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농협동두천지부를 통해 2010년 2학기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무이자 융자 지원키로 했다. 시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자녀 대학생 5명에게 약 2천만원의 학자금이 무이자 융자 지원되고 연 6.5%의 해당하는 이자는 시에서 부담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지역에 거주하거나 농협조합원인 자녀들에게 지급하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의 융자금 상환 조건은 6년거치 4년 균분상환으로, 도시에 비해 지리적, 경제적인 여건이 불리하고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농간 소득격차의 확대와 농산물 개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활동 보장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의 기회 균등을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일~5일까지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건영경로당’ 등 7개소를 직접 방문, 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나간 교통안전교육 담당 최기원 경사 등은 2010년 기준(경찰청 통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중 절반이상이 보행 중 사망하는 등 교통사고에 취약한 노인 분들이 꼭 지켜야 할 사항 ‘어두운 밤(새벽) 외출시 밝은 옷 착용하기, 길을 걸어갈 때는 차가 오는 방향을 살피면서 걸어가기’ 등을 설명하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향후 동두천경찰서에서는 노인 및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상패동 28사단 앞부터 양주시 경계(봉암리)간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20일 착공, 올해 11월 말 준공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도로개설공사를 위해 시비 9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패동 28사단 앞~양주시 경계간 총연장 190m, 폭 10m인 편도 1차선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대형 차량교행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 및 통행불편에 따른 지역주민의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접지역인 양주시와의 접근성 강화로 동두천시 뿐 아니라 양주시와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2일 그룹 백두산 출신 유현상씨를 70번째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유현상씨는 동두천초등학교 42회 졸업생으로 지난 1971년에 남성 5인조 락 밴드 Last Chance의 기타리스트로 데뷔 후, 현재 그룹 백두산의 리더로 왕성하게 연예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유현상 명예시장은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월례조회와 8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참석하고 인사이동에 따른 인사발령자에 대해 임용장을 교부하기도 했다. 유현상 명예시장은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하는 500여 공직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공직자 여러분이 동두천 시민들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근무해 준다면 동두천시가 대한민국에서 으뜸이 되는 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동두천초등학교 제42회동문회(회장 채희호)는 명예시장 위촉에 따른 축하 현수막을 시청 정문에 게첨하고 모교에서 동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유현상 명예시장을 환영했다 한편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시장의 직책을 경험하면서 소통하는 행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설치한 실버인력뱅크. 지난해 7월 1일 동두천시에도 개소하면서 노인들의 일자리 전문은행으로 그 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동두천실버인력뱅크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지난 16일 동두천 노인복지관이 개관하면서 전문상담사와 인력이 배치된 동두천 실버인력뱅크(이하 실뱅)는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면서 민간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취업 욕구가 있는 노인들에게 개인에 알맞은 일자리를 개발, 지역사회내의 잠재된 노인층의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또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 개선, 실질적 소득보장으로 정부지원으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실질적 소득을 보장함과 동시에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와 노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1석2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실뱅은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기초교육과 특정분야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의 재능과 관심이 높은 분야에 배치해 봉사활동을 통해 만족감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봉사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1만1천833여명(5월말기준)의 노인인구가 있어 전체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개관식이 지난 16일 오세창 시장을 비롯 행정2부지사, 국회의원, 시의장, 도·시의원,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서 오 시장은 노인복지관 개관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위탁법인인 좋은손복지재단과 지역 봉사단체에 당부했다. 노인복지관은 국비 11억9천만원, 도비 18억원, 시비 31억7천300만원 등 총 61억6천300만원을 투자해 생연동 643-3번지에 대지 1천772㎡(536평), 건축연면적 2천839㎡(860평)로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축했다. 주요 시설로는 물리치료실, 종합상담실, 실버댄스교실, 취미교실,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정보화교육장, 대강당, 학습동아리방 등을 갖췄다. 운영 프로그램은 노인돌봄서비스, 밑반찬 배달, 취업알선, 자살예방,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등 다양한 노인관련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카페테리아와 휴게 공간 등 어른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외의 인테리어와 주차장,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최상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작년 형사처벌 이어 원형보존지 2곳 훼손 ㈜대륙산업개발이 수목원 조성을 위해 임야를 불법 훼손해 동두천시로부터 고발조치돼 지난해 12월 형사처벌을 받고도 또 다시 같은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 대륙산업개발은 동두천시 상패동 산73번지 9만6천840㎡에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다미수목원 조성을 위해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원형보존지역 4천988㎡(1천508평)를 불법으로 훼손해 의정부법원으로부터 지난해 12월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800만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대륙산업개발은 원형보전지역 2곳 약 1천500㎡를 또 다시 불법 훼손해 지난달 13일 산림청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산지관리법 제6장 53조에 따르면 원형보존녹지를 불법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륙개발 관계자는 “산책로 개설과정에서 초기의 지형과 맞게 승인돼 있어 어쩔 수 없이 훼손했다”며 “사법처리 후 현실에 맞는 변경승인 신청을 해 놓은 상태로 복구계획서를 지난 13일 제출했다. 공사과정에서 다소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동두천시가(시장 오세창) 난립돼 있는 통신선들을 발빠르게 지중화 공사를 실시해 기업 고충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동두천시 하봉암동 소재 ㈜마니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정문 윗 부분에 설치돼 있는 각종 통신선으로 인해 그간 공장을 진·출입하는 대형 차량들이 많은 불편이 야기돼 회사측에서는 지속적으로 ○○외 3개 회사에 통신선 이전을 요구해 왔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통신선로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동두천시는 신속히 자체예산을 투입해 ㈜마니커 정문 주변 위로 난립돼 있는 통신선로를 해결하고자 지난 9일 현장에 지중배관을 포설해 시 자체 통신선로부터 지중배관 포설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나머지 타 통신선들도 빠른 시일내에 이전 설치하기로 약속 했다”고 전하며 “향후 유사한 고충민원이 있을 경우 시가 먼저 나서서 민원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가운데 동두천시 구간(회천~상패)과 연결되는 장암~회천(20.7㎞, 왕복 6차로) 구간이 2년 앞당겨 2012년 말 조기 개통될 예정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암~회천 구간이 조기 개통됨에 따라 동두천, 양주 주민들의 유일한 서울 출·퇴근도로인 국도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북부지역 남북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 장암~연천 청산, 총길이 36.75㎞) 개설공사는 지난 1997년 사업추진을 시작해 모두 4개 구간(1구간 장암~자금, 2구간 자금~회천, 3구간 회천~상패, 4구간 상패~청산)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동두천시의회 한 의원이 동두천시기업인협의회의 끈질긴 노력으로 관철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에 대해 마치 자신의 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동두천시의회와 동두천시기업인협의회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서울지방국토관관리청이 시 기업인협의회 측에 조기완공을 약속한 이틀 후인 지난 4일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어제 국도3호선우회도로 의정부자금-회천-신내(사귀) IC구간 공사현장 다녀왔습니다. 연말까지 왕복 1차선 임시개통 2012년말까지 조기개통 예정 우리 동두천구간(신내-상패)도 조기개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휴대폰 문자를 발송했다. 이 문자를 접한 몇몇 지역 시민들은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부 지역민들은 ‘선거전 공약에도 없던 일을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부풀렸다’, ‘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한 처사다’, ‘생색내기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업인협의회 측도 “당초 현장방문에 시의원들의 참석은 예정돼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소식을 알았는지 양주시의회 의원 7명 전원과 동두천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4명 의원이 참석했다”며 “시민들이 박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