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관내 도서지역인 교동·삼산·서도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서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9월말까지 국토연구원을 통해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강화군 도서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금년 7월27일 행정안전부에서 접경지역 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강화군은 2030년까지 2조4천억원이 집중투자하며 주요사업으로 강화 해안순환도로 연결사업, 서도연도교,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영종~강화간), 교동 동서평화 도로 구축, 김포 해안도로 연결(청라~초지간),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 연안크루즈 관광기반시설구축 등 총 14개 사업이 확정됐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낙후된 도서지역(교동, 삼산, 서도)을 대상으로 중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강화군 도서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다수 의견 등을 수렴하여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강화군지부(지부장 고승민)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전국한우협회 후원으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시·군의원, 농·축협장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쑥한우소비촉진 홍보 및 약쑥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촉진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19일 강화읍 일원과 농업기술센터 아르미애월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을 ‘약쑥한우고기 먹는 날’로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약쑥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마련 됐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약쑥한우는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고 육질 등급에 상승효과가 있어 맛이 더욱 좋다”며 “약쑥한우의 털의색이 금(金)색과 비슷하다는데서 착안, 金요일에 가족과 함께 한우고기를 먹고 건강도 챙기자는 뜻에서‘약쑥한우고기 먹는날’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정육점 등의 약쑥한우고기 소비자가격 인하를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에 매주 금요일 약쑥한우고기 먹는 날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국한우협회강화군지부에서는 앞으로 한우전문판매장 건립을 추진하여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와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사
한나라당 유정복(김포) 의원은 22일 김포시 사우동의 후원회 사무실에서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포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실되고 정직한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의 선도적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미리 준비한 의정보고서를 통해 1년을 앞당겨 개통한 한강로 사업에 904억원을 포함해 지난 7년동안 경기도에서 최고 수준인 총 4천4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김포도시철도 지하화 확정 ▲김포시 800만평 도시지역 확정 ▲한강신도시 학교설립 정상화 ▲경인아라뱃길 김포지역 해사부두 설치 백지화 ▲한강철책제거 확정 ▲한강 시네폴리스 유치 등을 업적으로 내세웠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2일까지 각 읍면동 순회 의정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내 나라 땅임에도 민간인이 출입을 하려면 군인들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총과 총이 총구를 겨누고 있는 곳, 이름하여 민통선 마을에서 작은 통일염원 예술제가 개최됐다. 지난 20일 오후,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매화미르 마을에서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조승현 시의원, 지역 정치인,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부인인 민혜경씨, 한국작가회의 통일위원회 예술인, 용강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통선 오작교 예술제’가 열렸다. 남북분단의 경계점에서 실시된 시낭송은 정창희, 정공량, 조길성, 최연식 시인 등의 시가 낭송됐으며 유영록 시장과 민혜경씨도 각각 통일을 염원하는 시를 낭송했다. 한편 오작교 예술제는 민통선 용강리에서 목회를 하는 이적 목사(시인)의 기획으로 실시됐으며 지역의 작은 통일예술제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5월 걷기코스인 평화누리길을 개장한데 이어 17일 덕포진 둘레길을 오픈했다. 대명항, 덕포진 일원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원점회귀형 도보관광 상품이다. 덕포진 둘레길은 대명항에서 출발해 김포함상공원, 덕포진, 덕포마을, 범선카페를 왕복하는 총연장 6.5㎞ 순환코스다. 도보로 약 1시간40분이 소요되는 주 코스와 덕포진전시관 등을 경유하는 덕포진 상세 탐방코스로 나눈다. 시는 덕포진 둘레길을 대명항 일원에 자연경관과 문화재 등과 어우러진 1일 관광 상품으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김포)은 18일 김포시 도시계획 재정비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와의 농지협의 과정에서 약 800만평 규모의 도시지역 확장에 동의, 중·장기 도시계획발전 청사진 수립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김포시의 도시지역 확장 동의는 향후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농지 위주의 도시기본계획을 도시지역의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기도, 김포시와의 협의를 통하여 농지협의 사상 이례적인 112.82㎢(800만평) 규모의 도시지역 확장에 동의하면서 이뤄졌고, 전직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데다 퇴임 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의욕을 보여 성사됐다. 유 의원은 “김포시 도시지역 확장이 가능해져 앞으로 한강신도시와 더불어 장래에 김포 도시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김포양돈협회는 관내 회원들이 모은 500만원의 성금을 마련, 양촌면 구래리에 위치한 소망의 집과 대곶면 송마리에 위치한 수산나의 집 등을 직접 방문해 100만원씩 전달 했다. 또한 월곶면 포내리의 김포시재가노인지원센터와 용강리의 예지원에 각각 50만 원을, 김 모(83·월곶면 갈산리)씨 등 7명의 노인과 강 모(16)군 등 10명의 청소년 가장들께 각각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지난해 관내 돼지 농가의 90%가 구제역으로 매몰 처분하는 아픔을 겪었고 아직 보상도 다 받지 못한 상태에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다”며 “새로 입식한 돼지들이 무럭무럭 자라 양돈농가들의 시름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명준 지부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본분이 아니겠느냐”며 “양돈농가들은 선한 회원들이기 때문에 지난해 겪은 구제역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기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주민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양돈협회는 명절 때의 이웃돕기 뿐만 아니라 해마다 관내 대곶중, 분진중, 통진 중학교 졸업식 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 육
한나라당 유정복(김포) 의원은 17일 신도시 건설계획을 수립할 때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사업 시행자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대책을 협의토록 했다. 또 신도시 계획을 수립할 때 주거환경시설 개선 및 교육·의료·문화·예술 관련 시설 등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이어 “2001년부터 지정된 ‘2기 신도시’는 명확한 법률적 근거없이 추진된데다 교통기반 시설도 미흡했다”며 “앞으로 지정되는 신도시를 체계적으로 건설하는 기본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민 갈등과 논란의 핵이었던 김포도시철도 문제가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의 극적인 합의로 새 전기를 맞게 됐다. 16일 오전 김포시청대회의실에서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유정복 국회의원과 유영록 시장의 공동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도시철도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은 지난 2009년 김포도시철도기본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으나 유영록 시장이 9호선 직결안을 공약으로 내세워 시장에 당선된 후 이를 취소함으로써 1년간 표류하며 논란을 야기했던 도시철도 문제를 매듭짓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의 시장이 각 당의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편익 우선을 따져 최적의 방안을 도출한 것이여서 선거 때마다 뜨거운 갈등을 야기했던 시 최대의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를 갖췄다. 이날 회견에서 유정복 국회의원은 “정당은 다르지만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여러차례 시장은 물론, 경기도, LH공사 등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왔으며 최근 도시철도 입안권자인 도와 사전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영록 시장은 “자신의 공약사항인 9호선 직결안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난달 20일 시민들께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사과했
무더운 여름, 혹시 강화도 기행에 나설 기회가 있다면 하점면 양오리에 위치한 화문석 문화관을 둘러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화문석은 강화도에서만 생산되는 순백색의 왕골로 만들어진 꽃무늬 돗자리이다. 여름철 화문석을 깔고 누우면 아무리 더워도 땀이 차는 일이 없는데 이는 화문석이 열을 차단하고 땀을 흡수해주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왕골을 재료로 하여 보타이, 열쇠고리, 휴대 전화 고리, 목걸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는 고려중엽부터 전해져 내려온 화문석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화문석은 크게 꽃돗자리(화문석)와 왕골을 재료로 하는 공예품으로 나뉘는데 화문석의 제작과정 등이 전시되어 공예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화문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어 화문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강화 화문석문화관은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읍을 지나 평화전망대로 가는 도중 장정양오길에 위치한다. 1층은 화문석과 완초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직접 화문석을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실이 있다. 2층은 전시실이다. 왕골의 정의부터 왕골공예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영상과 패널, 디오라마로 잘 설명되어 있다.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