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위스타트 광적마을센터 어린이들이 최근 희망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1회 재능나눔 콘서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재능나눔콘서트’는 광적마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그동안 특기적성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봉산탈춤, 기타연주, 태권무 공연,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양주시와 서정대학교 후원으로 개최된 콘서트에는 광적마을센터 아동 60명이 참여해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재능을 맘껏 펼쳤다. 콘서트에서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광적지역아동을 위한 ‘희망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모 센터장은 “‘재능나눔콘서트’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사회에 나눔으로써 우리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적마을센터는 지난 2007년 개소해 지역 아동들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주시가 한시기구 기한만료에 따라 행정기구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도시개발사업단의 존속기한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사업단에서 수행하던 기능을 본청 도시교통국으로 이관하고, (가칭)맑은물환경사업소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 도시개발사업단은 지난 2008년 양주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한시기구로 설치됐었다. 시는 도시개발사업단을 폐지하는 대신 4급 직위의 ‘맑은물환경사업소’를 신설해 산업환경국 소관 청소행정과, 상하수도과를 신설사업소로 이관하고, 상하수도과는 ‘수도과’와 ‘하수과’로 분리한다. 또한 5급 직위의 ‘도시관리사업소’를 신설해 도로 유지보수 및 관리업무와 공원조성 및 관리업무를 일원화한다. 한편 조례안은 12월 중 시의회 협의 및 의결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양주경찰서는 중·고생의 휴대폰을 상습적으로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21·무직)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김모(20·무직)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쯤 양주시 고읍동에서 중학생 4명에게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북부와 서울 일대에서 휴대전화 37대(시가 3천만원 상당)를 빼앗은 혐의다. 조사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2~4명씩 몰려 다니며 하굣길 중·고교생을 표적으로 삼았다.
NH농협 동두천시지부 및 농정지원단(지부장 안영일) 직원들은 지난 23일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사랑의 김장김치·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모금해 마련됐으며, 김장김치와 쌀을 각각 10㎏씩 독거 노인 등 32가구에게 전달했다. 안영일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회적 관심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봉사동아리 ‘그루터기 봉사회(회장 권광중)’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심청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루터기 봉사회는 지난 2003년 뜻있는 공무원 12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됐으며, 해가 넘어갈수록 많은 인원들이 그 뜻에 동참해 현재 공무원 92명과 시민 38명으로 이뤄진 비영리민간단체로 발돋움 했다. 이들은 처음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지금은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까지 활동 폭을 넓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낡은 집수리 및 가전기구 고쳐주기, 체육대회, 가족여행, 고국방문 등 많은 활동을 하는 가운데서도 그 지원금은 전액 자발적 회비로만 운영하며,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교통비와 식사비 마저도 그날 회원들의 갹출로만 이뤄진다. 한편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양주경찰서는 사행성 낚시터를 운영해 억대 이익을 챙긴 혐의(도박장 개장 등)로 장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장씨의 부인 김모(48·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 부부는 지난 7월17일 오후 9시쯤 자신들이 운영하는 양주시의 한 낚시터에서 3만원씩 받고 손님 115명을 입장시켜 ‘물고기낚시’ 도박을 벌이는 등 지난 4~8월 121회에 걸쳐 1만1670명으로부터 모두 3억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입장객들은 장씨가 진행하는 게임에서 순위에 따라 90만원·60만원·30만원·15만원·9만원 등의 상금을 받았다. 조사결과 장씨 등은 이들이 낸 입장료에서 상금을 제외한 금액인 1억3천여만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손님을 끌기 위해 다양한 게임 방식을 운영했다. 가장 무거운 물고기 낚기, 특정 무게에 가장 가까운 물고기 낚기, 꼬리표가 붙은 물고기 낚기 등이다. 또 상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무료입장권’ 형태로 나눠준 뒤 도박장에서 떨어져 있는 식당에서 몰래 거래하는 등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한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사행성을 조장하는 낚시터 등 불법 도박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2012년 경기도 시·군 재난관리체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0억원의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12년 여름철 재난관리 추진실태를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 11명이 예방, 대비, 대응 등 3개 분야와 수해 이후 개선실적 등을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뒤 올해 6월 이전에 복구사업을 끝내 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를 막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지역에는 지난해 7월26~28일 675.5㎜의 폭우가 쏟아져 6명이 숨지고 주택·상가 2천693채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이재민 600여명이 발생하고 공공 및 사설 시설에 202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후 수해예방사업으로 300억원을 투입해 보산2펌프장를 포함한 배수시설 4곳과 관로시설을 장마철 전에 완비하는 등 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앞으로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흥동과 강변도로 등에 하천개수사업을 시행하고 동광교와 동안교 사이 하도준설과 정비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설치된 전체 펌프장의 설계빈도를 상향, 적용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수해 피해의 신속한 응급복구
동두천경찰서는 18일 5만원권 지폐를 위조,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노모(19)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7시쯤 노군 집에서 컬러 프린터로 5만원권 지폐 이미지를 인쇄해 앞면과 뒷면을 붙이는 수법으로 위폐 17장을 만들었다. 이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11시57분쯤 인근 편의점에서 담배를 산 뒤 위폐로 값을 치르고 4만7천300원의 거스름돈을 받는 등 최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동두천, 양주, 연천 지역 편의점과 노점 등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 59만4천300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물건값을 치르며 상점 주인에게 의도적으로 말을 걸었다. 또 주인의 나이가 많은 상점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어울리며 알게 된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동두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대양운수 해고 노동자들의 시청 내 집회가 지속되자 집회 허가를 받지 않은 청사 내에서 즉각 퇴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시 공무원직장협의회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달 12일부터 대양운수 소속 버스기사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지속해오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시청을 향해 틀어놓은 확성기 소음, 공포분위기 조성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정상적인 근무가 불가능하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시 공직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같은 노동자로서 집회의 취지와 목적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면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수행에 전념해 왔으나 지난 13일 집회 참가자들이 허가된 집회장소를 이탈해 기습적으로 시 청사를 불법 점거했다”며 “이들이 옥상 철탑 농성을 시작하면서 시 청사가 특정단체의 목적달성을 위한 농성장으로 둔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5일 옥상 농성장을 찾아 합법적인 집회를 요청했으나 거부한 뒤, 기약없는 농성과 밤샘근무가 지속되고 있다”며 “530여명의 직장협의회원 권익과 근무환경을 보호하고 10만 동두천시민을 위한 공무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집회 허가되지 않은 시청사 내에서 즉각 퇴소할
동두천시가 중국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제주도의 블랙스톤리조트에서 중국의 ‘절상이사회(浙商理事會)’ 소속 기업인 15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중국의 거상들이 투자를 위해 제주도에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제주도로 달려가 동두천시의 반환기지 및 왕방산 지역에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 기업인들이 중식 후 잠시 쉬는 시간을 활용해 투자설명회를 연 것이다. 이 자리에서 시는 홍보 동영상을 통해 동두천시가 발전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을 홍보했다. 또한 이미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와 우호협력을 맺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어 통역 직원까지 채용했고 향후에도 중국과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창 시장은 중국 기업인들에게 “동두천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며 “투자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국 기업인들은 왕방산 자연휴양림과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관심을 표명하며, 토지가격과 세금제도, 소유권 이전 등에 대해도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절상이사회’는 중국 최대의 기업인 대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