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포시는 계획한 사업들을 마무리 하거나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2013년 새해 계획을 담담하게 피력했다. 시는 미래의 초석으로 한강신도시의 완성과 도시철도 추진 그리고 성공적 산업단지의 완성과 씨네폴리스의 기반 다짐 등을 꼽고 있다. 유 시장은 올해 시의 목표를 도시철도 등 역점사업 마무리,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품격 높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정했다. 또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확고한 미래도시 기반 구축,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활력 넘치고 건강한 지역경제 육성,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고품질 교육·문화 인프라 구현, 시정에의 진정한 시민참여제 운영을 통한 열린행정, 소통행정 강화를 중점추진과제로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철도사업 올해 안 착공 현재 김포의 가장 큰 이슈는 도시철도다. 김포 발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될 사업이기 때문이다. 사전 행정절차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사업에 대해 유 시장은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이전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고촌읍 향산리·
“인구 10만을 목표로 강화의 명성에 걸맞은 과거의 영화를 재창조하겠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2013년 한 해 경제적 일자리 창출과 민족의 성지로서 역사성을 알려 강화군을 ‘국민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또 2020년까지 상주인구 10만의 중소도시를 목표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과 정책목표를 세웠다. 군은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삼산·교동 연륙교, 선원∼길상 간 도로 건설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읍 옥림리와 월곶리 일대 45만2천301㎡ 부지에 4월 착공예정으로 현재 53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해 6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삼산연륙교는 왕복2차선으로, 총 8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앞으로 군 본도와 삼산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30년간 운행비용 1천161억원, 통행시간비용 891억원의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동연륙교 건설 '순항' 2008년 10월에 시작한 교동연륙교 건
김주섭 김포교육장이 개학을 맞아 일선학교의 급식시설을 점검하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이의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체제를 갖추고자 관내 신양중학교를 방문하고 간부공무원과 함께 특별점검을 5일 실시했다. 또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하는 급식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 후 “기후변화, 이상기온으로 인해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교육장은 조리실무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도 가졌으며 오는 22일까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일선 학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9구급차 안에서 외국인 산모가 병원 이송도중 분만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10시14분쯤 분만진통을 호소하는 델라로사(32·필리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중, 구급차 안에서 유도 분만을 통해 건강한 아기 출산을 도왔다. 통진119안전센터 김수천 소방교와 이경순 소방사는 이날 통진읍 마송리 매수리 마을에서 걸려온 119신고를 받고 출동, 산모가 급박하게 분만진통을 호소하자 구급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킨 후 분만을 유도했다. 구급대원들은 아기의 체온유지와 산모의 감염방지 등 2차적인 안전조치를 취하면서 김포에 위치한 나리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영아와 산모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최영균 서장은 5일 소방서 관계자와 구급대원을 통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미역과 기저귀를 전달한 후, 산모의 빠른 쾌유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포도시공사는 5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공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옥균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위기를 통해 더 단단해져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 구현에 기여하고 김포시 발전을 선도하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공사의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혁신과 사업추진 능력 향상 ▲소통과 이해를 통한 상생경영과 감성경영 실천 ▲윤리경영실천과 업무수행 투명성 ▲개발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 강화 등 다섯가지 중점사항을 실현해 나갈 것을 밝혔다.
강화군은 설날을 맞아 주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11일까지 6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대책반을 통해 농축수산물, 공산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매점매석,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명절맞이 대청소와 다중이용시설, 기타 위험시설물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운영될 종합상황실은 각종 생활민원과 즉결민원사항 접수 처리, 쓰레기 처리, 귀성객 안전수송 및 물가점검, 재난관리체계 구축,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대비, 응급환자 비상진료 등 상황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4일 대회의실에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포시여성의용소방대장 정두남 ▲양촌읍여성의용소방대장 조형순 ▲대곶면여성의용소방대장 유선숙씨 등 3명이 취임했으며 그동안 여성소방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민숙희, 이명옥, 서희숙씨가 이임했다. 최영균 서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여성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모범적 여성의용소방대로 거듭나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 서부지역에 376만2천㎡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오는 2015년 말까지 조성된다. 김포시는 양촌읍 학운리 일대 208만1천㎡에 총 사업비 9천132억원을 들여 학운2·3·4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학운2단지(63만6천㎡)는 올해 말까지, 학운4단지(48만9천㎡)는 내년 6월, 3단지(95만6천㎡)는 2015년 12월까지 조성된다. 사업은 시와 김포도시공사 공동 또는 특수목적법인(SPC) 단독으로 추진된다. 학운2단지는 지난해 말부터 분양을 시작했고, 학운4단지는 곧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학운3단지는 현재 행정절차에 대한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에 앞서 2010년 3월 학운리와 인접한 양촌읍 학운·대포리 168만1천㎡ 규모에 김포골드밸리를 조성했다. 650개 업체(입주율 85%)가 입주, 가동 중이다. 주요 입주 업종은 출판, 인쇄, 기계, 조립금속, 화학제품, 지식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등이다. 시는 산단이 들어서면 기업 경쟁력 강화,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공장들을 한데로 모으는 효과도 있어 짜임새있는 도심 환경도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침체와
김포시의 특별한 이웃돕기 운동인 ‘1004 모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설날을 앞두고 유영록 시장을 중심으로 1천여 시 산하 전 공무원이 힘겹게 겨울을 지내는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시는 1구좌에 1천4원을 의미하는 시 천사지원조례에 근거해 ‘모두가 천사가 되자’는 한마음으로 1천4원씩의 1만 구좌인 ‘천사(1천4)만원’을 목표로 지난달 14일부터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했다. 그결과 4일 현재 목표액을 넘긴 1천24만3천원이라는 정성어린 모금액이 조성돼 추운 겨울 난방도 없이 지내고 있는 노인부부 가구, 조손가정, 암 치료 후 치료비가 절실했던 모자가정 등 5명에게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시 산하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천사활동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4일부터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보행 안전사고와 가로수 생육에 지장을 주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강력 단속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평일 2개 단속반을 운영해 국도, 지방도 등 4차선 도로에 게시된 불법현수막을 매일 제거하고, 주말에는 2개 민간단체에 위탁해 일일 평균 100여 매의 불법현수막을 제거해왔다. 하지만 그 수가 줄기는 커녕 증가함에 따라 시는 제거만으로는 단속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판단, 과태료 부과 병행 방식으로 변경해 강력히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불법현수막 증가현상을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많아 분양대행사가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현수막을 무차별 게시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과태료는 매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00만 원까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에 전화번호만 표기돼 있어 게시자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인력사항을 조회하는 등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한강신도시내 주요도로 사거리 등 불법 현수막이 빈번히 게시되는 곳은 도시미관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정게시대를 증설해 불법현수막을 제도권 내로 유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