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1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2013년 민원공무원의 날’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의 인허가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김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복잡한 인허가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행정시스템 구축’이란 주제로 각종 인허가 업무를 전담 처리하는 종합허가과를 소개했다. 김포시는 주민편의와 능률위주의 혁신적 조직개편을 이뤄낸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의 사례는 민원인들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건축, 농지, 산림, 공장설립, 환경, 토질형질변경 등에 관련된 모든 인허가 업무를 전담처리 하는 시스템으로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행정 개선 모델이다. 유영록 시장은 “앞으로도 현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과 연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30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2013년 제1회 김포시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갖는다. 이번 박람회는 김포시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 청소년의 진로지도와 건전한 직업의식을 높이고, 청소년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특강과 전문 직업인·대학생 진로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빛나라! 내청춘!’이라는 주제로 총 6개의 체험관에서 진로특강, 진로탐색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 정보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개존 이상의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봉사활동점수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참여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폭넓고 종합적인 체험이 가능하다”며 “상대적으로 진로 및 직업체험의 기회가 적은 경기북부권의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 홀에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김포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대회는 김포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김포시, 김포시의회,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 김포문화원, 김포시노인회, 김포상공회의소, 금상회 등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대회는 지역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어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지역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애향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대회에 앞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우리의 문화, 유적지, 인물을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2013년 스토리텔링 재미있는 김포이야기 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김포사랑 문화재 탐방대’를 발표한 김포초교 6학년 윤여은 양이 수상해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총 100여명의 참가자 중 2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김포시새마을회 광장에서는 이틀에 걸쳐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해 기관단체장 및 시의원, 다문화가정,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Y-SMU포럼 회원, 새마을 직공장협의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준학 회장은 “매년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남녀지도자뿐만 아니라 기관단체장, 시의원, 다문화가족 주부 및 직·공장협의회 회원도 함께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홀몸노인 및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스럽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새마을회는 지난 5일 홀몸노인,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에 고추장 1천575㎏ 상당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김장김치 2천 포기를 포장용기에 담아 고루 배부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를 사망케 한 뒤 도주한 범인이 20일 만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1시40분쯤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도로에서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 백모(49)씨를 사고발생 20일 만에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사고 당일 임모(33)씨를 쏘나타 승용차로 치어 현장에서 사망케 한 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백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치사도주)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포시의회 조윤숙·유영근 의원이 2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철도 분담금 협약과 씨네폴리스 개발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김포시 행정을 비난했다. 조윤숙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지난 16일 실시된 LH와의 도시철도 건설비 분담금 협약 시 협약안이 만들어지기까지 의회와 어떠한 의견도 나눈 바 없어 협약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구경꾼에 불과했다”면서 “LH의 분담금을 먼저 투입하고 시비는 맨 나중에 투입하기로 했던 당초의 시 입장은 오간데 없고 오히려 선물이라도 받은 양 LH에 감사 표시를 하는 모습에서 굴욕감마저 느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유영근 의원은 김포 국제공항 주변의 고도제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부천시, 강서구, 양천구 등 인근 지자체들은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자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합동으로 의뢰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는 등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김포시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소극적인 행정을 펼쳐 고촌읍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며 “문건 확인결과 부천시, 강서구, 양천구가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을 실시하는데 김포
김포시 사진작가협회는 19일 시민회관에서 전시 중인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 및 ‘제8회 회원전’의 우수한 사진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출품한 1천여점의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 160점과 협회회원들이 전국을 다니며 촬영한 작품 64점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사진이 전시돼 있다. 회원 작품에는 국내에서 해외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과 일상생활의 모습 등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 한편 지난 16일 시민회관에서는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엄선돼 금상, 은상 등 입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 16명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은상에 입상된 2명에게는 김포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수준높은 사진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여성경제인협회가 지역의 어려운 노인과 이탈주민 등을 상대로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행사를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눴다. 18일 김포여성경제인협회는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 유승현 시의회 의장, 이정석 상공회의소 회장, 홍기훈 노인회장을 비롯한 북한 이탈주민과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점퍼와 주방기구 등을 전달하는 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성경제인협회는 각 읍·면·동 노인회를 통한 물품 전달과 함께 관내 싱글맘 10명에게 330만원의 성금을, 무료급식소에는 성금 240만원과 쌀 12포를 전달했다. 이미연 김포여성경제인협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유영록 시장은 “지역 여성경제인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정 나누기를 실천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한편 김포여성경제인협회는 47명의 회원이 지난 6년 동안 1억2천여만원의 성금과 60여 차례의 이웃돕기, 장학금 지급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의류지원은 회원사인 ‘티엔티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김포시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김포시 물공급에 애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일반수도와 공업용 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 관리하기 위해 10년마다(필요 시 5년마다 변경) 수도의 정비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법적 의무 사항이다. 이번에 승인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팔당댐 광역 원수를 전량 공급받아 기존 고촌정수장 최대 정수 시설용량을 4만8천㎥/일 확장(17만5천㎥/일⇒22만3천㎥/일)하는 계획을 비롯해 시네폴리스배수지 및 하성배수지 신설, 송수관로 복선화, 노후관망 개량 및 김포시 전체 상수관망의 블록화를 통해 관리·운영하는 방안 등 김포시 상수도 전반에 대한 중장기 정비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지역개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용수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030년 목표의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승인 사항을 토대로 향후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한강하구지역이 DMZ 평화공원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학술 연구를 통한 평화공원 적절성을 홍보하면서 한강하구 관련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그 타당성과 당위성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DMZ 한강하구 평화공원 포함’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안병원 경기도의회 의원의 각오다. 안 의원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서 ‘DMZ평화공원 조성’ 발표 후, 접적지역의 각 자치단체가 이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첨예한 대립지역인 한강하구가 관심 대상에서 밀려나 있는 현실을 보고, 이 지역 도의원으로서 앞장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실천적 첫 걸음으로 지난 1일 ‘한강하구 DMZ평화공원 포함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의 설명을 듣다 보면 역사적으로나 군사적, 환경적 이유 등에서 모두 한강하구지역이 DMZ 평화공원에 포함돼야 할 최적지라는 공감을 갖게 된다. 그가 꿈꾸는 한강하구는 다분히 감상적일 수 있는 서정적 모습이지만, 남북분단 이전에 실제로 이뤄졌던 뱃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