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와 '노사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정명근 화성시장과 최태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장을 비롯해 교섭위원, 노조지도부 등 2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단체협약은 지난 2019년 단체교섭체결 이후 약 5년 만이다. 협약은 노사간의 노력과 협력의 결실로, 상생 협력하는 공무원노사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단체협약서에는 ▲공정한 인사제도 강화 ▲후생복지사업 확대 ▲성평등공시제 도입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등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최태성 노조지부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특히 성평등 공시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조항 등 화성시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균형, 평등을 보여주는 협약”이라며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가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노조 측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지원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이 이뤄지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단체협약을 토대로
화성산업진흥원은 동탄 인큐베이팅센터에서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실무자 양성 과정’ 미래기술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과내 거주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여 명의 교육생이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분야 전문가에게 △반도체 공정 이론 교육 △최신 장비 교육 △기업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하다”며“미래기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이준영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 과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자체 관심과 노력을 강조하며, 교육생들의 현장실습 수당을 지원하는 등 미래기술학교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 신입생은 “깊이 있는 학습과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배움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최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초·중등 신규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들은 미디어 교육을 통해 AI와 접목된 미래 교육에 대해 수강하고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라디오·영상 스튜디오 시설 등 다양한 미디어 공간들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신규교사들은 생성형 AI와 인공지능 도구들을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을 통해 미디어 지역자원을 수업과 연계해 설계하는 등 실무 역량을 제고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했다. 전형상 홍보실장은 “이번 신규교사 직무연수가 미래의 군포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챗GPT와 생성 AI가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 강좌, 라디오 및 영상 프로그램 제작, 미디어 체험, 무료 영화상영회 등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시장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선언 순항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 투자유치가 필수”라며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임기 동안 20조 투자유치를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화성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는 앞서 지난해 7월 1일자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하며 기업투자 유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부서에서는 미래차·바이오·반도체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큰 성과도 이뤘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8조 5000억 원 가량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社 ‘화성 New 캠퍼스 조성 ▲ASM社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 ▲기아차 세계최초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 설립 등 다양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이달 5일 화성시 최초로 개최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1조 3500억 원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받으면서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부채가 고민일때 언제든 찾아주세요"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가 11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둥지를 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는 재무상태의 악화로 고통받는 시민에게 맞춤형 금융복지 상담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화성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운영을 준비해왔다. 센터는 채무문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금융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복지차원의 접근으로 통합적 금융복지상담을 제공한다. 화성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센터에는 센터장 1명과 상담사 2명을 배치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열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악성부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통합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내일에 대한 희망을 드리겠다”며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가 화성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바꾸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역내 아파트의 주거 안전 향상을 위해 실시한 '우리집 대피(피난)계획 세우기 이벤트' 수상작에 대해 상장과 기념품을 대리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 달 동안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를 통해 안전한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기 마련됐다. 심사는 대피경로와 대피방법이 잘 표현된 작품을 중심으로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김세훈 가족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최현주, 고은혜, 나도갑, 김진석 가족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은 도내 소방서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SNS 게시 등 다양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화재 및 재난 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운영 중인 교류협의, 국외출장심사 등 각종 위원회의 선정위원들에 대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0일 행정지원과와 자치분권과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인 위원회 제도를 고쳐 각 분야 위원 선정의 적합성과 행정의 합리성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이혜승 의원은 “예산이 투입될 각종 교류사업을 협의․심의하는 교류협의회 위원의 경력이나 신원이 불분명한 사례가 보인다”라며 “위원 선정 시 자격이나 전문성 검증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동한 의원은 “군포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촉 위원 6명 중 5명이 공무원이어서 심사의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50% 이상 돼야 할 뿐만 아니라 위원회 심사 원칙으로 ‘서면심사’가 규정돼 있는데, 다른 지역 사례나 심사 정확성을 위해서는 대면심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제도의 수정을 요구했다. 이훈미․ 신금자 의원도 각종 위원회 위원의 중복 위촉 사안을 지적했다. 의원들은 “작년에도 1명이 최대 10개의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돼 개선을 요구했는데, 올해 자료를 보면 1인당 최대 위촉 위원회가 7개로 줄었다”며 “개선됐다고 볼 수 있지
1919년 화성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일제때 살해돼 순국한 독립유공자들이 105년 만에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화성시는 10일 화성독립운동기념관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고주리 순국선열 영현 합동 봉송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주최로 열린 이번 합동 봉송식은 헌화 분향, 건국훈장 헌정, 추모사 및 봉송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주리 유족, 정명근 화성시장,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광복회 경기지부장 및 광복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주리 순국선열은 1919년 화성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흥열 지사 일가를 향한 일제 군경의 보복 참살로 희생됐다. 고주리 주민들은 희생된 김 지사 일가 6위의 유해를 수습해 팔탄면 공설묘지에 안장했고 유족, 천도교 교인 및 화성시는 매년 4월 15일 추모제를 거행해 왔다. 고주리 순국선열의 영현은 이날 봉송식 이후 국방부 의장병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운구돼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고주리 순국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선양과 예우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추도했다.
기업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이 나섰다.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10일부터 ‘2024년도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판로개척 △경영지원 등 총 6개 분야 중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해 기업당 최대 3회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 부담금 없이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 또는 화성시에 거주지가 있는 예비창업자이다.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자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69개사에 창업 34건, 기술 61건, 인증 26건, 생산관리 9건, 판로개척 45건 등 총 17
군포시가 홈페이지에 전입자 맞춤 안내 서비스를 개설했다. 시는 전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군포는 처음이지? Smart 생활안내서비스”를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군포시에 새롭게 전입한 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Smart 생활안내서비스는 ▲전입 후에 할일 ▲종량제 봉투 안내▲시민안전보험▲보육료 지원 안내▲ 교육, 일자리▲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정보로 구성돼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입 세대에게 생활정보 및 시책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art 생활안내서비스는 군포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