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영등포 방향으로 운행하는 직행좌석 9030(9030-1)번과 여의도 방면으로 운행하는 G7625번 노선의 당산역 환승센터 회차와 관련한 서울시의 재협의 요청에 대해 최종 부동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에도 당산역 환승센터 회차에 대해 협의를 요청했고, 당시에도 파주시는 부동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파주시는 당산역 환승센터 회차에 대해 이용수요와 정책적 판단 등 다방면으로 신중히 검토했고, 회차하게 되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예상되므로 현재 운행경로 변경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 파주시가 4월 부동의 의견을 제출한 이후 재협의 요청과 관련해, 운정연과 운시연 등 파주시 지역 커뮤니티도 관심을 갖고 자체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반대 70%, 찬성 30%로 해당 사안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당초 노선대로 운행될 수 있도록 파주시도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주시 성동현 대중교통과장은 “9030번은 연 이용인원이 60만명, G7625번은 22만 명이 넘는 버스로, 회차 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주민들의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힘든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책놀이 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양한 영어 원서를 읽어 보고 다채로운 북아트(아코디언북, 무대팝업북 등) 작품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최보영 북아트 지도사가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재밌게 영어독서를 해보고 북아트 활동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한빛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hblib)에서 할 수 있으며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한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고품질 파주참드림쌀 생산을 위해 수잉기(출수 15일 전부터 출수 직전까지의 기간) 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고 12일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부했다. 국내육성 품종인 참드림 벼 예찰포 및 관찰포의 벼 생육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5월 이앙 후 잦은 비로 인해 초기 생육이 부진하고 저온성해충 피해가 있었지만 이후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평년과 비슷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다. 파주시에서 주로 재배되는 참드림, 삼광, 추청 등 중만생종은 현재 수잉기에서 출수기 사이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삭이 나오기 30일 전부터 나올 때까지, 3일 관수 2일 배수 등 물 걸러대기로 뿌리활력을 증대시키고 유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 다습하거나 비료를 많이 주면 발생하므로 병든 줄기가 20% 정도 되면 전용약제를 병반에 살포해야한다. 또한 잎도열병이 많았던 곳에서는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병원균이 침입해 병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벼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생육조사 및 병해충을 관찰해 고품질 파
파주시가 종이팩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운정·문산·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재활용 과정에서 고품질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어 물로 깨끗하게 헹군 후 건조시켜 일반 종이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 파주시는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해 기존 종이팩과 화장지를 교환해주던 사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품목으로 보상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수거함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휴대전화로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실행해 사용자 QR코드와 종이팩 바코드를 스캔한 후, 종이팩을 투입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종이팩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00포인트 당 우유(200㎖) 또는 생수(500㎖) 등의 보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재고에 따라 보상 품목과 교환처는 달라질 수 있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운영함으로써 일반폐지와 함께 버려지는 종이팩을 올바르게 배출하게 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연말까지 임진강·공릉천 등에서의 불법 어업행위와 관내 불법 낚시업 및 도박·사행성행위를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불법 어구·어망 설치 ▲무허가 및 무신고 어업·낚시업 ▲허가·신고사항 위반한 조업행위 ▲폭발물·전류 등을 사용해 포획·채취하는 불법어업 및 유해어법 사용 ▲동력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이용해 포획·채취하는 유어질서 위반 사항 ▲낚시터 내 도박·사행성행위 등이다. 특히 최근 낚시터에서의 물고기에 꼬리표를 달아 경품, 현금 등을 지급하는 형태의 도박·사행성 행위와 불법 어구·어망 설치 및 허가·신고사항 위반 조업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불법어업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5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낚시업의 경우 최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영업정지 또는 허가·등록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파주시 내수면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자율적인 어업질서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파주시는 금릉동에 있는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 확충 공사를 12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복지관의 일평균 이용자 및 시설규모 대비 주차 공간이 좁아 이중 주차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복지관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설주차장을 건립한다. 시는 부설주차장 건립을 위해 기존 주차장 옆 토지를 매입했고, 예산 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17.88㎡,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해 이용자 편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설주차장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이 준공되면 노인복지관 이용자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당초 예정했던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 착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소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역 내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9월 농업진흥청의 ‘2021년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와 도비 8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8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구축한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1층(120㎡)에 조성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출하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20개 항목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진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친환경·GAP인증, 학교급식·군납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최대 3000점의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간기관에 의뢰할 경우 건당 30여만 원에 달하는 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약 9억 원의 농업인 경영 안정 지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관내 생산 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독립유공자 부인과 후손을 찾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15일 예정됐던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취소했다. 최종환 시장은 대신 광복절을 앞둔 지난 11일 광복군 제3지대와 OSS특수훈련단에서 활약한 고(故) 한이윤 지사 부인 이정미(86) 여사와 광주농업학교 학생시절 3.1만세운동을 주도한 고 이동운 의사 손자 이우석(79) 선생을 찾아갔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해 광복절 기념식도 코로나19로 최소한의 규모로 축소해 치렀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결정으로 개최조차 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며 “하지만 코로나19가 아닌 어떠한 상황도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광복의 뜻을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는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더욱 명예롭게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유공자 예우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참전특별위로금 지급 근거를 신설했고, 지난 해부터 80세 이상 참전 유공자에게 연 20만 원의 참전특별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던 보
파주시가 지난 달 말 준공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가 준공 예정일을 지키지 못하면서 시험 운영과 입점업체의 운영 일정 또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단콩웰빙마루는 지난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사업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해 1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지난 2017년 탄현면 법흥리에 부지를 마련해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서식지가 발견돼 공사가 중지되는 등 난관을 겪었다. 이후 2018년 시민공론화를 통해 사업 재추진 및 부지 이전이 결정돼 우여곡절 끝에 지난 해 5월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지구 내 4만90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착공이 이뤄졌다. 웰빙마루 조성 사업은 6차 산업 지역특화 관광사업으로 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을 목표로 도비 100억 원, 시비 70억4000만 원, 농협 및 기업 67억1000만 원 등 총 237억5000만 원이 출자돼 추진되고 있다. 웰빙마루의 준공이 늦어진 것과 관련해 파주농업기술센터 L팀장은 “준공 일정이 8월 말 정도로 예상되는데 공사를 하다보면 설계변경이라던가 공사 중의 문제 등으로 진척이 늦어질 수도 있는 것 아
파주경찰서는 11일 해외파병 군인으로 위장해 돈을 챙긴 로맨스 스캠 사기조직 총책1명과 인출책 1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자신이 해외에 파병된 군인이라며 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후, 연인처럼 행세를 하다가 “퇴직 후 한국에 가게 되면 같이 살자”고 유혹해 항공료, 휴가 신청 비용, 국제 택배 수취 비용 등의 명목으로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1억 5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자신이 파병 미군이라고 속이고 피해자로부터 항공료, 통관료 등의 명목으로 1억2500만원을 송금 받기도 했고, 이미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를 한차례 당한 피해자를 상대로 사죄의 뜻으로 피해금을 현금으로 택배상자로 보내 줄테니 택배 운송료를 달라고 속여 1200만원을 재차 송금받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범행에 이용한 대포폰, 노트북, 현금과 미화 등을 압수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romance)’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이 합성된 단어로, 주로 해외 파병 군인이나 해외 거주 전문직을 사칭하며 SNS 등 온라인으로 접근 후, 이성적 관심을 가장하며 친분을 쌓은 뒤 해외 배송료,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