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농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농업 기상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관측장비 도입으로 최고온도, 최저온도, 평균기온을 비롯해 지중온도, 강수량, 이슬지속시간, 토양수분, 풍향, 풍속 등 12가지 기상관측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중 토양수분을 측정해 가뭄대책 기술지도와 작물별 영농기술 지도 자료로 활용도 가능해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초상온도(지표로부터 30cm까지 온도) 등의 기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업기상정보시스템과 연계시켜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상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히 제공함으로써 기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작물의 생육과 병해충 발생 등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일원의 상습한해 피해를 예방하고 포내천의 수질악화에 따른 대체용수원을 개발하기 위해 ‘보구곶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인 보구곶리 일원은 북한의 개풍군과 한강을 마주보고 대치하는 접경지역의 농경지로 용수개발 등 국고지원이 부족한데다 용수원인 포내천의 수질 오염마저 심각해 2004년부터 이 지역 200여 농가의 집단 민원서가 농림부에 제출될 정도로 주민들의 염원이 깃든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시는 양수장 2곳을 신설하고 3.2Km의 용수간선을 새로 설치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최근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사 측은 올해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경기도의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착공할 예정이다. 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5년 준공되면 이 일대 180ha의 농경지는 맑고 풍부한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친환경 농산물재배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종합장사공원을 조성키 위해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총 16명으로 지난 19일 구성된 위원회는 종합장사공원 부지선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위원회는 장사시설의 규모, 주민동의 비율, 인센티브 가이드라인 등을 결정하게 되며 신청부지 현지조사와 타당성 용역을 거쳐 최종 부지를 심의·결정하는 등 사업부지 선정과 관련한 일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회의와 벤치마킹 등 행정적인 절차와 논의를 거쳐 공고 문안을 결정한다. 약 45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최종 부지선정을 금년 말까지 결정하게 된다. 시는 부지가 선정되면 친환경적인 무연, 무색, 무취의 종합장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의 방침이 알려지면서 읍면 지역에서는 장사시설 유치에따른 인센티브 등을 따져보며 유치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과거와 같이 ‘혐오시설 반대’ 등의 주민 반발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김포의 아름다운 경관관리와 핵가족화에 따른 후손들의 묘지관리에 대한 부담증가, 장사문화 인식변화에 따른 화장율의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종합장사공원은 김포에 필히 갖추어야할 시설”이라며 “시는
강화도 제적봉에 건립된 평화전망대 현판식이 지난 18일 개최됐다.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동근 인천시 부시장과 안덕수 강화군수,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 이호연 해병대 제2사단장 및 김포·강화·인천 지역 해병 전우회원, 강화재향군인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66년 6월27일 이곳에 ’오랑캐를 제압한다’는 의미를 가진 ‘제적봉’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공정식 제6대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해 그 의미가 더 컸다. 강화군은 이날 현판식에서 공정식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명예 강화군민증을 수여했다.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는 연 20만 명이 방문하는 강화도의 대표적 안보 관광지로 북한지역과 근접하고 있어 북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이다. 공정식 사령관은 이날 현판식에서 “강화는 험난한 외침의 역사의 장이자 민족적 성지인 동시에 해병대에게는 제2의 고향이다”라며 안덕수 강화군수에게 지역 경제발전과 전후세대를 위한 ‘안보문화축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공 사령관은 해병대 청룡부대를 방문해 대위 이상 장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해병대의 자부심과 빛나는 전통과 관련한 ‘해병대 역사 재인식’이라는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은 18일 장애아동을 소재로 다양한 동화를 선보이고 있는 고정욱(51·사진) 작가를 강사로 초빙해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 강연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도 친숙한 고정욱 작가는 어릴 적 앓게 된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타야 하는 1급 지체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인 글쓰기로 장애인의 삶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어 고 작가는 동화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바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장애극복 우수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날 강연은 장애인 당사자에게 듣는 장애인의 삶과 장애인이라 절망했던 사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던 꿈에 대한 이야기 등 모든 이에게는 절실한 이야기로 받아들여 졌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보조원,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따뜻한 감동의 시간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한 시간이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정숙 학부모는 “아들을 업고 먼 길을 돌아 등·하교 시켰던 어머니 이야기를 들을때는 눈물이 핑 돌았다. 장애를 가진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에 공감이 됐고, 앞으로 더 많은 장
김포시는 ‘수돗물 사랑’을 주제로 사진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오는 다음달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해소와 신뢰감을 제고시키고 수돗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수돗물 사랑’에 얽힌 다양한 체험, 추억, 소감 등으로 사진 분야는 김포시민, 글짓기 분야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진의 경우 응모신청서와 작품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enzyme12@korea.kr)로 송부하면 되고 글짓기 분야는 지역 초·중학교를 통해 접수한다. 글짓기 분야는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사진 분야(2작/1인 제한)는 11”×14”(27.9㎝×35.0㎝) 인화본 1매와 필름원본(디지털카메라 작품은 jpg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시상은 사진 분야 6개 작품, 글짓기 분야 10개 작품(초·중 각 5개 작품)에 대해 실시되며 김포시장상과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시청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6
김포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2개월 동안 자동차과태료에 대한 일제정리를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체납액 6만5천여건 124억4천만원에 대해 개인별 일괄고지 및 상담을 통해 징수하고 결손처분 등이 이뤄져 3천여건 2억8천만원 상당의 체납을 정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차량등록사업소는 오는 5월까지 체납정리 2단계로 정하고 부동산압류 등 강력한 처분으로 고액·상습체납자들에게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위한 여성농업인 두드림(Do Dream) 첫 걸음으로 정보화 활용능력 향상 교육을 개강한다. 센터에 따르면 이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정보화 활용능력 교육에 대해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농업경영체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농간의 정보격차 해소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직거래 판로개척으로 농가경영 합리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구성으로 첫 주는 기본과정, 둘째 주에는 직거래 판로개척을 위한 블로그·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 내용으로 진행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한과·떡 상품화, 갈무리음식 상품화, 식품가공 기능사반 등 강소농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대상으로 압화공예 및 웰빙약선, 향토음식, 전통음식, 친환경교실 등 대한 김포농업 두드림(Do Dream) 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화군의 일부 초등학교가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를 겪어오다가 최근 강화교육지원청의 농어촌전원학교 운영 등에 힘입어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에 따르면 교육청은 교육 소외지역인 강화군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그동안 농어촌전원학교(연중돌봄학교)를 연중 운영해 왔으며 2009년부터 실시해 3년째 맞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특성에 맞게 학교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학생수가 증가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교육청은 사업 3차년인 올해는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하여 3억9천만원의 예산을 수립, 학교 여건과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강화농어촌전원학교(연중돌봄학교)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없는 것을 목표로 하여 학력향상교실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진로 및 적성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비 지원, 석식제공 및 스쿨버스 등을 운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초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 특기적성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지역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전원지역의 친자연적인 환경을 잘 활용
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4월중 월례조회를 갖고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대민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해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예방과 정태성 소방교와 양촌119안전센터 송소영 소방사, 통진119안전센터 최은영 소방사 등 3명이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부상(상품권)을 받았다. 수상자 정태성 소방교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