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은 지난 25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보여주기식 행정은 민선8기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다”라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취임 후 성과로 방화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김포시와 서울시-강서구, 3개 지자체 간 협약을 이끌어 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최대 난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아마추어는 단순히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시민 여러분께 격식과 형식이 아닌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신뢰받는 행정은 시민들께 힘들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성과와 결과로 답해 드리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소통’”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절차와 시간,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발전의 핵심 기반인 교통인프라를 완성해 내겠다고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1월 11일 국토교통부는 양촌읍 일대 731만㎡ 부지에 4만6000가구를 건설하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김포는 대도약의 전기를 맞
김포시의회가 지난 28일 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시장의 임기와 일치시키는 ‘김포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행정복지위원회에서의 논의 끝에 부결했다. 시가 제출한 개정 조례안은 시장이 임명하는 출자·출연 기관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고,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경우 전임 시장이 임명한 기관장의 임기가 남았어도 새 시장의 임기 개시 전 종료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날 행정복지위원회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기관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고 시장 개인의 사유화 가능성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오강현 위원(민주)은 “정관에 임기가 보장돼 있는데 임의적으로 임기를 맞춘다는 것은 독립성이 저해되고 자율성도 보장되지 못한다”라며 “정무적 성격이라 했는데 눈치 보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유매희 위원(민주) 역시 “지자체장의 권한을 더 높이고 제왕적인 운영을 하겠다는 의도로밖에 안 보이고, 출자·출연 기관이 시장 개인의 사유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힘을 실었다. 그러나 김종혁 위원(국민)은 “이 개정안이 나오게 된 이유는 선거를 도왔던 분들이 전문성이 떨어지
김포시가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UAM 조례’(전기차, 수소차)를 제정, 친환경 R&D(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인 ‘김포한강 2 지구(콤팩트시티)’와 호흡하는 기획안으로 김포를 미래산업 첨단지구로 발돋움시킬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의 대곶 친환경 R&D 비전은 콤팩트시티(신도시)와 함께 글로벌 미래산업을 선도할 연구부지에 들어설 국내외 대기업을 신속히 유치하는 게 핵심으로 2023년 1월부터 사업성 확보와 더불어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지정,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곶면 친환경 R&D 비전에 포함된 ‘친환경’ 혁신도 눈에 띄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UAM, 전기차, 수소차 관련) ▲지능형 로봇 ▲첨단소재 부품(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도모)을 중점으로 한 ‘탈탄소화 녹색산업’ 계획이 비전 안에 담겼다. 그동안 김포시 대곶면 등은 ‘주택· 소규모 공장 혼재에 따른 환경오염’ 등으로 민원이 끊이질 안았다. 따라서 이곳 지역에 ‘친환경’을 접목시킨 이 같은 비전은 지역 현안을 해
최근에 시도 때도 없이 자주 고장 나는 김포골드라인(지하철)이 또다시 멈추서는 사고가 발생 출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지난 23일에 이어 불과 이틀 만인 25일 또다시 출근길 재동 자치 쪽에 고장을 일으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25일 오전 6시 53분께 김포공항역에서 고촌 방면으로 운행하려던 김포골드라인이 고장을 일으켜 10개 전체 역에서 8분씩 지연됨에 따라 승객들이 몰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고장 확인 결과 원인은 브레이크가 잠긴 채 풀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은 임시 수리를 한 뒤 해당 전동차를 양촌역 차량기지로 옮겼으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포 골드라인은 지난 23일 오전 7시 39분께에는 김포 마산역에서 장기역으로 운행하다 갑작스러운 고장이 발생, 출근길 시민 300여 명이 10여분 간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날 골드 라인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 명은 장기역에서 하차한 뒤 후속 열차로 옮겨 탔으며, 열차 운행이 14분간 지연됐다. 확인 결과 이 역시 지난 23일 고장과 마찬가지로 제동장치가 풀리지 않아 레일과 마찰이 생기는 바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가 오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21회 정례회 회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2023년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27건 ▲기타안 7건 등을 처리한다. 따라서 회기 첫 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안건 회부와 시의원 5분 자유발언에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의회사무국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30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소관 상임위에서 1차 심사한 뒤 이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해 8일과 9일 양일간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함께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여기에 13일과 14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1차로 심사한 뒤 15일 예결위에서 2차 심사해 계수조정·의결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기금 변경안을 최종 의결한 뒤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
김포시 향토문학단체인 통진문학회가 지난 22일 저녁, 통진문학 제25호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포시 풍무동 CGV 영화관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유영숙 김포시의회의원을 비롯한 인근 문인과 문학회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5년 동안 통진문학회는 김포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문학의 토양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으며 회원들의 활발한 창작을 통해 향토문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 정서 순화에 앞장서 왔다”고 치하했다. 또한 최연식 시인은 출판기념사에서 “김포시의 변방인 통진이라는 지역에서 문학이라는 화두를 붙잡고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가슴에 떠오르는 상념을 표현해 낸 것이 어느덧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생활 속의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엮어 더 좋은 작품을 남기기 위해 정진해 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했다. 출판기념회는 회원들의 시낭송과 축하 연주를 비롯해 ‘은빛 챔버’ 악단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전개되었으며 출판기념회 식전 행사로는 청소년 국제영화제의 일환으로 ‘리스본행 야간열차’ 영화 상영이 이뤄져 감동을 나눴다. 통진문학회는 김포
김포경찰서가 김포 관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개인택시와 일반회사 택시, ㈜인피니그루 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는 김포경찰서가 지난해부터 김포시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벌인 결과 총 151건에 33억여 원의 피해를 예방해 지난해 대비 14% 감소하는 큰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김포 관내 택시(625대)에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를 위해 헤드레스트를 부착하는 등 김포경찰서와 택시업체, 기사들이 함께 협업해왔고, 택시 내 보이스피싱 수거책 탑승 시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기 어렵다는 택시 기사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에 김포경찰서와 ㈜인피니그루가 협업해 택시 기사가 비상버튼을 클릭하면 김포경찰서에 접수 가능한 ‘그루택시SOS’ 어플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택시 내 비상버튼을 설치해 두고 택시 기사가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버튼을 클릭하면 택시 기사 핸드폰에 설치된 ‘그루택시SOS’ 어플이 경찰 업무폰 내 설치된 어플로 신호를 전송해 택시 내 상황과 위치를 공유해 현장 출동하는 방식이다. 이는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청이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예산 1375만원을 지원받아 택시 안에 원터치 비상버튼을 설치했다. 이에 김
김포교육지원청 풍무초등학교 4학년 이은채 선수가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10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20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이은채 선수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진행된 쇼트트랙대회에서 1분 41초 611로 홍태희(화성 동양초 1분 41초 826)와 권경현(서울월계초 1분 41초 847)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38회에 걸쳐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의 명칭으로 개최됐던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윤홍근 회장의 취임 이후 정부명칭 사용을 승인 받아 개최된 빙상 최초의 정부명칭 대회다. 풍무초등학교 예체능 부장인 신효민 교사는 “스포츠클럽의 자발적인 운영과 학교의 지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깜짝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신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속에 주민의견을 듣는다. 특히 이는 김포시가 발표 이후 김포한강 2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을 위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11일~오는 28일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주민의견 청취는 김포시 스마트도시과, 양촌읍, 장기본동, 마산동,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도서를 주민이 열람하고 비치된 주민의견서 양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직접, 우편, FAX)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제외된 김포시 양촌읍, 장기본동, 마산동, 운양동 일원 사업면적 731만1천㎡에 주택 4만6천호(10만3500명)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공급되는 주택 중 50% 이상(약 2만3천호)을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게 되며, 2024년 지구지정, 2025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착공, 오는 203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예정지역은 원활한 사업시행과 시민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주민의견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및 배차간격 추가 단축을 위해 추가 증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21년 5월부터 전동차 증차사업(5편성/10량)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검단신도시 입주 등 인근지역 대형개발사업에 따른 도로교통 포화로 철도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또다시 혼잡률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역사 근접 풍무역세권 개발(6,937세대), 북변 재개발 사업(6,621세대) 등 ‘26년 준공 및 입주에 따른 철도 이용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전동차 투입시기를 ‘24년 12월에서 ’24년 9월로 최대한 앞당기는 등 (3개월 단축) 조기 투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계약변경을 추진해 추가 1편성(총 6편성/12량)을 추가 증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전동차 추가증차를 통한 영업운전 투입 시 혼잡률은 240%에서 190%(출근/현재 이용수요 기준)로 약 50% 감소할 전망이다. 배차간격을 또한 최대 2분 30초 대로, 출근시간 골드라인 이용 불편사항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김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