협의,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앞두고 있다. 참가 기업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의 통상촉진단 사업을 통해 내수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기도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해 해외수출성과를 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굿모닝하우스’ 야외정원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키로 하고 22일부터 희망자 모집에 나섰다. 수원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지사 공관을 개조한 시설로 지난해 12월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마쳤다. 다음달 민간에 개방된다. 개방공간은 야외정원(535㎡)과 대연회장(288㎡), 야외주차장(50면), 본관 1층(신부대기실 및 폐백실) 등이며 주례단상과 의자, 조화, 야외 음향장비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예식장은 매주 토요일 1회(1쌍)에 준비시간을 제외한 3시간 동안 이용가능하며 하객수는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예비부부와 양가 부모 가운데 경기도민이 있는 가정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검소한 예식비용과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예비부부에는 우선권이 부여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예식일자와 비용, 신청동기 등을 담은 결혼계획서를 이메일(wedding@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굿모닝하우스의 작은결혼식은 본인들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개성있는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며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연극, 시낭송,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조용현
경기도는 다음달 6일까지 ‘융·복합기술 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도내 가구기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애로사항 진단 ▲맞춤형 디자인 개발 및 기술 지원 ▲해외 시장판로 기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도는 융·복합 기술개발 분야 13곳, 국제교류협력 분야 2곳 등 총 15개의 가구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가구 제조업체가 지원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은 후 기술사업팀(031-539-5084)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포천시가 경기도 감사에서 관용차량·공용교통카드 부정 사용,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미 행정처분 등 부조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포천시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수행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검사를 벌여 모두 74건의 주의(31건) 및 시정(43건)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포천시 A과는 해당 공무원 2명의 파견종료일이 11일 남은 시점에서 승진임용을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훈련대상자 일부를 미리 결원으로 산정, 승진임용을 실시한 것이다. 파견한 소속 공무원의 남은 기간이 2개월 이하인 경우에는 결원을 보충할 수 없도록 규정됐다. 공용교통카드로 개인식비, 담배, 주유값 등을 처리해 공무원 행정강령을 위반한 사례도 있었다. A공무원은 출장 근무 중 고속도로 휴개소에서 처리한 담배, 식사비 등을 공용하이패스 카드를 결재해 덜미를 잡혔다. 해당 공무원은 병문안을 핑계로 관용차량을 수차례에 걸쳐 총 2천㎞ 가량을 운행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밖에 가족여행, 경조사 등을 이유로 공금을 횡령한 공무원과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벌이지 않거나 관련법 절차 없이 하천정비공사를 진행해 예산을 낭비한 사례도 이번 감사를 통해 적발
경기도내 교통복지지수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령자와 어린이 사고율, 교통복지행정은 하위권에 머물러 관련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도(70%)와 만족도 조사(30%) 결과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도는 종합 75.1점을 기록해 경남(80.9)에 이어 두번째로 교통복지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세종(74.1), 충북(73.5), 충남(72.4), 강원(71.7), 전남(68.0), 제주(67.1), 전북(61.1), 경북(57.8)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 보행환경’, ‘교통수단 기준적합율’,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 보행환경의 경우 제주, 충북, 전남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수단 기준적합율은 전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장애인수 대비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은 경남과 제주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장애인수 대비 특별교통수단 이
경기도지사 공관을 관광·숙박 명소로 탈바꿈시킨 ‘굿모닝하우스’가 다음달 20일 민간에 개방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7번지에 위치한 경기도지사 공관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굿모닝하우스’로 재탄생했다. 현재 해빙기 건축 점검 중인 이 시설은 다음달 8~10일 임시개방을 거쳐 20일부터 일반인 이용이 가능하다. 도지사 공관은 786㎡ 규모로 호스텔, 전시장, 연회장 등으로 꾸며졌고 1·2층 건물 전면부는 대형 유리문이 설치됐다. 특실(35㎡) 1개와 일반실(25㎡ 내외) 4개로 구성된 호스텔은 국내외 공식 방문자와 일반인을 위한 숙박시설이다. 전시장에는 역대 도지사의 사진, 애장품, 생활용품, 외빈 선물 등이 전시됐고, 공관 중앙에 위치한 잔디정원은 연극, 전시, 체험학습 등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새로 증축된 카페동은 도민들을 위한 휴식 및 다목적 공간으로 개방된다. 도는 이를 위해 약 18억원 예산을 투입했다. 도 관계자는 “공식개방에 앞서 벚꽃축제가 예정된 다음달 8~10일 임시개방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당초 이달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총선
경기도는 올해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이 사업은 도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산부와 노인 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이 가운데 임산부 대상 사업은 올해부터 수원시에서 화성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는 수원시와 화성시내 임산부 200명을 선정하고, 식습관 관리와 건강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에서만 시행됐던 노인 사업도 올해부터는 의왕시로 범위를 늘린다. 노인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사 및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경로당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오는 6월과 9월 ‘저염식 요리경연대회’와 ‘임산부 건강밥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해까지의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올해 5억원을 들여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의 농약과 중금속 등 안전성검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GAP 인증 희망 농가 가운데 9천200곳을 적격 대상농가로 선정, 오는 7월부터 농가당 50만원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지난해까지 농가당 1회로 제한됐던 지원을 품목별 1회로 확대한다. 다만, 상추와 깻잎, 콩나물 등 연중 수확하는 품목은 연 1회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GAP 인증을 받은 뒤 유해물질 검사증명서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올해 14억원을 들여 도내 590개소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돌봄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66개소, 등록문화재 9개소, 도지정문화재 400개소, 비지정문화재 115개소 등으로 기존 532개소에서 58개소가 늘었다. 문화재 돌봄사업 인력도 기존 12개팀 37명에서 16개팀 54명으로 증원한다. 또 도는 청소년 문화재 돌봄교실, 한 가족 한 문화재 인연 맺기 자원봉사단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사업은 도내 문화재의 상시 관리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중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사업’ 참가자 15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최근 국내 제품을 직접 구입하려는 해외소비자 증가 현상을 청년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만 20세이상 39세 이하의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다. 선정된 창업자에는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 ▲전문가 전담 멘토링 ▲공동 작업공간 ▲판매 아이템의 광고 및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사이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gs2099@gsbc.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7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