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24일 제 138회 본회의 3분 발언을 통해 신도시, 광역급행버스 등의 시정과 관련, 시장과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발언에 나선 조윤숙 시의원은 “경기침체와 행정오류로 인해 신도시와 도시철도 사업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시장은 지난해 3월27일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 후 LH와 사업비 1조2천억원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겠다고 의회에서 여러차례 답변하고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 시장의 민자유치 포기, 도시철도 계약관련 공방, 도시철도 자문위원 구성 문제, 송포~인천간 도로 중단, 나진 IC, 나진포천 개수공사 문제, 시도 5호선 건설 문제, 철책선 제거 등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유영록 시장은 경기불황만 탓하지 말고 적극적인 협상력을 발휘해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정하영 시의회 부의장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관련해 “M버스는 김포와 서울에 각 6곳의 정류소를 두고 있는데 출근시에 보면 실제로 2~3개의 정류소만 거치면 만차가 돼 입석이 불가능한 규정 때문에 승객을 태울 수 없어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
김포시는 다음달부터 마약류 유통사범 근절을 위해 마약류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과 양귀비, 대마의 밀경작, 밀매 및 투약사범을 발본색원해 마약류의 공급원을 봉쇄하고 마약류 중독자는 물론 마약류 유통사범 근절에 나선다. 특별자수기간에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사안에 따라 선처를 받을 수 있으며 허가없이 양귀비나 대마를 재배·판매·사용하다 단속기관에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운영하며 자수하는 마약류 투약자는 최대한 관대한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23일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및 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 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능력 배양과 기능습득 및 근로기회 제공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자활참여자의 인성교육으로 자기 성찰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정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자활의욕 고취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천호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삶의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차후 자활사업장의 근무환경을 더욱 개선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 22일 선진에너지㈜와 버스공영차고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에너지㈜는 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압축기 2기, 충전기 2기, 저장용기 3기)을 설치하고, 설치된 충전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 2월 사업자 공모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지난달 사업계획서 검토 및 재무능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 사업자 적격성을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진에너지㈜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버스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는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투자를 결정한 선진에너지㈜ 신재호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신재호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버스공영차고지 건설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포시는 최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각 읍면동에서 선정된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를 보급,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분말소화기 396개를 김포소방서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 보급 및 안전점검은 주거시설 화재 안전관리 선진화를 목표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예방과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소방서간 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재난하천과 노순호 과장은 “취약가구는 물론 각 가정에서도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우리병원이 개원 11주년을 맞아 관내 초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김포제일고 체육관에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김포우리병원은 김포시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된 280여명의 어린이들을 초청, ‘제2회 이웃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시상 작품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원내 전시회 및 병원 달력 제작 등에 활용된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김포시 초등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빈곤의 대물림 차단,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의 40%가 통진읍, 양촌읍에 거주하고 있어 통진읍, 양촌읍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된다. 또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프로그램에는 관내 의료기관, 학원, 정신보건센터, 그 외 각 분야 전문강사 등의 지역자원과 연계해서 진행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들에 대한 신체, 건강서비스, 인지·언어서비스, 정서·행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교육분야의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배치, 아동들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자원 연계를 활성화하고 부모대상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저소득가정 아동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특성에 맞게 농촌환경에 적합한 방범 활동으로 농산물 절도 등에 대비한 치안태세를 확립할 것입니다.” 강화경찰서장으로 발령받은 이창수 서장<사진>의 각오다. 신임 이창수 서장은 전북 익산이 고향으로 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서장은 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계장 등 요직을 거친 뒤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으로 재직했다. 특히 1999~2002년 강화경찰서 수사과장을 역임한 바 있어 강화도에 대한 정서와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상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성품으로 조직의 활성화와 경찰본분인 대민 봉사에 관심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