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동두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시외버스 터미널이 없어진지 3년만에 자리를 옮겨 송내동 549번지 일원에 새로 들어서게 됐다. 다음달에 개관되는 동두천 시외버스 터미널은 부지면적 1만8천㎡, 터미널시설 건물을 포함한 건축연면적이 2만3천㎡로서 버스 33대가 동시에 박차할 수 있는 규모여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터미널이다. 터미널 운영주체인 주식회사 세신(대표 이채동)에서는 6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방버스 노선개설을 위하여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동두천터미널 개관을 계기로 강원여객, 진흥고속, 서울고속, 한양고속, 금강고속, 금호고속, 새서울 고속등 13개 버스회사에서 동두천 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연장 및 노선신설을 적극 희망하고 있어 지금까지 지방출장을 나갈 때 의정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운행은 운행구간내 시도협의 및 버스운송조합과의 협의과정이 남아있어 다소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나 경기도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동두천에서도 울산, 청주, 충주, 경주, 포항, 광주, 대전, 강릉 등 여러지역을 논스톱으로 지방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연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회장 안민규)는 지난 16일 아름다운 문화센타에서 오세창 시장, 형남선 시의장, 시의원, 자문위원, 통일무지개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및 통일시민 교실을 개최했다. 통일무지개운동은 통일정책에 대한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으로 한반도 선진화기반 조성과 함께 10만 통일 일꾼 양성으로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동시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랑나눔의 문화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동두천시협의회는 이번 운동을 통해 자문위원 1인과 지역주민 6인이 함께하는 범 국민적 통일운동으로 소통과 참여의 열린 통일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 무지개회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에 이여 최근 10년간 북한의 변화와 인권개선 전망을 주제로 한 (사)열린북한대표인 하태경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동두천소방서(서장 김옥식)는 15일 동두천시 하봉암동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불순세력 테러에 의한 폭발, 건물화재, 상수도원 독극물투입이라는 3가지 가상 상황을 연출하여 동두천시청, 동두천경찰서, 군부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KT, 한전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단체 20개 기관·단체 28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 건물 3층에서 발생한 테러폭발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에서 근무중이던 직원 및 민원인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 불순세력이 상수도원에 독극물(비소)을 투입하여 동두천시민이 이용하는 수돗물이 오염 위험에 처한 상황을 가상하여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긴급구조기관 단체별 역할수행 및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하였다. 김옥식 서장은 유관기관 상호간 유기적인 공조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가을철을 맞아 지난 봄에 조성한 포토존에 가을꽃을 식재하여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객들에게 집과 가까운 공원에서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포토존은 지난해 신시가지 어울림공원에 시범 설치한 결과 호응도가 좋아 지난 봄에 추가로 꿈나무 및 시민근린공원, 지행역사 앞에 조성한 것이며, 이곳에는 대국 외 5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 지게, 항아리 등 전통 가재도구를 조화있게 비치했다. 이는 공원이용자들에게 단조로운 공원이용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하므로 심미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며, 공원에 아름다움을 더해 줄 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체험함으로써 공원이용자들의 정서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형형색색 옷 입고 가을 손님맞이 소요단풍문화축제제는 매년 10월 지역문화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자 예총 동두천시지부가 주관하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축제 한마당이다. 소요산에서 동두천 시민들이 직접 심은 10년 이상된 단풍나무 터널길이 있어 가을이면 붉은 단풍 사이를 걷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동두천 시민의 날을 경축하고자 매년 10월 중 동두천시 전역에서 봉산탈춤정기공연, 거리미술축제, 이담풍물 정기공연, 전통혼례 등 다채로운 행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이다. 이에 본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24회 소요단풍문화제’와 소요산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동두천시 소요동에 위치한 한수이북 최고의 명산, 소요산(587m)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의 등산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산이다. 산세가 수려하고 봄철 진달래와 철쭉, 야생화가 장관을 이루며 여름에는 짙푸른 녹음에 물소리가 시원하며 가을에는 폭신폭신 낙엽길과 곱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화려한 눈꽃이 초봄의 개화보다 화려하다. 청량폭포가 우렁찬 낙하의 절규를 토하며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4계절 각각 매력이 있
제28회 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지난 11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테니스장과 환경사업소 등에서 일제히 펼쳐졌다.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형남선 동두천시의회의장, 시의원, 이정식 동두천시생활체육협의회장, 강석복 동두천시 테니스 연합회장 및 체육관계자와 임원·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테니스 대회가 스포츠 발전을 견인하고 테니스가족 모두의 행복한 함성이 울려 퍼지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결과 금배부 우승은 한태근, 최말용씨가 은배부 우승은 피경춘, 최병돈씨가 베태랑부 우승에는 김종하, 이성미씨 등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오동욱)는 지난 12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서장, 동두천시장,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 산하 98개 경로당 및 노인교실 5개소에 대한‘1警 1老 자매결연 및 지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교통사고와 범죄피해에 취약한 노인등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경찰관 1인당 경로당 1~2개소를 담당해 관내 순찰근무 시 지정 경로당을 방문, 교통사고예방 및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두천경찰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교통약자인 노인들이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의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자치단체와 협조해 교통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오세창시장은 교통사고 예방 및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동두천시지회 노인회 박지문회장은 “경찰이 노인교통사고 및 각종범죄활동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였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였다.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동두천시 소요산국민관광지 내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2009년 박물관 기획전시회 12번째로 ‘제4회 소요산전국서예대전’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및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서예문인화연구회(회장 이영일)의 주최로 전국에서 공모한 서예, 문인화, 한국화 입선 작품 220점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서예문화을 알리고 소요산관광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 시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함으로써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가 끝나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제4회 소요산서예대전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2시 동두천시 시민공원(신시가지)에서 결련택견 경기도본부, 결련택견 이담전수관·이담결련택견계승회의 주관으로 서울·경기지역 어린이 50명, 성인 16명이 참가하여 ‘제1회 시장배 결련택견 한마당’이 개최된다. 우리민족 전통무예인 결련택견은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금지되어 자취를 감춘 것을 고 송덕기 옹에 의해 종합적으로 집대성하여 1983년 6월1일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제1회 시장배 결련택견 한마당’을 통해 꿈을 두리는 살 맛 나는 도시 동두천에서 전국의 어린이 택견꾼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고, 전통무예 결련택견을 동두천시의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육성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맥이 동두천에서 이어지고 발전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개최된다.
동두천시는 번식시기인 가을철에 맞춰 주택가 주변에서 서식하면서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민원을 야기하는 고양이에 대하여 관내 공수의사와 수의직공무원 3명을 동원 길고양이 포획팀을 편성하여 집중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택가 인근야산에 서식하는 고양이에 대해서도 집중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90여두를 포획하여 중성화시술을 실시하여 30일간 보호 관리 후 귀표 표식 후 포획된 장소로 방사를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특히 그동안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6월까지 상시적으로 포획틀을 설치하여 고양이를 포획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축정담당자는 길고양이는 주택가에서 소음 및 광견병 등의 인수공통 질병에 원인되므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으며 항상 고양이 발견시는 시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