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기독교연합회(회장 김정현목사)는 거주외국인을 위한 다문화 가정축제를 오는 11일 오후3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 후원과 연합회 자체기금으로 다문화가정 가족과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초청하여 각국 음식 페스티발, 외국인 ‘한국인 노래’ 경연대회,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한국놀이문화 체득과 한국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점차 거주 외국인 중가로 인한 다문화시대에 거주외국인에 대한 정주의식을 심어주는 행사로 기대된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약 3주 간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를 실시한다. 이 전시회는 사계절출판사에서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시립도서관에서는 신세정 작가의 ‘방귀쟁이 며느리’에 실린 작품 약 15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책의 순서대로 원화를 전시하여 아이들에게 방귀에 대한 재미있는 민담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 기간 중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하반기 문화교실이 진행되며 독서의 달 행사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사회단체협의회장을 맡아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한종갑 회장(60·사진)은 요즘 통합 시 문제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한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58년을 희생해 온 동두천주민은 각종개발규제와 기지촌이란 오명 속에서 살아왔지만 정부의 보상을 타 지역과 비교해 보면 용산지역은 1조5천억원, 평택지역은 18조 8천억원(민간자본포함), 군산직도사격장에는 3천억원을 지원했지만 현재 동두천은 전무한 상태로 지역의 42%를 미군공여지로 내주고 살아온 곳이 동두천”이라며 “이번에 꼭 동두천지원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하는데 최근 통합논의로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러워 위원장직을 맡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개발제한으로 주거, 환경, 교육문제가 어느 지역보다 낙후되어 있는 동두천의 희망은 통합시가 아니라 특별법제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빠른 시일안에 특별법이 통과되기 위해 한 회장은 동두천 전 시민들과 함께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호소하고 타 지역에서도 동두천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활동에 주력하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달 30일 관내 유림호텔에서 오세창 시장, 형남선 시의장, 각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60여년 국가안보를 위해 42%의 막대한 토지를 미군기지로 내어주고 그것도 모자라 수도권에 속했다는 이유로 각종규제를 받고 기지촌이란 이미지로 설움을 받아온 동두천을 정부는 특별법 조기 제정이 통합시에 앞서 선행되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종갑 동두천시 사회단체장을 범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경원선 전철하부 공간을 이용하여 보산역에서 양주시 경계까지 보행 및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현재 동두천시 관내 약30km 구간에 걸쳐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어 시민들이 인근 지역의 편의시설 이용은 물론 각종 레져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경원선 전철하부 공간에 대하여 철도시설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제1차분 동두천중앙역~송내건널목 2.8km 구간에 대하여 약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달 14일 개설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동두천시 자전거도로 담당자는 “제2차분 송내건널목~양주시 경계 1.1km 구간은 2010년도, 제3차분 동두천중앙역~보산역 2.9km 구간은 2011년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지난 4월 조례 제정을 마치고 자전거 전용보험 도입, 도난방지용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 자전거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방세를 신고·납부할 때 인터넷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위택스(WeTax)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위택스(www.wetax.go.kr)는 전국의 지방세를 자치단체, 금융기관에 가지 않고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신고와 납부,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신고가 가능한 세목은 취·등록세(부동산), 등록세(정액/정률), 주민세(특별징수, 종합소득세할, 양도소득세할, 법인세할), 사업소세(종업원할, 재산할), 레저세, 지역개발세, 면허세이다. 또한, 전자납부는 납세자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위택스시스템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로그인 후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모든 세목의 정기분, 수시분, 체납분을 실시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우선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택스에 가입토록 추진하고 내달 1일부터는 많은 시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다중매체 및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두천·양주·의정부 3개시 중에서 인구, 면적, 재정자립도 등 모든 것이 가장 불리한 동두천시는 지방행정개편이란 타이틀에 정부와 정치권에 의해 자의든 타의든 일단 경기에 뛰어들었다. 마치 축구경기에서 6명의 선수가 뛰는 듯한 모습이다. 의정부·양주·동두천(이하 의양동)의 통합시 문제를 놓고 이미 자족도시가된 의정부와 넓은 면적에 개발의 가속도가 붙은 양주시에 비해 동두천시는 전체면적의 68%를 임야로 농림지역이 42%, 미군 공여지가 42%로 58년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정비법·군사보호법 등에 묶여 개발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살아왔다. 또한 동두천시민들은 광범위한 미군기지로 위해 기지촌이란 이름표를 동두천이란 명칭보다 앞에 붙이고 58년을 살아온 설움이 있다. 소요산을 연계하는 1호선 전철시대와 함께 이제 겨우 작은 변화와 함께 9만여 동두천시민은 특별법이란 가슴벅찬 희망의 꿈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정부와 정치권의 통합시 강행은 3개시 중에 가장 열악한 조건속에 경기장에 뛰어든 동두천시로서는 경기에서 6명의 선수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개선하는 기대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꿈과 희망향해 달린 두바퀴 천국 취임이후 동두천시의 경쟁력 강화와 시의 브랜드 향상에 힘써 온 오세창시장은 ‘제3회 왕방산챌린지대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2001년 동두천시에 처음 MTB대회가 생긴 이후 7년 만인 2008년 전국 규모의 MTB대회로 부활한 것은 오 시장이 시의 경쟁력 강화로 시를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고자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에 지난달 개최된 제3회 왕방산전국챌린지대회를 조명하고 오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두천의 산악레포츠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두드림동두천 제3회 왕방산전국챌린지대회 개최 동두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Do Dream 동두천 제3회 왕방산전국챌린지대회(이하 왕방산챌린지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500여명의 MTB마니아들이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가지고 동두천 왕방산 일원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서로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와 동두천시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첫날인 29일은 힐클라이밍대회로 시청 광장을 출발해 종합운동장~어등산입구~쇠목마
동두천시는 회계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집행 실명제 및 전자지출시스템(e-bangking)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의 복지예산 횡령 등 회계담당자의 단독처리나 사업부서 부정지출 등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존에 있던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시스템)에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 ‘예산집행 실명제’와 계좌오류 방지 및 지출서류의 위·변조를 막는 ‘전자지출시스템(e-bangking)’으로 시는 지출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 할 수 있다. 바뀐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승인절차가 추가돼 자금배정 요구 및 지출의 각 단계마다 담당자의 실명이 기록되고 상급자의 승인을 얻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현행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는 지급명령 업무를 실시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좌이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