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9일 봄을 맞아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34개소를 일제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공원내 노후 시설물이나 놀이기구를 교체 또는 도색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공원환경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동호회 등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낙후된 궐동 제2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놀이공간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설계에 착수, 오는 5월 완료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대변자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건강정보지 ‘브라보 웰빙 라이프’ 창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격월로 발간되는 이 정보지는 질환별 건강관리요령, 올바른 의료이용 상식, 의료급여 등 복지제도 내용을 실어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제공한다. 올바른 의료이용과 자가 건강관리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창간된 건강정보지 ‘브라보 웰빙 라이프’는 보건, 복지서비스 등 정보의 취약성에 노출된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건강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정보지 제공과 더불어 건강정보한마당 운영, 의료급여 텔레케어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화성지역내 1천㎡이상 규모의 중·대형 건축물 소유자나 기업체들이 방화관리자 선임·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매년 소방사범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6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관할 오산·화성지역내 1천㎡이상 규모의 일부 중·대형 건축물 소유자 및 기업체들이 방화관리자 선임 또는 신고 태만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오산·화성지역에서 방화관리자 선임·신고와 관련된 소방사범은 총 187건(사법처리 27건, 과태료부과 160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건축물 신·증축시 94건, 양수(매매) 39건, 해임 22건 등으로 이 가운데 건축물 신·증축시 법령을 위반한 경우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행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은 1천㎡ 이상 건축물의 신축, 증축, 개축, 재축, 대수선, 용도변경시 30일 이내에 방화관리자를 선임한 뒤 14일 이내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상당수 건물주들이 개인(법인)사정 등을 이유로 기간내 선임 또는 신고를 안했기 때문이다. 또한 방화관리자는 특정 소방대상물의 소방계획, 소방훈련, 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화기취급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
“지금도 숨가빴던 그때를 돌이켜 생각하면 등줄기에서 식은 땀이 흐릅니다” 오산소방서 청학119안전센터 한명자(35·소방교) 구급대원은 지난해 응급 임신부 집에 출동, 산파 역할을 하며 무사히 여아를 출산시켰던 기억으로 아직도 가슴 한켠이 벅차다. 그녀는 최근 미역 등 한꾸러미 선물을 들고 주인공 집을 찾아 나섰고 건강하게 자란 아기와 산모를 위로하면서 잠시 두 아이를 둔 어머니로서의 특별한 모성애에 젖었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해 9월17일 새벽 3시쯤, 청학119안전센터에 상황실로부터 ‘구급출동 분만환자’라는 지령이 타전되면서 한명자,유희준 대원은 구급차에올라 오산시 궐동 임신부 C(36)씨 집으로 쏜살 같이 출동했다. 대망의 ‘황금돼지해’란 기대감이 컸던 터라 예년에 비해 응급 임신부들의 119구급·이송이 많았고 그녀는 이날 낮에도 여러명을 실어 날랐기에 좋은 현상으로 여기고 있었다. 출동하던 길에 “금방이라도 출산할 것 같다”며 C씨 보호자로부터 걸려 온 전화기에서 산고의 진통이 흘러 나왔다. 4분이 채 안돼서 C씨 집에 도착한 대원들은 또 한
“티끌이 모이면 태산이 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오산시 공직자들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돕기에 양소매를 걷고 나섰다. 이들은 ‘가슴으로 여는 희망의 복지 오산’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급여에서 1천원 미만 잔돈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웃돕기를 신청한 공직자들은 이달부터 20일에 급여에서 1천원 미만 잔돈을 떼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계좌에 예치한 뒤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에 지원한다는계획이다. 시는 전체 공직자가 참여할 경우 연간 600만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은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추진중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오산사랑후원 결연사업을 확대,공직자들과 저소득 가정간 결연이 활성화 하면서 정기적 후원으로 자립금을 마련해 주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형진수 공보담당은 “뜻있는 남·여 직원들이 소외계층을 돕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던중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내면서 추진하게 됐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공직자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폭설 및 한파 영향에 따른 축대,저수지,공사장 등의 균열·붕괴 위험요소에 대해 오는 11까지 안점점검을 벌여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련부서와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건설 공사장, 옹벽, 소규모 저수지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보수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응급조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예산확보와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병행, 대책을 강구하고 민간시설에은 관리주체에 자력보수나 보강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밋밋하던 오산천 야경이 근사하게 탈바꿈 했어요’ 오산시가 오산천 교량에 조형물과 조명시설을 설치해 멋진 야경이 연출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시경관 제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산천 교량에 시의 상징을 부각시킨 조형물을 설치,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룬 도심 하천을 연출하면서 독창적인 랜드마크로 시금석을 다졌다. 오산천 교량 5개 가운데 조형물과 조명시설이 설치된 오산대교와 남촌대교는 하천 중심부로 시민들과 차량 통행이 가장 많고 고효율·절전형 조명기구를 채택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크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창출 및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체계를 수립하고 치수목적 달성과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변공원 창출을 위한 자연친화적 하천관리에 힘쓰고 있다.
오산시가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 할인점의 점유율 증가로 상권이 위축되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제고와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에 따라 43억원을 들여 중앙재래시장 인근 구 화성교육청 부지 2천983㎡를 매입·보수한 뒤 재래시장 행사용 광장으로 건립해 정기적으로 노래자랑, 풍물 한마당,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축제와 고객유치 행사를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젊은층 여성 고객과 어린이를 위한 탁아시설, 놀이공원, 공용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대형 할인점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이미지 개선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중앙재래시장은 그동안 마케팅 및 홍보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형 할인점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회를 주축으로 자구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시는 한차원 높은 수준의 쇼핑문화 접목과 고객의 접근성을 위해 젊은층 고객들이 즐겨찾는 재래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위해 선진공법의 아케이트, 공용주차장, 중소유통업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사업, 버스승강장 설치 등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통합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이끄는 국회문화정책포럼이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26일 국회에서 2007년 한해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현장을 뛰어 다닌 우수연구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국회문화정책포럼(대표 안민석 국회의원)이 2년 연속 우수연구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문화정책포럼은 지난 한 해 동안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13회,청소년 독서논술 토론대회 참석 등 문화체험활동 5회,성명서 발표 및 방송·언론보도 47회 등 왕성하고 참신한 의원 연구활동을 펼쳤다. 안 의원은 “이번 수상은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현장을 찾아 다닌 결과”라며“현장의 애로점을 생생하게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국회의원상 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연구단체는 현재 64개가 등록, 활동중이며 이날 수상한 연구단체는 최우수 연구단체 2개를 포함해 각 분야별 우수단체 13개등 모두 15개에 이른다.
오산시는 각 마을의 차별화된 특징적 자원을 주민 스스로 정비하고 가꾸어 나가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복원과 자긍심 고취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각 마을 단위로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공모해 1개 사업당 1천500만원~2천만원 까지 지원 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마을 가꾸기의 효율성,주민의 수요,공간 활용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소수의 인접한 마을 등과 연계하는 내용으로 각 동이 특정 마을을 지정하고 주민들이 동의하는 계획도 가능하다. 응모 내용은 마을에서 가꾸어 나가야 할 보물에 가치를 높여 마을을 돋보이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보물 또는 마을 가꾸기 사업과 보물을 업그레이드시켜 홍보할 수 있는 생활여건개선 방안 등이다. 사업지원 신청서는 사업계획서 작성후 각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을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