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20여명의 직원이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황광주씨 농가를 찾아 면적 6천611㎡의 과수밭에서 포도나무 가지 전지와 수거 및 고추대 비닐 철거 등을 지원했다. 황광주씨는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바쁜 시간에도 시간을 쪼개 일손을 지원해 주니 영농의욕이 생기며 큰 힘이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동안 실시한 농촌노후주택수리 등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市, 설립 자본금 미납으로 무산은 거짓” 반발 <속보>김포시가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본보 6일자 9면 보도)고 밝히자 시네폴리스 사업에 참여했던 민간사업자가 이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업시행 예정자였던 SSED컨소시엄은 6일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자본금 미납으로 사업을 재검토하게 됐다는 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목적법인 설립 무산 원인은 김포시와 도시공사의 무리한 요구와 상식을 벗어난 행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주주 지분과 출자자본금은 SSED가 35%인 17억5천만원, MCNF가 35% 17억5천만원, 김포도시공사가 20% 10억원, 나머지 기타 10% 5억원을 포함해 모두 50억원이다. 이 중 민간 출자자들의 부담금은 모두 40억원이며 SSED와 기타 주주들은 지난달 5일 자본금을 모두 김포도시공사에 납부했다. 그러나 MCNF는 자본금을 납부하지 못해 자격을 상실했고, 공사는 지난달 8일 SSED에 대체투자자를 구해 납부할 것을 요구했으며 SSED는 같은달 19일 대체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공사는 지난
국조 단군의 개천사상을 기반으로한 강화군 숭조회(회장 황우연)는 6일 관내 음식점에서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1회 숭조상 제정, 시상식을 갖고 숭조충상에 김유태씨를 비롯 숭조효상에 안재혁·황춘옥씨, 숭조예상에 이대현·윤종임·조정임씨, 숭조회 유공자상에 이순기씨를 선정해 각각 시상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숭조회는 지난 1982년도에 단군의 건국이념과 개천사상을 숭모 선양하고 민족정신의 고양과 조국의 평화적 남북통일 및 향토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유 군수는 “우리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전통의 보전 및 우리 민족의 얼을 계승·발전 시키는 숭조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국조단군의 개국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통성 확립에 기여해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난항을 겪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시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은 약 2조원 상당이 투입돼 김포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총 270만여㎡에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중심의 영상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당초 김포도시공사와 ㈜SSED컨소시엄은 지난달 말까지 주주간 협약체결 및 정관확정과 함께 출자자본금을 납입 받아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올 중반이후 협의보상을 거쳐 하반기에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SSED컨소시엄과 김포도시공사간 주주협약 내용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필요한 출자자본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1년여에 걸쳐 추진된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무산됐다. 이에 시와 공사 측은 실입주수요 재조사, 지역주민 요구사항, 분양예정용지에 대한 상품성 향상 방안, 유치업종 계획 등 사업전반에 대해 현 경기상황을 고려한 종합적인 재검토 이후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그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으나, 부동산 및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과 김포시민축구단(단장 홍철호)은 지난 4일 김포우리병원에서 지정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김포우리병원은 김포시민축구단 경기시 응급의료진 파견과 부상 선수에 대한 재활 등 선수단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홍철호 축구단장은 “김포는 이회택 전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훌륭한 축구인들을 배출한 축구 명문도시로 지난 1월 큰 희망을 가지고 창단했다”며 “김포시의 대표 의료기관인 김포우리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으니 좋은 성적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4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서약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것으로 직원 대표 남녀 2명이 청렴 결의문을 낭독한 뒤 전직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 후 교육장에게 제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교육청 전직원은 청렴서약을 통해 ▲부정부패 행위 금지 ▲알선·청탁 금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등 청렴성을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으며,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해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청렴의 생활화를 이루고 더 투명한 학교 경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가 계양천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최근 민·관·산이 협력해 계양천살리기네트워크 설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녹색김포실천협의회, 하천살리기추진단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네트워크 구성 운영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계양천은 인천시 서구를 경계로 김포시 풍무동에서 걸포동까지 평균 수로폭 30m, 총연장 8.7㎞에 이르는 지방하천이다. 이곳은 수년간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로 인해 퇴적층이 쌓이면서 악취와 함께 건천화 현상이 발생돼 무더운 여름이면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산책객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계양천살리기네트워크는 계양천의 수질환경 개선, 하천 건천화 방지, 유수량 확보, 생태 복원화 사업을 목표로 격월 정기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분야별 과제를 선정해 상·하반기에 과제 결과 발표회를 갖고 올 연말쯤 계양천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계양천살리기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정리해 환경부에 하천살리기 기금(국비)을 신청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강재석 녹색김포실천협의회 회장은 “계양천살리기네트워
김포시는 아파트나 연립주택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만 사용하던 상세주소(동·층·호)를 올해부터 원룸, 다가구주택에서도 사용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경우, 가구별로 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건물이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아 주민등록 등 공문서상에 상세주소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해당 건물의 거주자들은 우편물의 정확한 수령이 곤란하고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각종 공과금 고지서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주민생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청 정보관동 2층 토지정보과 사무실에 상세주소 부여신청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상세주소를 사용하고자 하는 원룸·다가구주택·상가 등 건물의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방문 신청하면 되며 시는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4일 이내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도로명주소대장에 동·층·호 현황을 등록해 관리하게 된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각종 공문서에 동·층·호를 기재해 공법상주소로 사용하며, 거주자가 상세주소를 기재해 주민등록 정정신고나 전입신고를 하면 동·층·호가 기재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상세주소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