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김철수) 북내면 의용소방대는 6일 관내 22개리 경로당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연탄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류지남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소방대원들은 노인분들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500장과 소화기 22대를 전달했다. 류지남 대장은 “앞으로도 북내면 의용소방대에서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을 하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취약지역 순찰활동 강화와 재난현장 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강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강천보 통카페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펼친다. 여주군은 지난달 30일 다문화가족의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돕고 이들에 대한 취·창업 및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通)’카페 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여주읍 단현리 강천보내 주민친화공간 약 35㎡(10.5평)에 설치된 통카페 개소식에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 정태경 여주대학 총장, 유관기관 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커피시음과 다문화 음식을 나누며 카페 문을 활짝 열었다. 군이 설치하고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통카페는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절기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 15명 가운데 2명씩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통카페에서는 다양한 고급커피와 음료, 과자, 빙수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및 일자리 제공에 쓰여진다. 김춘석 군수는 “통카페를 결혼이주여성들의 소통의 장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리겠다&r
내년도 예산 3천600억원 전액을 확보하면서 2015년 개통에 탄력이 붙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장기적 경제 불황으로 역세권을 개발하겠다는 사업자들이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여주군에 따르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여주읍 교리(57km)구간 11개 역사를 잇는 복선전철로 총 1조8천830억원을 들여 2015년 개통할 예정으로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뒤늦게 3천60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사업진행에 탄력이 붙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예산이 아닌 역세권 개발이 복선전철 사업의 발목을 잡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군은 능서·여주역세권 118만㎡를 주거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도시개발 사업으로 각각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군은 사업 시행자를 찾지 못해 사업 진행에 필요한 지방채 발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구 지정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개통시점에 맞춰 역세권 개발을 완료하기는 불가능한 상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철도가 없던 경기 동·남부권에 수도권을 잇는 전철이 생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며 “그러나 장기 불황이
여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에서 육성하는 여주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을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 비용을 4-H회원 스스로 마련하겠다는 뜻에서 회원들이 봄부터 고구마를 직접 재배하는 등 4-H과제포를 운영해 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2일에는 여주 터미널 뒤에 위치한 주점에서 ‘여주군4-H연합회 후원주점’을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산타행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상중 여주 4-H회장은 “매년 연말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몰래산타’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올해도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군 평생학습센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성숙한 재능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의 협조를 받아 운영되는 ‘경기도 행복한 책버스’를 초청, 오는 29일, 30일 이틀간 운영한다. 45인승 대형 버스 내부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행복한 책버스’는 2천700권의 도서, DVD, 잡지 등을 갖추고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버스는 오는 29일 오전 이포초교 하호분교, 오후 송촌초교에 이어, 30일 오전에는 능북초교, 오후에는 신륵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12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한 행복을 전하게 된다. 행복한 책버스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 및 도서관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로, 재능기부자와 연계해 그림책 읽어주기, 책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행복한 책버스 운영이 여주군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이천시다문화가정센터는(이사장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곽수영)은 지난 23일 여주교도소에서 오색다문화 국제 합창단 제3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사단법인 이천시다문화가정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경기다문화 사랑연합, 용인대학교태권도시범단, 교원밴드(아나콘다), UN NGO 제1자문기관 세계평화여성연합, 여주군사랑의징검다리, 여주 농협, 주식회사 모디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제1부, 2부로 나눠 진행된 공연은 이천 증포초 한초롱 교사가 지도한 다문화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색다문화 국제 합창단의 공연, 일본 민속춤,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 판토마임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곽수영 교육장은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사회에 여전히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군은 품질좋은 대왕님표 여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에 2곳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정된 곳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옛날집’과 논현동의 ‘한아름 한정식’이다. 이들 모범음식점은 여주쌀로 지은 밥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대왕님표 여주쌀’을 직접 판매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마을기업㈜ 여주음식산업(대표 윤희정)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각종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동구매 운동본부(☎031-885-2216)를 운영 중에 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가 플러그를 이용해 고구마를 육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군 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2012년 농업인기술개발과제인 ‘플러그를 이용한 고구마묘 육묘 및 재배기술 개발’을 추진한 결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구마 플러그묘란 기존의 묘상에서 고구마묘를 30㎝내외로 채묘해 심던 것을 배추나, 무 등을 육묘하는 플러그에 8~10㎝ 크기로 고구마를 육묘해 심는 방법으로 고구마재배의 전과정 생략이 가능해 약 50%정도의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연구과제 책임을 맡은 능서면 왕대리 박상배 농가는 “최근 고구마묘 가격과 인건비가 너무 많이 올라 많은 농업인들이 경영비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술개발로 고구마묘 가격 및 정식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개발의 공동연구자인 군 농기센터 안치중 산북면농업인상담소장은 “지난 13년간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군 고구마농업인들이 함께 고구마비닐동시복토기, 고구마자동삽식기 등을 개발해 여주가 전국 최대의 고구마 주산단지가 된 것에
여주소방서(서장 김철수)는 20일 여주대학 예비보육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영아·소아·성인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시 대처법과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아기의 어린이는 자기조절 및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아주 높은 시기로, 보육시설 내에서 근무 중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과 학생들은 “어린아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며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있어 응급처치가 매우 귀중한 행동이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이 오는 22일 여주읍 현암리 640-7번지 신청사로 이전한다. 2010년 12월 착공한 여주지청 신청사는 부지 면적 1만6천902㎡로 지하 1층 지상5층으로 신축됐다. 여주지청은 22일 목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사무실 이전 및 정리기간을 갖고,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여주지청 관계자는 “사무실 이전 및 정리 기간에도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며 “신청사 이전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할 인근 지역까지도 보다 나은 법률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신청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도 신설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80-42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