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신설이 국무회의에 상정(10일 의결). 대통령의 결재만 남아 있는 상태로 사실상 4월 말 개청을 앞두고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동두천은 58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각종 범죄에 노출돼 크고 작은사건에 시달려왔으나 지행동 284-1에 있는 구·교육청 부지를 임시경찰청사로 리모델링해 설치하기 위해 교육청과의 협의매수를 위한 감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빠른시일내에 해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경찰서는 개서 요원으로 약 160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되고 리모델링 등 예산은 모두 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와 경찰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덕호)는 “조기개청에 따라 조속히 ‘경찰서 설치 지원단’을 구성, 안전하고 신속하게 경찰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두천경찰서장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성해 지역 시민에 맞는 맞춤형 경찰서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세창시장은 “동두천 9만여 시민들에 노력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청 사회복지과(과장 김재두) 직원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이 필요하다며 2009년을 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의 해로 목표를 정하고 첫 출항을 시작했다. 사회복지과 직원은 지난달 28일 동두천시미용협회 회원 4명을 포함하여 17명이 광암동 소재 50여명이 있는 노인시설원을 방문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용협회에서 어르신의 머리를 손질하여 주고 직원들은 머리를 감겨드리는 일부터 시작하여 시설원 청소, 할머니·할아버지와 노래하기, 직원들이 회비로 사서 가져간 과일을 나눠드리기 등의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사회단체에 확산 전파하여 봉사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또한,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처음 어르신의 머리를 감겨드리는 일에 어설픔을 느꼈으나 그 새 친밀감을 쌓아 할머니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재롱까지 선보여 모두를 즐겁게 한 봉사활동으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에서는 최근 지식 정보사회의 효율적인 정보자원활용 및 민원행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하여, 컴퓨터(125대), 프린터(20대), 모니터(20대)를 구입하여 노후 전산장비를 교체하기도 했다. 신규 전산장비 구입을 통해 직원의 업무효율 향상과 정보기술의 활용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며, 교체된 전산장비는 200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PC보내기 운동으로 지원하고, 올해부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내 정보화 취약계층 무료 보급사업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지욱)과 협력해 24일 오후 2시에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 59명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예비중학생 33명(사동초등학교외 33명초등학생), 예비고등학생 26명(신흥중학교외 26명 중학생)이 교복(1,000만원 상당)을 받았다.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와 연계해 실시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 맞이하고 있으며 즐거운 최엔김치과의원(원장 최헌남, 김대용)에서 250만원을 지원했고 (주)마부치코리아 직원들이 4년간 모은 성금과 천사회원 및 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독지가의 성금으로 마련해 사회적배려대상자 가정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줬다. 시와 천사운동본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자원연계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의 청소년에 대한 교복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 최대 숙원사업인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직면했다는 보도(본보 2월13일 24면)와 관련 해 오세창시장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백방으로 뛴 결과 국토해양부로부터 관련지침 개정 통보를 받아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조성사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토지적성평가의 임상도 규정에 대해 현재 3영급(21년~30년)까지만 개발 가능한 것을 4영급(31년~40년)으로 개정 해달라는 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를위해 오세창시장은 토지적성평가지침의 문제점이 전국적인 사안이라는데 착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공론화를 시작했다. 또한 국토해양부장관과 국토해양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건의서를 전달하는 한편, 규제개혁위원회와 국토해양부 관련부서에 개정 요구서를 제출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토해양부는 최근 동두천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개발 가능한 영급을 대폭 완화, 4영급까지 개발가능토록 확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5월 탑동동 산32번지 일대 433만㎡에 민자사업으로 2천120억 원을 유치, 산악자전거 코스, 서바이벌
육군 5기갑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작계지역 일대에서 부대 전 제대가 참가한 가운데 NCOE(Network Centric Operational Environment)하 제병협동수행 개념을 적용한 동계 혹한기 전술 훈련을 실시, 최정예 공세기동전력의 효율적 운용으로 완벽한 전투임무수행태세를 확립했다. 이번 훈련간 네트웍 중심의 작전환경하 제병전투력을 동시·통합적으로 조직하고 운용해 승수효과(synergy effect)를 발휘함은 물론, 신속한 기동력과 적 중심에 대한 치명적이고 연속적인 타격을 통해 조기에 적 중심을 마비 및 와해하고, 전투이탈 이전 전과를 확대토록 신속한 결심과 결정적인 기동 등 통합전투수행능력을 배양했다. 이를 위해 부대는 과학화된 ATCIS(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를 활용, 소대장부터 여단장 등 제대별 지휘관(자)들이 전장 상황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결정적 지점 및 시간에 전투력을 동시·통합 집중 운용함으로써 기갑여단의 통합전투력 운용 효과를 극대화 했다. 4박 5일 동안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적이 있는 실전상황을 방불케하는 전장상황조성과 동계극한 상황 극복하 기갑여단의 공격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임진강 도섭은 물론, 주·야 연속 공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덕호)출범식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지난 17일 오세창시장을 비롯 33인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덕호지부장은“기초지방 선거의 공천제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환멸은 느끼고 있으며 정당의 사슬 속에서 소신껏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의 뜻에 따라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특위위원을 맡고 있는 오세창시장은“국민의 70%가 정당공천 폐지를 바라고 있으며 지역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기초단체만큼이라도 공천제도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지부는 오는 19일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국민운동본부도 온라인,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1천만 서명운동을 통해 정당 및 국회의원의 동참을 유도하며 3월2일 오후2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전국본부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두천시 빙상단이 태능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8연패를 달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면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11일~13일 개최된 이 대회에서 동두천시는 시청 빙상단 4명(일반부), 고등부 5명, 중등부 1명, 초등부 2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금 6, 은 2, 동메달 6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가 금 77, 은 67, 동메달 7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청 소속 최은경와 오민지가 여일반 3천m와 500m, 6주팀 추월경기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 대회 2관왕을 나란히 차지하며 시의 명예를 드높혔다.
<속보>‘동두천시 상패주공 난방공사 특혜의혹’(본지 지난해 9월 11일자 10면)이란 제하기사로 문제가 제기됐던 상패주공아파트가 개별난방 전환공사가 완료된 시점에서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시공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불안해 하고있다. 지난해 8월 8일 입찰공고에 따라 498세대의 개별난방공사에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최저금액을 써낸 B업체와 1억 이상 차이나는 고액을 써낸 M업체가 선정됐고 시공과정에서 보일러와 연통을 거실과 복도로 설치하면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27가구의 아파트 주민들이 추진위원회와 시공업체를 상대로 안전성 문제와 입찰과정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고소장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101동 601호는 연통의 각도가 없이 시공된 상태에서 난방 시 연통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보일러로 역류되면서 보일러 본체가 녹스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901호도 1월 말경 같은 현상으로 인해 누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동 1306호도 집안에 가스냄새가 나면서 10번이나 신고를 했으며 주민들에 따르면 가스누출, 수증기 역류현상, 소음, 수압이 약해지는 현
규제넘고 설움딛고 ‘희망페달’ 밟는다 한국전쟁이후 미군주둔으로 인해 태생된 군사도시이자 소비도시라 할 수 있는 동두천은 58년간 기지촌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대한민국 분단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채 국가안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그 엄청난 희생의 결과 우리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상처를 조기에 치유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 세계 선진 국가 대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안보논리에 의해 자발적이 아닌 국가적 강요에 희생된 동두천의 현실은 참담하기만 하다. 미군주둔으로 인해 징발된 사유지는 아직까지도 반환시기를 예측 할 수 없는 입장이며, 시내 중심지의 알토란 같은 땅을 미군에게 내줌으로써 개발이 가능한 부지의 절대부족으로 인해 산업기반시설이 전무한 상태이다. 더구나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대기업의 유치나 대학이전 등은 사실상 미군기지가 반환되기 전에는 실현 불가능한 것이 동두천의 현실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동두천의 발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활로를 찾고자 노력한 결과 시전체면적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일부를 활용,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