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의원 의정활동보고회에 무료 관광버스를 지원한 새누리당 당원이 선거법 위반 협의로 고발됐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소속 B씨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B씨는 이달 광주시 한 공공기관 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A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에서 참석한 65명에게 45인승 관광버스 2대를 무료로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 후보자 또는 그 소속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즉, 교통편의 제공도 기부행위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선관위는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다음달 19일까지 ‘쌀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쌀가공업체는 최대 50억원, 도정·보관업체는 20억원을 연 ‘2.0~2.5%’의 이자로 국비융자를 받을 수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다음달 23~25일 이천시 여성회관에서 ‘찾아가는 창업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창업교육에서는 점포창업시장의 최근 동향과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총 12시간으로, 이를 수료하면 경기도소상공인창업자금지원 신청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 꿈수레(www.womenpro.go.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다음달 5일까지 식생활교육지원센터를 지정 공모한다. 식생활교육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3명 이상)과 교육시설 등을 갖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선정된 단체는 2017년까지 도의 ‘식생활교육 활성화 사업’을 맡게된다. 주요 사업은 텃밭체험,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바른 식생활 체험 등이다. 도는 신청기관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최근 4년 간 7천600명을 취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지난해 말까지 도 전역에서 1천6회 운영됐고, 구직자 2만7천369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7천600명이 일자리버스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생활 밀착형 일자리창출 서비스로 대학이나 역전 등을 돌며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일자리버스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한 도민은 매년 증가추세다. 운영 첫해인 지난 2012년 일자리버스의 취업실적은 683명이었으나 이듬해인 2013년 1천527명, 2014년에는 2천325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3천65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특히 취업자 중 90% 이상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정규직이 7천58명(9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임시직은 542명(7%)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 취업자가 3천873명으로 남성 3천727명 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이 2천187명(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1천969명(26%), 5
수탁사업 미확정 출연금 유보 관련업무 계약직 급여 못받아 궁여지책 자체 운영비로 지급 신규 채용자도 출근대기 장기화 경기도의 준예산 사태에 ‘을(乙) 중의 을’인 도 산하 공공기관 계약직 근로자들이 실업자 신세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도의회 여야간 정쟁이 맺은 준예산 폐단이 청년 고용이 아닌 오히려 ‘청년 백수’를 양산하는 꼴이 된 셈이다. 26일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도는 올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을 편성했다.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을 둘러싼 파행으로 도의회가 올해 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지난해 12월31일 자정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서다. 이에 따라 도가 추진할 각 사업들도 줄줄이 제동이 걸렸다. 준예산에 따른 사업 미확정이 원인이다. 이는 곧 도로부터 사업을 수탁받아 수행할 산하 공공기관의 연쇄작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각 사업 예산 가운데 책정된 인건비를 받아야 할 공공기관 계약직 근로자들에게 직격탄이 됐다. A기관의 경우 도의 준예산 사태에 따른 출연금 유보로 7개의 사업이 아직까지 ‘추진 미정’인 상태
도내 한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대리점의 A씨는 가맹본부의 일방적 이면계약에 임차권과 가맹사업권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가맹점 계약변경·유지와 관련한 프랜차이즈 본부의 요구가 부당하다는 의사를 적극 피력, 이면계약을 무효화 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가 적극 중재에 나서 양자간의 이견차를 좁힌 노력 덕이다. 이 처럼 지난해 8월 문을 연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불공정거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뒤 12월까지 총 8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분야별로는 가맹사업 분야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도급 분야 5건, 일반 불공정 5건, 약관법 위반 3건 등이다. 센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불공정거래 해소를 위해 ▲법률상담·자문과 불공정 거래 신고 접수 ▲조정지원과 소송지원 업무 ▲분야별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가맹사업 분야에서 프랜차이즈 본부와 대리점간 간담회를 여는 등 양자 간의 분쟁에 적극적인 중재활동을 펼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 센터는 다음달까
경기도와 수원·고양·성남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최대 카드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25일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차이나 유니온페이(union-pa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BC카드사도 함께했다. 지난 2002년 3월에 설립된 유니온페이사는 중국 유일의 국책신용카드사로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카드발급수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 성남, 고양시는 각 시내에 ‘유니온페이존’을 조성한다. 가맹점을 모집하고 할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3개 지자체는 도가 개최하는 중국 마이스 행사 정보를 협약기관들과 사전공유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유니온페이사는 중국 내 인터넷과 대중매체, 안내책자 등을 활용해 경기도 홍보를 진행하고 도내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벌인다. BC카드사는 유니온페이사의 국내 제휴사로 도내 가맹점이 유니온페이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92만4천55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부분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중국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아파트 관리비 비리척결에 나선다. 경기도는 ‘아파트 관리 부조리 분석시스템’을 개발, 검증작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동주택관리민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등 총 42개 기관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분석한다. 특히 도내 아파트 관리비 47개 항목 요금과 각종 입찰 관련 데이터를 분석, 다른 단지에 비해 관리비나 수선비가 높은 단지를 도출해 내 부당하게 징수된 부분을 조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입찰계약에 대한 부조리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분석모델 개발 이후 타당성 검증을 위해 도내 일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명과 수원, 안양시의 아파트단지에서 부조리 지수가 높게 나왔다. 해당 아파트들은 옥상방수 공사를 실시하면서 일부 건설업체에게만 입찰을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과 단가를 올리는 방식으로 공사비를 빼돌린 사례도 적발됐다. 이같은 방식으로 평균 약 23%의 공사비가 부풀려졌다. 이와 함께 도는 안양에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비를 분석, 관리비가 부당하게 집행된 아파트 단지도 적발했다. 비리
경기순환버스가 전철보다 빠르고, 연간 63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1일 ‘경기순환버스 5년 평가와 향후 과제’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경기순환버스의 활성화 방안을 경기도에 제안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 운행을 실시한 경기순환버스는 현재 8,106번(부천↔성남), 8109번(성남↔고양) 등 5개 노선에서 총 63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순환버스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성남, 부천, 안양, 고양, 수원 등 도내 주요 도시를 이동하기 위한 직행좌석버스다. 이용승객은 지난 2013년 9월 1만 3천 500명에 이르렀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일일 승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는 8106번(부천↔성남)이었고, 8109번(성남↔고양)과 8407번(고양↔군포)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순환버스가 전철보다 빠르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두 교통수단의 통행시간을 비교한 결과, 경기순환버스가 전철보다 평균 16분이 빠르다고 분석했다. 노선별로는 ▲8106번(부천↔성남) 26분 ▲8109번(성남↔고양) 10~21분 ▲8407번(고양↔군포) 31분이 동일 노선 전철 보다 이동 시간이 짧았다. 이를 시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