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비롯해 공직자 등 3명이 다목적체육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인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께 알려졌다. 30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오후 8시께 김민수(수성고등학교), 이소영(경기도교육청), 김종엽(자용복지재단)세 사람은 공사가 운영하는 매송 다목적체육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한 시민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들은 쓰러진 시민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호흡이 없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는 것. 이들은 곧바로 돌아가며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를 유도했다. 119가 도작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시민은 의식을 회복하고 다음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민수(수성고등학교), 이소영(경기도교육청), 김종엽(자용복지재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한 생명을 구하는 데 보탬이 돼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근영 사장은 “긴급상황에서 시민들의 용기 있는 심폐소생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생명 구조에 적극 나선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
군포시는 군포시민과 하은호 시장이 함께하는 네 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최근 송정복합체육센터에서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동실에는 지역 주민, 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및 센터 이용 불편 해소 등을 두고,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체육센터 프로그램 확대 개설 ▲송정체육공원 내 황토길 조성, 인조 잔디 설치 ▲등하교 시니어 인력 확대 ▲송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버스 노선 신설 및 배차 간격 감소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차단기 설치 ▲군포시 부지 공터 활용 등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동시장실을 운영은 시민들과 더 가깝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다”라며 “좋은 의견을 듣고 좋은 행정을 하는게 시 발전에 유익하다”고 말했다. 다음 이동시장실은 11월 13일 오후 2시 송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군포시 새마을회가 시장실에서 장학금 5백만 원을 (재)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연식에는 군포시새마을회장(회장 서태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회장 정수영), 새마을부녀회장(부녀회장 김명자)이 참석했다. 앞서 군포시새마을회는 군포 철쭉축제 참여 후원금 50만 원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서태연 군포시새마을회 회장은 “우리 지역에 군포사랑장학회가 있어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정성이 깃든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면서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는 매년 성적우수 학생 등 3,338명에게 50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지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의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이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올해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물(공공·민간·주택·한옥),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공모전(일반·한옥)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화성 시립 장지하나어린이집은 공공분야 건축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장지하나어린이집은 밝고 개방적이면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간을 아늑하게 구성해 어린이집의 새로운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지하나어린이집의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측면에서도 최고의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은 2023년 3월 개원 현재 143명의 영유아와 26명의 교사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중 정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0억 2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송산면 일원에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발전용량 821kW 규모로, 지열 설비는 발전용량 612.5kW 규모로, 태양열 집열판은 220㎡ 규모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1,775MWh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에너지 340.84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공모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45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했으며, 매년 신재생에너지원 보급량을 늘려 에너지 자립화를 통한 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민간(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참여기업 모집 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다자녀, 임산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은 최근 동탄농협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사랑나눔 회원 50여 명이 지역에서 생산된 양념 채소와 배추로 김장김치 240통(약 1500kg)의 김장을 담아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농협 육성 여성조직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고물가 시대 김장 담그기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관내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우승자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화성시 AI CF 공모전’을 진행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상상력이 터진다. 미래가 커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 기술을 접목한 CF 영상 제작으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함과 동시에 ‘AI 도시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TV CF 광고 영상 및 이미지로 표현해보는 과정에서 화성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들여다보고 화성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어우러져 화성시를 창의적 시각에서 마음껏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성시 AI CF 공모전’은 2021년 처음 시작돼 지방자치단체 공모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제4회 별별화성 어워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4일 18시까지 별별화성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1인당 출품 횟수 제한은 없으나 중복 수상은
충청남도 홍성군과 화성시를 연결하는 서해선 구간이 다음달 2일 개통된다. 홍성과 서울을 잇는 약 90km의 서해선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 구간에는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 곳이 포함돼 있다. 다음달 2일 개통 시 홍성역에서 6시 50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서화성역에서 19시 29분 마지막 열차가 운행되며, 상행 4회, 하행 4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해선 기본 요금은 4,800원이며, 1km마다 96.36원이 추가(50km 초과 시) 되는 구조로 서화성~홍성 간 요금은 8,500원이 책정됐다. 여기에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다만,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은 26년 3월 이후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어 철도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선은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7일 화성시 한마음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소통하는 부모 되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양육자들의 스스로 양육태도를 돌아보고 더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기관은 이날 생애주기별 부모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도 벌였다. 강은영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 키우기 참 어려운 요즘 우리 부모들이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의견들이 잘 반영, 우리나라 저 출산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화성시청, 경찰과 협력해 학대피해아동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관내의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상담, 치료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지역 생생한 일상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낸 군포시민기자단 사진 전시회를 11월 1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회는 '군포의 삶'과 '군포의 일상'을 주제로 엄선된 작품 15점이 시민들에게 선보이다. 20명의 군포 시민기자단은 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정경과 정겨운 이웃을 촬영해왔다. 기자단은 10월까지 약 180건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 콘텐츠는 시청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기자단과 군포시민 간 공감대를 더욱 견고히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만흔 시민들이 시민기자단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