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도서관(관장 최영조)은 지난 1일 교육지원청 월례조회에서 ‘경기교육재능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도서관은 지난해 5월 교육지원청과 ‘독서교육 및 체험학습 활성화’ 상호 협약(MOU)을 체결한 후 ‘출동! 책속에서 마음열기, 책 읽는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총17개 학교를 찾아가 책연극 놀이수업을 지원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책읽는 놀이터’프로그램 연수 후 재능기부 자원활동가를 양성, 책·음악·미술·연극놀이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계발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도 교육청은 창의, 체험, 인성 재능기부 희망벨트 사업과 연계한 시 통진도서관을 재능기부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게 됐다.
김포시는 이달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한다 동물등록제는 소유주의 책임 강화로 유기동물을 억제하고 유실동물을 신속히 소유주에게 인계하는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등록대상은 시 거주자 중 주택, 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 개를 소유한 자다. 신청은 반려견을 동반하고 지역동물병원(양곡동물병원 제외)을 방문해 등록한 이후 전자식별이 가능한 칩(내장 또는 외장형)을 장착하면 된다. 수수료는 내장형 2만원, 외장형 1만5천원이다. 신청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등록완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된 전화번호 등 소유자에 관한 간단한 정보는 변경도 가능하다
김포시는 금융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청사 민원실에 2월초 삼성미소금융 김포출장소를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름다운 소액대출’이란 뜻의 ‘미소(美少)금융’은 삼성재단의 지원 속에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제도이다. 시는 내수침체가 지속돼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취약계층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삼성미소금융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출 대상자는 신용정보사에서 평가한 개인신용등급 1개 이상 회사에서 7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자) 계층에 해당되고 담보나 보증여야 한다.
김포~수원행 직행버스가 대폭 증편돼 이용자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다음달 4일부터 경일여객자동자㈜의 김포~수원간 직행버스를 1일 4회(1대)에서 11회(3대)로 증회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3~4시간이었던 배차간격이 1시간 내외로 대폭 줄어든다. 운수업체 관계자는 “당초 1대 밖에 운행할 수 없어 노선의 의미가 무의미했다”며 “증회를 요구하는 승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고 전했다. 추후 이용객이 증가하면 더 증편할 계획이다. 김포에서 수원까지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박모씨는 “고유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해도 버스 간격이 너무 커 이용할 수 없었다”면서 “비록 1시간 간격이지만 제시간에 맞춰 버스가 운행한다면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수원간 직행버스는 김포북변환승센터에서 출발해 김포고와 고촌정류장을 경유,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수원터미널, 수원역, 수원터미널까지 운행한다.
강화군은 오는 2월1일부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문자서비스는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이 완료된 열람지가 및 결정·공시가격,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 등에 대한 내용이 제공 되는데, 군에 있는 토지를 소유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군청 민원지적과 및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재산세 등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표다.
강화경찰서(서장 고귀영)는 29일 강당에서 안덕수 국회의원, 구경회 군의회의장, 김보모 모범운전자 회장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모범운전자회 창립 3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와 김포경찰서는 29일 관내 새터민과 사할린영주귀국 동포들에게 떡국떡을 전달하며 다가오는 설 명절의 정을 나눴다. 김포평통과 김포경찰서는 이날 고향에 두고온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내게 될 새터민과 사할린 동포를 위로코자 백미 6가마로 떡을 빚어 새터민 270가구와 사할린동포 80가구에 전달했다. 김포평통의 떡나눔 행사에는 평통자문위원과 무지개회원 및 김포적십자회원 등이 떡을 썰고 나누어 주는 봉사에 참여했다. 매년 떡나눔을 실천하는 조진남 김포평통 회장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새터민들을 보듬는 일도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김포경찰서의 협조와 자문위원들의 봉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평통과 김포경찰서는 매년 새터민을 위한 김장 나누기, 산업시찰, 송년회 등을 함께 추진해 관내 새터민들의 자활의지 고양과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29일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4일간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29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과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30~31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피해 주민 지원조례안 등을 비롯 총 12건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심의 및 의결함으로써 4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김포시가 야생동물 밀렵과 밀거래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오는 3월말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 방지기간으로 정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환경보호 관리를 위해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행위가 점차 지능화·전문화되고 농한기에는 철새도래지 등지에서 행위가 성행됨에 따라 특별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멸종위기동물 서식지, 생태계우수지역, 건강원, 불법엽구·박제품 제작·판매업소 등 밀렵·밀거래가 우려되는 업소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며 적발되면 사법기관에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과 함께 올무, 덫 등 불법 엽구와 독극물, 뱀 그물 등도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현장을 목격할 경우 가까운 경찰서나 시 환경보전과(☎031-980-224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야생동물 밀렵행위 또는 포획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