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천연기념물 203호로 멸종위기 2급인 재두루미 보호를 위해 하성면 후평리 일대에 취·서식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내년 4월15일까지 재두루미 보호를 위한 차폐가림막과 출입제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밀렵감시를 하는 한편, 유인시설로 후리새 설치와 무논 조성, 먹이주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재두루미가 안정적으로 취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최근 재두루미 유인을 위해 조성한 무논에 재두루미 4마리가 찾아와 사업지를 취식지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 시 관계자는 “한강하구로 매년 찾아오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뿐만 아니라 기러기, 오리 등의 수많은 겨울철새들이 안전하게 월동하고 북상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31일 문연호 부시장 주재로 ‘2013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된 징수대책보고회는 세외수입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해 2014년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하고, 지방재정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차량등록사업소, 토지정보과, 환경보전과 등 세외수입 미납액이 많은 상위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체납 징수실적과 체납자 독려활동 등에 대한 우수사례 보고와 금년도 체납액 정리를 위한 마무리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301억원에 달하는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지속적인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져 현재까지 총 32억원을 정리하고 남은 연도폐쇄기까지 체납액 일소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각 해당 부서장에게 당부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우리시 재정건전성 확보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과태료 체납액의 대부분이 자동차관련 과태료(48%차지)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 번호판 영치를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고액체납자에 대한 전국재산조회 후 압류를 실시하는 등 채권확보와 체납처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향후 금융계좌에 대해서도 적극
김포시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김포시청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기본교육을 미이수한 민방위편성 1~4년차 대원 2천220명을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자영업이나 직장인 등 평일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일요·야간 편의교육을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회 실시하며 희망하는 대원은 사전신청 없이 신분증 지참 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교육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안보교육, 응급처치, 교통안전, 화생방 등 실기훈련 위주로 이뤄지고 교육참석 시 교육소집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간소한 차림으로 교육개시 10분 전까지 등록해야 한다. 교육일정 등 문의사항은 시청 행정과 민방위비상 대비팀(☎031-980-2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9일 김포우리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명지병원 응급처치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어린이집교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구조·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한 외상, 심정지, 뇌출혈 등 3대 응급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이에 따른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응급환자가 최초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요령과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 현장감을 살린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포우리병원 오인영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응급 환자 발생 시 119에 구조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2~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입주민의 오랜 숙원인 구래동의 신축청사 개청 기념식이 지난 28일 구래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청 행사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각계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사업경과보고, 테이프 절단,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래동은 한강신도시 개발 이전 당시 행정구역상으로 양촌면에 속해있었으나 이 일대가 신도시개발지역으로 포함되면서 지난 2009년 7월 김포2동으로 편입·운영돼 왔다. 이후 계속되는 인구 증가와 함께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 지난 3월 주민센터 청사건립 공사를 시작, 대지면적 2천㎡(605평) 위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천985㎡(600평)규모의 주민센터를 건립했다. 이재국 구래동장은 “지역주민의 소통의 공간이자 주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문화·복지센터로 거듭나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7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2천67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된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김포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공시된 날로부터 각종 토지관련 세제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경기도의회 안병원<사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김포 한강하구의 DMG평화공원 포함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안 의원은 오는 11월1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한강하구 DMG평화지역 포함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안 의원은 “김포를 포함한 한강하구의 가치에 대해 김포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윤명철 동국대 교수의 주제발표 후 조성훈·서영일 박사와 지역에서 윤순영·정왕룡씨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안 의원의 이번 ‘한강하구 DMG평화지역 포함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는 향후 남북관계에 따라 추진될 ‘DMG평화공원’에 김포시 지역 한강하구가 포함돼야 함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포석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는 28일 오전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김덕문 외 12용사 위령탑에서 ‘제3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겨레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광복 이후 현재까지 공산주의와 싸우다 희생된 민간인을 대상으로 전국 62개 지역에서 10월30일 전후로 매년 일제히 거행된다. 이번 김포시 위령제가 개최된 ‘김덕문 외 12용사 위령탑’은 과거 현충탑이 위치했던 곳으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김포에서도 6·25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민간인들로 구성된 유격대가 있었으며, 이들의 살신성인 정신을 후대에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 말 건립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유영록 시장, 안병원 경기도의원, 고창경 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자유총연맹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유수호희생자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하고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김포시가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통일거점 도시’이자 무한한 성장 잠
김포시는 지금까지 발표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여성과 남성의 조건, 사회공헌, 남녀의 서로 다른 필요와 특수한 문제 반영을 위한 ‘성 인지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성 인지 통계는 여러 측면에서 여성과 남성의 서로 다른 위치와 불평등한 현상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통계다. 이번 통계집에 따르면 김포시 여성은 29.6세(남자 32.3)에 결혼, 평균 1.33(가임기간 여성의 합계 출산율)명의 아이를 출산하며, 43.7%(남자 73.4%)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또 김포시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김포시 전체 보육대상 아동의 48.2%로 나타났고, 김포시민은 여행, 등산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성은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가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 및 성인지 예산 편성자료 작성시 참고토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