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 Wee센터는 지난 17일 강화군 교동면 교동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발 감각치유 프로그램 ‘꼼지락’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발감각 힐링요법에 대한 효과와 필요성을 배운 뒤 2시간에 걸쳐 실습을 했다. 프로그램 강사인 KRA 승마힐링센터 강귀숙 감각치유사는 “발 감각치유는 학생들이 스킨십을 통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며 “가족 간, 사제 간에도 서로 긍정적인 느낌을 경험하고 관계가 개선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동중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의 발을 만질 때 처음에는 쑥쓰러웠지만 서로 마사지를 해주면서 기분이 좋았고, 서로 더 친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화교육지원청 박상국 장학관은 “학생들이 발 감각치유를 활용해 봉사활동도 하고,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유영근 김포시의원이 유영록 김포시장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17일 제136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유 시장이 발표한 각종 공약 중 핵심 공약이 지켜 지지 않는 것은 매니페스토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 의원은 “후보시절 발표한 지하철 9호선 직결, 김포시립박물관 건립 등 총 58개의 공약들이 지금까지 어떠한 성과를 일궈 냈는지 차분하게 되돌아 보고 각종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또 “종합대학교 유치, 사회인 야구단 전용구장 건립 등 각종 공약으로 김포시가 무릉도원이 될 것 같은 희망을 갖게 했지만 환상과 착각에 불과했다”며 “이를 믿고 지지해준 시민들의 허탈감과 실망감에 대해 채임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이어 “9호선 직결 포기에 이어 재정사업 포기 그리고 민자 유치에 따른 피맥 결과 시한을 두 번이나 번복해 김포시 행정에 대한 불신을 심어줬다”며 “도시철도를 믿고 입주한 한강신도시의 입주민 그리고 도시철도를 고대했던 김포시민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함께 분명한 입장표명을 하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실현 가능한 정책을 수립
서해 접적지역인 강화군 길상면 길직2리 노인회(회장 김학수)가 지난 15일부터 마을 100가구에 노인회 운영경비를 이용, 태극기를 배부,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경일엔지니어링(대표이사 강종섭)은 지난 17일 김포시청을 방문해 유영록 시장을 접견하고 장학금 1천만원을 (재)김포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산업기계를 생산하는 경일엔지니어링은 이번 장학금뿐만 아니라 수년간 불우이웃돕기성금, 경로잔치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앞장서 왔다. 강종섭 대표이사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버팀목이 돼 미래에 희망을 갖고 부푼 꿈을 꼭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은 “경기불황에 경영이 어려울 텐데도 김포시 장학사업에 큰 힘이 돼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시가지 인근의 군사시설물의 변화를 통해 시가지 경관 변화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 면적의 80%에 해당되는 김포시는 지역 곳곳에 설치된 군 시설물이 도심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극복하기 위해 창조적 방안을 모색해 냈다. 시는 군 시설물로 삭막했던 북변4거리~감정동 일대 농수로변 670m 구간을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로 지정, 총 21억3천900만원을 도비와 시비로 확보해 농어촌공사김포시지부, 한국도자재단, 시민 등이 참여한 공공도자아트 프로젝트로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군 협의와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 3월 착공해 최근 경관 조성을 마무리했다. 군부대 방호벽을 중심으로 수로 측은 인근 우저서원의 중봉 조헌 금산전투 활약상 등 얼을 기리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보도 측은 분단 상징인 군부대 방호벽을 ‘평화’라는 주제 하에 북한출신인 도예작가 이철 등 7명의 도예작품을 설치했다. 한편 설치된 작품은 올해 국제우수외교디자인(IPD)에 공모해 우수경관 인증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김포경찰서 사우파출소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자살을 기도한 젊은 생명을 구했다. 윤일구 경사와 박종부 순경은 18일 오전 3시30분쯤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한신아파트 주차장에 차안에 연탄을 피워놓고 있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후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하고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윤 경사 등은 조수석에 연탄을 놓고 휴대용 가스를 배출시킨 채 의식이 혼미한 20대 남성을 발견, 차량 문을 열어 환기시키며 119응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최근 2만3천여명의 서명을 받은 강화조력발전소유치협의회(회장 강국희)는 18일 강화읍 관내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강국회 회장은 “지난 2007년 인천시, 강화군, 한국중부발전 및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사전환경성 검토에 착수한 뒤, 지난 8월 국토해양부에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서가 제출됐으나 사업추진여부가 확정되지 못했다”며 “강화군발전과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위해 조력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 회장은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발전기금 200억원과 매년 1억원의 발전기금이 확보되고 관광효과 증대, 주민 일자리 생성 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조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했다.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항공우주 테마파크 옥토끼우주센터가 방학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야외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입장하는 방문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2월 한 달동안 센터에서 발급된 명예우주인증을 지참하면 동반 3인에 한해 2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동반 3인까지 2천원을 할인 받으며 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김포우리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김포, 강화, 인천 서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고관절치환술 및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진료량 평가’ 결과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고관절 치환술이란 엉덩이 관절 주위의 골절 및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난이도 수술을 말하며, 1등급 의료기관은 기준 수술 31건 이상을 시행한 의료기관중 사망률, 평균입원일수 및 평균진료비 적정성을 평가해 진료결과가 좋은 의료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고성백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암, 심장혈관질환 등 고난이도 수술은 대학병원에서만 잘한다는 인식을 바꾸는 쾌거”라며 “지역 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암,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우수 의료진 확보와 시설, 장비 투자를 통해 대학병원 수준 이상의 치료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대장암 수술 평가 1등급 의료기관 선정에 이어 암 혈관질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우수 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