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내 최초로 ‘1사 1담당 공무원 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는 등 중소기업 지원·육성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도내 최초로 1사 1담당 공무원 제도를 도입하면서 45개 중소기업체와 자매결연을 갖고 매월 1회 이상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애로를 파악,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기업애로 52건을 접수돼 이 가운데 40건(77%)을 처리하고 12건은 추진 중이다. 이같은 성과는 기업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타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이기하 시장이 매월 2개 업체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기업체 상품 전시회, 공업지역내 기업체 안내 표지판 설치,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전방위 기업지원시책을 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를 확대·조성에 나서고 있다. 3단계로 나눠 추진중인 가장산업단지의 경우 1단계 44만㎡가 이미 개발을 끝내 아모레퍼시픽 등 31개 업체에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
학교법인 유신학원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찬민)는 ‘제3회 자랑스런 유신인’에 공형식 김천과학대학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가진 2008년 신년하례회에서 국민건강복지 및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분야에 헌신한 공형식(제1회 졸업) 김천과학대학장을 제3회 자랑스런 유신인으로 선정했다. 공 학장은 오산 토박이로 지난해 2월 김천과학대학장 부임 직전까지 24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재직하며 전국민의료보험시대의 조기정착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2000년) 등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과학대학장에 재직하면서 교육계 후진양성과 국민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공형식 김천과학대학장은 “부족함이 많은데 영광스런 유신인상을 수상하게 돼 송구스럽다”며“앞으로 학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자랑스런 유신인상은 제1회 정찬민(4회 졸업·정당인) 제2회 신현파(1회 졸업·목사) 유현철(3회 졸업·당진경찰서장)씨 등이 수상했다.
“가장지방산업단지 2·3단계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공업용지물량 추가 확보로 산업단지 확대,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경쟁력 제고, 재래시장활성화 방안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지난해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인접지역 개발행위제한 방침에 따라 시의 역점사업들이 궤도를 수정하는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15만 시민들이 일심동체로 결집, 위기를 극복하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 화합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이 시장은 사람·자연이 공존하는 첨단문화도시를 위해 택지개발사업이 주거와 직장, 문화와 복지, 여가와 휴식 등 3박자를 만족시키는 명품도시로 탄생시키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이는 택지개발지구와 구 도심지를 포함한 시 전역이 공공서비스 및 주거·업무 부가서비스가 공존하는 U-City를 겨냥한 구상이다. 또한 오산천 생태하천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고 남·여·노·소가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갖는 평생학습 인프라도 다지고 있다.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스포츠센터 건립과 도보여행 및 산악
이기하 오산시장은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 오산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맑고 푸른 환경도시와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육도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편안한 도시를 창출하는 도시균형발전에 행정력을 쏟겠다”며 살아있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문화복지, 조화로운 도시환경, 믿음주는 봉사행정 등 4대 시정방침 실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 풍요로운 복지문화 조화로운 도시 건설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계획은. ▲체계적인 도시기본계획 수립, 도로망 구축, 균형된 도시개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21세기 첨단복합문화도시를 만들겠다. 이에 택지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직장, 문화와 복지, 여가와 휴식을 만족시키고 구 도심지를 포함한 시 전역이 주거, 업무 부가서비스 등이 가능한 U-City로 조성할 것이다. 또한 역점 시책인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건립, 전철역 환승체계 구축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힘쓰겠다. -지역경제 활성를 위한 방안은. ▲작지만 강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행동이 신중하다(仁者樂山-인자요산)는 성현의 말처럼 산을 벗삼아 심신을 수양하고 회원간 화합 도모로 밝은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오산시청산우회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된 전형국(48) 예산담당이 밝힌 포부다. 지난 1983년 경기도(임업시험장)에서 공직을 시작한 전 회장은 가평군,화성군을 거쳐 1989년 오산시 승격과 함께 전입하면서 25년째 공직에 몸담고 있다. 듬직한 체구에서 풍기듯 조용한 성격과 신중한 언행으로 조직내 상·하에 걸쳐 귀감이 되는 공직자로 평가 받고 있다. 전 회장은 “산우회는 1991년 5월 21명으로 첫 산행을 시작한 이래 지리산,월악산 등 지금까지 138회에 이르는 등반기록(연평균 11회)을 자랑하고 있다”며 “남·여회원 67명이 산행을 통해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자아를 실현하며 활력으로 가득차 있다”고 피력했다. 부인 양일홍(43)씨와 2남. 취미는 축구 및 등산.
인천시교육청 초등 특수교육팀은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36개를 신·증설하고 담당 업무지원으로 경력 멘토교사 31명을 선발했다. 오산시의회 의원들과 의사과 직원들이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름제거작업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문환 의장을 비롯한 남·여 일행 14명은 지난 4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구름포 해수욕장으로 달려가 암석과 모래 등에 묻은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한 일행은 방제복과 고무장갑 등을 착용한 뒤 구름포 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시커먼 기름으로 뒤집어 쓴 암석을 하나 둘씩 들춰가면서 오염부위를 닦았다. 조 의장은 “기름제거 작업이 범국민적 참여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 의원들의 뜻을 모아 자원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사상 초유의 대재앙으로 시름에 잠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참여했고 앞으로 기름제거작업이 완료되는 날까지 의회차원에서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가장 먼저 생태하천으로 단장된 오산천에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 축제가 열린다. 6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산천을 축으로 도립물향기수목원과 맑음터공원을 잇는 생태환경벨트에서 15만 시민들의 화합과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페스티벌을 연다. 이 축제는 오는 5월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 도시숲 페스티벌을 끝으로 일주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는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최초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오산천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오산천 생태하천축제는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하고 어린이 날을 기념으로 세계곤충전시회와 국·내외 도예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막사발 장작가마축제, 청소년예술제, 풍성한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오산천 생태하천축제를 위해 오산천 3개소에 꽃다리를 조성하고 오산천에서 평택시계까지 초화류 및 조경수를 식재해 연꽃 단지, 자연학습장, 나비마당 등을 조성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산천에 횡단 보행도로와 교량을 설치하고 간이 체육시설,다리밑 쉼터조성과 하천경관 개선 분수대 등 기반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산천 생태하천축제
이기하 오산시장, 조문환 시의장 등이 시청 앞 경부고속도로를 관통하는 부산동~원동간 왕복 6차선 개통 준공식에 참석,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오산시는 최근 이기하 시장과 조문환 시의장을 비롯,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경부고속도로를 관통하는 부산동∼원동간 왕복 6차선(연장 510m. 폭 35m)의 개통 준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총 사업비 267억원(도비 55억원·시비 212억원)을 들여 지난 2006년 6월 착공,1년6개월만에 완공됐다. 도시계획도로의 준공으로 시청이 위치한 운암지구에서 부산동, 원동 자연취락지구를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도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개설전에는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 이래 지금까지 부산동과 원동은 고속도로로 인해 도시가 양분화 됐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로가 단절되어 지역간의 불균형 발전으로 주민들의 소외감을 겪는 등 열약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밑을 동서로 관통하는 이 도로 개통으로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분됐던 운암지구와 부산동 일대의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통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산소방서가 처녀 총각들의 건전한 만남을 위한 솔로탈출 119행사에서 미팅을 하고 있다. 오산소방서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남선녀들의 미팅을 주선하는 이색적인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소방서는 최근 화성시 정남면 라비돌 휴양지에서 ‘솔로탈출 119 행복만들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벤트는 소방서 남자 직원 5명과 오산한국병원 여간호사 5명이 각각 미팅 파트너를 이뤄 장기자랑, 풍선터트리기 등 단체게임을 즐기며 건전한 이성과의 만남을 공유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2교대 근무에 따른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타 직종에 비해 이성과의 만남이 상대적으로 적어 솔로 탈출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장묘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오산시립 쉼터공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산시 최초 시립납골시설로 건립된 쉼터공원이 3년만에 공사를 마치고 개장한 것. 시는 최근 가장동 산 13-3 일대에서 이기하 시장과 조문환 시의장을 비롯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납골시설 쉼터공원 개관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96억원(국비 18억원·도비 11억5천만원·시비 67억원)이 투입된 쉼터공원은 진입로를 포함한 부지면적 2만300㎡에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1천700㎡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안치실 4개(1만1천798기)와 제례실을 비롯해 사이버 납골실, 관리실, 휴게실, 매점 등을 갖췄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항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락한 공원도 조성됐다. 시는 당초 지난 2000년 1월 공동묘지 공원화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납골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같은해 10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지곶동 공동묘지 등 3차에 걸쳐 부지확보를 추진했으나 번번히 집단민원에 부딪쳤다. 그러나 시는 적극적인 전방위 주민설명회와 국내는 물론 국외 선진납골시설을 비교·견학하면서 2004년 7월 가장동 현 부지를 최종 확정하는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