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중인 95만6천㎡ 규모의 김포 학운3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자 변경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운3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는 기존 김포도시공사에서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로 변경, 조성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인 학운3 산업단지는 김포시가 지역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개발사업이 한창인 학운2·4산업단지 및 검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김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운3 산단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토지보상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이른 시일 내에 학운3지구에 대한 경계 분할측량, 지장물 조사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오는 14~15일 이틀간 김포시포도연구회 주관으로 ‘제16회 김포포도 홍보 행사’를 북변공영주차장(김포 5일 장터)에서 개최한다. ‘보랏빛 포도향기 가득한 김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97년 제1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김포포도 재배농가들이 노력한 결과, 고품질 포도로 인정받은 김포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포도 품평회 전시관뿐만 아니라 포도 1t으로 친환경 퇴비 만들기 체험(포도 밟기), 댄스 경연대회 등이 실시된다. 이 이벤트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비상품 과실을 이용한 친환경발효 퇴비 농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체험 후 으깨진 포도는 미생물과 혼합해 친환경 발효 퇴비용으로 희망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포포도 교실, 포도주 담그기 체험, 김포포도 수확체험, 포도모양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도묵, 포도김밥 등 포도 관련 먹거리 장터도 같이 열려 소비자에게 보고, 만들고, 먹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품질의 김포포도와 김포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및 농가공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동시에 운
김포시가 무분별한 광고물과 불법유동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별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협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유관기관 회원들이 참여해 김포2동과 장기동 밀집상가 주변 에어라이트, 배너기, 불법현수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다수의 수거실적을 올렸다. 불법광고물 점포주에 대해서는 유동광고물은 즉시 철거단속 하고 고정광고물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내 자진정비 안내와 시정명령을 거쳐 자진철거를 유도했으며 이를 미이행할 경우 행정대집행, 과태료, 이행강제금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 신속·공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포시보건소가 건강한 산후조리를 통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산모의 영양관리, 유방관리, 좌욕, 산후체조, 신생아의 목욕, 제대관리, 감염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이며 관할주소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출산예정일로부터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우미 서비스 기간은 단태아 12일, 쌍태아 18일, 삼태아 및 중증장애인은 24일이다. 관내 산모 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제공기관은 5개 기관이 있다. 문의:☎031-980-5483
“김포시 이북도민회 대표 이규수 감히 고합니다. 김포시 하성면 산 애기봉 정상 망배단에서 김포이북도민 일동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고향 하늘 북녘 땅 재 북 조상님의 유덕을 추모하고 평화통일을 열망하며 꿈속에서나마 고향땅, 고향 하늘, 부모형제를 눈물로 그리워한 지 64년.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생각나는 오늘, 추석을 앞두고 망향제를 올립니다.” 8일 김포시 애기봉 망배단에서는 지역 국회의원인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유영록 시장, 유승현 시의회의장, 안병원, 이계원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김포이북도민회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망향제’가 올려졌다. 이날 도민회는 애기봉 정상 망배단에서 강 건너 북한 땅에 잠든 조상님들께 올리는 축문을 읽고 실향민 가족인 유 장관과 유 시장을 비롯한 이북도민대표 등의 합동제례를 마친 후 2부 행사로 애기봉 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어 제3부 행사로 김포시민주평통 주관으로 탈북 공연단의 실향민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휴전 60년이 된 지금 대한민국은 박근혜 여성대통령이 당선되고 세계 20개 선진국 대열에서 당당히 지도국으로 자리 잡고
생활패턴이 변화됨에 따라 지방세 납부 방법도 점점 다양화·편리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는 지난 6월부터 지방세 스마트 청구서와 ARS 납부 시스템을 도입·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 지방세 스마트 청구서 신청자는 현재 1만여명에 이르렀으며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ARS 납부 역시 현재까지 4천여명이 이용해 통화중 민원 대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 지방세 스마트 청구서는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 납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납세자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청구서’ 또는 ‘Mpost’ 어플을 다운 받아 서비스를 신청하면 세무부서에서 지방세 부과내용을 전자이미지로 전송하고 이를 납세자가 확인해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ARS 납부는 전국 어디서나 전화(☎1644-0704)로 지방세 부과액이나 체납액을 조회한 후 납부할 수 있다. 최돈행 세정과장은 “지방세 스마트 청구서 및 ARS 납부는 장소와 시간제한 없이 연중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납부가 가능하다”며 “납부시기를 놓쳐 지방세 가산금을 물거나 체납자가 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로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에도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
김포시에 주민이 직접 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새로운 형태의 안전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김포시 양촌읍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 31개소 중 10개소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사업선정은 지난달 안전행정부의 민·관 합동 선정위원회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향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이어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도 시범실시하게 된다. 이달 중 시범실시 대상지역 워크숍을 거쳐 10월부터 전개하게 될 안심마을의 핵심은 해당 주민이다. 주민의 주도로 안심마을 봉사단을 조직해 교통안전과 이웃1촌 맺기 등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 또한 양촌읍 구도심 지역에 노후화된 상가지역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택 단지 일대에 방범CCTV, 담벼락 보수, 테마가 있는 나들이 길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안행부는 1개소당 최대 5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내년 8월까지 시범사업 추진 후 사업 평가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유영록 시
김포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영록 김포시장, 해병대전우회 이상로 총재, 김시록 해병대2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와 협력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병전우회와 해병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안보의식 고취 및 문화복지 증진과 봉사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각 기관은 오는 10월2일 김포 대명항에서 개최 예정인 ‘2013년도 파월 청룡부대 출정기념 및 추모행사’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는 해병대와 뗄 수 없는 지역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분단이 아닌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 제48회를 맞는 파월장병 출정기념 및 추모행사는 시 정체성과 관련돼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김포의 또 다른 축제와 연계 추진해 전국의 대한민국 해병대 행사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을 가진 지역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록 사단장은 “우리 해병대는 지난 62년간 김포에 주둔해 왔다”며 “앞으로도 김포시와 시민을 위한 해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한 헌옷 모으기 운동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개최됐다.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김포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1.5t 차량 14대에 헌옷이 가득 쌓였다. 시와 김포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까지를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11개 읍·면·동별 1t 이상 수거를 목표로 헌옷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총 30t 상당의 헌옷이 수거됐다. 수거한 옷 중 활용이 불가능한 옷들은 톤(t)당 매매해 김포시 장학기금 및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옷은 분류해 해외파견 근무자 및 새마을중앙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남아 및 아프리카 오지에 제공된다. 김포시새마을회 유준학 회장은 “짧은 기간에도 새마을회원과 시를 비롯한 기관단체가 헌옷 모으기에 적극 나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헌옷들은 모아지면 재활용할 수 있어 나눔문화 확산과 녹색생활 실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더욱 단합된 제2의 새마을운동이 되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격려차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우리 주변에 방치된 헌옷이 모아지면 자원이 될 수 있다”며 “매우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정례화 개최되길 바라며 시도 적극 돕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신청한 김포시 및 부천시, 인천시, 서울시 일부 2만1천432필지의 신청작물에 대한 이행 및 농지형상 유지여부 등의 점검을 이달 말까지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전년도 대비 13% 정도 상승한 1ha당 85만원(㎡당 85원), 농업진흥지역 밖 1ha당 68만원(㎡당 68원)의 고정직불금을 지급한다. 산지 쌀 가격이 올해 목표가격에 미달 할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를 차감한다. 또 김포지사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쌀 재배여부에 따라 추가 직불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신청 작물의 재배여부와 농지의 형상 유지여부를 조사하고 아울러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신청한 216필지에 대해서도 병행 실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