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성면 민통선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금성초등학교가 지난 19일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제2회 한여름밤의 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주민과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교생 45명은 물론,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로는 학급 및 가족단위의 미니올림픽이 치러져 아버지와 아들 대항, 어머니와 딸 대항, 어머니와 아버지 혼합 경기 등 다채로운 운동으로 화합과 즐거움을 나눴다. 금성초 관계자는 “이번 가족 화합 샛별축제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학기에는 가정과 학교와 지역민이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도시통합운영센터 신축공사를 이달말 착공해 오는 2014년 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신·구도심의 재난·재해 대비 모니터링, 생활방범, 어린이 보호구역 CCTV관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불법 주정차 통제, 실시간 신호제어 등을 실시한다. 또한 경찰이 24시간 상주하고 경찰서와 CCTV영상자료를 공동 활용해 각종 범죄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장기동 일원에 신축될 통합운영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759㎡ 규모로 사무실과 통합관제실, 관람실, 전산장비실이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센터가 완공되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기 구축된 방범 CCTV 및 교통정보센터를 이전하고 교통과 방범 CCTV를 통합관제 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김포2동과 구래동 개청준비단이 22일부터 개청시까지 14주 간 구래동주민센터 신축청사에서 구래, 마산동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부여, 인감 및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1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과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보육 등의 복지업무의 기초상담을 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중국 길림성 화룡시 신흥소학교 학생 및 교육국 관계자 등 10여명이 지난 19일 김포교육지원청을 방문, 경기도 혁신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교육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 교육청의 국제이해교류 시범학교로 지정된 마송중앙초등학교와 중국신흥소학교와의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5박6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았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국제이해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화룡시 교육국 이애순 장학관은 ‘중국의 학교 운영과 교원인사, 학생 교육, 조선족학교의 현황’ 등을 소개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국제이해교류사업을 통해 양국의 교육정책 및 교육현황을 상호 공유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육장은 “길림성 화룡시 신흥소학교와 교육국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한국과 중국의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오는 20일 김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근면, 자조, 협동의 국민정신을 계승하고 변화, 도전, 창조의 시대정신을 구현코자 Y-SMU김포포럼 및 청소년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Y-SMU김포포럼에는 김포대학교 대학생 21명을 비롯해 청소년봉사대로 양곡중학교(25명), 대곶중학교(20명), 분진중학교(20명), 감정중학교(25명), 양도중학교(20명) 등 총 131명이 참여한다. 유준학 회장은 “Y-SMU는 21세기 청년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G20 국가의 위상에 맞는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해 뉴 새마을운동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Y-SMU김포포럼 회원들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변화·도전·창조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선진일류국가를 지향하는 뉴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통진읍 옹정리와 대곶면 석정리 구간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 하고 개통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석정~옹정간 도로확포장공사 사업구간은 2차선 도로로 연장 2.17Km이며 사업기간은 2년이 소요됐고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포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단의 이미용 봉사단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2동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15일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95세 어르신에 대해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머리를 다듬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최일도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이미용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며 “주민들의 칭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2동 주민자치센터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과 목요일 관내 주공아파트와 주민센터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한해 평균 5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주물공장이 환경문제로 주민과의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월곶면 고양2리에 주물공장 설립 승인이 나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이를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김포시의 승인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김포시청 현관에서는 김포환경피해공동대책위(준)와 고양2리 ‘주물공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 및 환경정의 회원 약 15명이 ‘주물공장 설립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구호제창과 환경오염에 대한 퍼포먼스 등을 실시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는 “고양2리 주민들은 현재도 상마공단 주물공장의 오염물질과 악취로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마을 뒤로 주물공장이 들어선다면 건강뿐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조차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현장을 다녀갔지만 이렇다 할 답변이 없고 공무원들은 위법 사항이 나타나면 그때 처리하겠다며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있다”며 “불상사가 발생시 전적으로 이에대한 책임을 김포시에물을 것이며 공장설립 승인 취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장진입로 확보의 불법성을 따지는데 법적으로 6m도로가 확보돼 있고 현재는 행정적으로 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김포시는 지난 15일 농정발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곶면 약암리 소송여도 인근 앞바다에서 꽃게(1cm이상) 종묘 30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에는 서해연안에 서식하는 꽃게 종묘를 매입,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7천만원이 소요됐다. 이날 방류한 꽃게는 화성시 서신면 재부리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아침 일찍 종묘 검수를 완료한 후 운반선에 선적해 인천 앞바다를 경유, 방류 목적지인 대곶면 약암리 소송여도까지 2시간여 만에 수송하고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 관계자는 “점점 고갈돼 가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포소방서가 소방안전복지를 위해 오는 8월9일까지 김포의용(여성)소방대 연합대와 합동으로 ‘맞춤형 소방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취약계층 280가구를 방문해 기초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설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문화 형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와 함께 취약계층 선정 및 물품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소방서는 화재발생시 초기진화가 가능한 소화기 및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해 안전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함께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은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안전돌보미를 자청해 외로운 홀몸노인 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말벗이 돼주는 등 119소방서비스 실천의 메신저 역할도 수행키로 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2010년부터 재난에 취약한 마을·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실시해 올 상반기까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1천615가구를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해 왔으며 이 중 접경지역 및 고령화로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마을 5개소(341가구)를 선정해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