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관내 항공기소음 피해 지역내 소음피해현황조사 및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항공기소음 연구용역을 완료키로 하고 항공기 운항횟수가 가장 많은 7∼8월에 항공기 소음피해 민원다발지역 12지점을 선정, 소음측정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 체감피해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는 등 시의 피해현황을 조사해 그에 따른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명철 시 경제환경국장은 용역사인 동부엔지니어링㈜에 “시민들이 항공기소음으로 인한 피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이나 주민에게 수혜가 될 수 있는 주민지원 사업과 예산지원 방안 등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포경찰서는 24일 경찰서 4층강당에서 관내 모범운전자 60명을 ‘이동 아동 안전지킴이’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김포서는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하고 지역경찰과 직접 연계하는 역할을 하기위해 지난 4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놀이터와 아파트 주변 상가 총 105개소를 ‘아동 안전지킴이 집’으로 선정, 운영 중에 있으며 ‘이동 아동 안전지킴이’ 또한 아동 안전지킴이 집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대 아동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동 아동 안전지킴이는 유동적이라는 특색을 이용, 언제 어디서나 위험에 처한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은 이동 아동 안전지킴이 로고 스티커가 부착된 모범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김포시 모범운전자협회 회장 권혁환씨는 “요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때문에 자식을 둔 아비의 입장으로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내 아이를 지키는 일에 한몫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117-3 소재 ‘강화신협’ 통로가 높이 1.5m, 길이 7m 정도의 철제 펜스로 가로 막혀 신협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주민들에 따르면 강화신협 주차장과 강화지적공사 주차장으로 이어진 이곳은 강화신협이 준공된 후 지난 28년간 이 일대 도로로 활용 돼 왔으며 그동안 토지주와 매입 문제를 두고 논의했으나 관련법규 등의 문제로 매입하지 못한 채 무상 사용해 왔다. 실제 도로로 활용되는 땅은 약 10㎡ 정도의 작은 부지인데 최근 토지주 K씨는 이 땅과 연결돼 있는 약 260㎡의 부지 소유권 확보 차원에서 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만 남기고 펜스를 설치했다. 주민들은 “K씨가 자신의 토지를 고가에 매매하기 위해 초강수를 쓰는 것 같다”며 “그러나 K씨가 현 시세 보다 높은 가격을 원하고 있어 매매 성사가 어려운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또 이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신협은 이날 오전 강화군수를 면담하고 대책 마련을 의논했으나 군은 사유재산에 대한 권리행사라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 L모
지난 9일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사회주의 국가연수차 중국의 백두산과 광개토대왕비, 북한과의 접경을 이룬 압록강 단동 지역 등을 탐방코자 4박5일 일정으로 장도에 올랐다. 이들을 동행 취재한 최연식 기자의 백두산 등정기를 싣는다. 연수단 일행은 9일 오전 인천공항을 떠나 심양을 거쳐 연길에 도착한 후 10일 백두산 등정에 나섰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해 있는 연길시는 마치 우리나라의 여느 소도시에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한국적이었다. 모든 거리의 간판이 한글과 한자로 병행 표시되어 있었고 공영어가 한국어로 돼 있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길거리의 풍경이 우리와 다름 없어보였다. 연길시는 약 26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데 조선말기부터 일제시대 독립운동 등을 위해 우리민족이 대거 유입됐다. 연길시를 떠나 백두산이 있는 이도백화로 가는 도중에 민족시인 윤동주, 함석헌 등을 배출한 대성중학교에 들렀다. 학교에는 윤동주의 ‘서시’ 시비가 세워져 있었고 기념관에는 그의 육필원고와 사진 등이 전시 돼 있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해병대와 무적해병의 전통을 수호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후배해병들을 보니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도 서울의 서측관문을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청룡부대는 지난 19일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이었던 해병대 3·4기 전우회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선배 해병 전우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번 행사는 부대소개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주요 부대를 방문, 현대화된 시설을 견학하고 상륙작전의 핵심장비인 KAAV(Korea Amphibious Assault Vehicle,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 운용시범 및 소개, 장병과의 대화, 병식 체험, 애기봉 안보전망대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해병대 3·4기 전우회 회장 이성지(76·해병3기)옹은 “어느덧 해병대와 인연을 맺은지 58년이 됐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군과 젊은 날 해병대에 입대해 나라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후배 해병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해병대의 명예와 긍지를 바탕으로 후배들이 잘해 주리라 믿고 있다”며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나타냈다. 이들을 맞은 부대 장병들
경찰이 지난 17일 강화군 모 은행에서 1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후 실종된 모녀의 행방을 쫒고 있지만 사건발생 5일이 지나도록 모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모녀의 실종이 장기화 되면서 지난 21일부터 인천지방경찰청이 직접 강화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차리고 전경 3개중대를 동원, 강화군 내가면과 송해면 일대 계곡과 저수지 주변 등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손청룡 수사본부장은 22일 “현재까지 진전된 수사사항은 없다”며 “실종된 윤모(47·여) 씨의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실종된 윤 씨와 딸 김모(16) 양은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쯤 강화읍에 위치한 모 은행에서 윤 씨가 돈을 찾기 30분 전쯤 학교에서 수업 중인 딸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불러냈으며 윤 씨는 돈을 찾은 후 조수석에 남자 1명이 탄 검정색 무쏘 차량을 타고 떠났다. 경찰은 윤 씨 모녀가 사라진 다음날 윤 씨의 시어머니인 이모(76) 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실종 3일째인 지난 19일 은행에서 10㎞ 정도 떨어진 강화군 내가면 모 빌라 주차장에서
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은 ‘장학수요자에게는 만족을, 장학담당자에게는 보람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실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수업 장학 컨설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교육청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 자율장학 모델학교로 지정된 마송초교에서 이종석, 김성겸 교사가 3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 장학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 공개에 이어 김포교육청 인탁환·김정덕 장학사와, High-Touch 장학 지원단 김포초 류묘희 교감의 수업컨설팅이 이루어졌다.
강화군은 강화읍 관청리 구 심도직물 자리에 조성한 용흥궁 공원 개장축하 음악회를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 강화읍 관청리 405 일원에 조성한 용흥궁 공원은 지난 2005년부터 금년 5월 말까지 총 규모 1만3천795㎡부지에 주요 시설로는 공원녹지 2천769㎡, 주차장 79면, 화장실 1동 등을 마련했다. 이 공원 부지는 1947년부터 2005년까지는 우리나라 굴지의 섬유회사로 60~70년대 직원이 1천200명에 달하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던 심도직물이 자리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강화울림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개그맨 이수근을 강화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2부 공연은 용흥궁 공원 개장기념 가족음악회로 강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수근씨의 사회로 우리나라 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아퀴나스 현악 4중주단의 연주와 소프라노 차승희, 베이스 안상범의 공연으로 한 차원 높은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것이며, 이어서 강화 출신 국악인 유지숙씨의 정감 있는 우리 소리의 공연이 펼쳐지고,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박현빈씨의 열창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한다. 이번 용흥궁 공원 개장
김포시가 그동안 도로건설, 택지개발, 상하수도확충, 공업단지조성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행한 지방채는 2007년 말 현재 원금 기준 910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같은 채무액은 주민 1인당 44만2천원에 해당되며 김포시 예산총액과 대비한 채무액의 비율은 15.5%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김포시 채무액이 일부 불건전한 재정운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전체 채무액 910억 원 중에는 김포양촌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채무액이 812억원으로 전체 채무액의 89%를 차지하고 있으나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양촌산업단지의 용지분양은 분할납부형식으로 이미 분양이 완료돼 2~3년 내에 투자비용이 전액회수 될 전망이며 향후 2021까지 연차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하게 된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을 위해 발행한 72억원의 채무 중에는 30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아 상환할 예정으로써 김포시가 순수시비로 상환해야 할 채무는 전체 채무액 910억 원 중 64억 원 정도로 김포시 재정능력으로 보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안정적으로 채무를 관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시 예산담당
김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지난 17일 범죄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신속히 112신고를 한 초등학교 3학년생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 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포 S초교 권모·김모군은 지난 12일 오후 5시경 김포시 사우동 아파트 놀이터에서 성인 남자가 흰색탑차(XX6867호)에 어린아이를 강제로 태워 도주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신속히 집으로 달려가 112로 신고해 경찰이 신속히 차량을 수배할 수 있게 했다. 표창 전수가 끝난 후 노혁우 서장은 “신속한 112신고로 즉각적인 경찰의 긴급배치를 통해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부자관계로 확인돼 오인신고로 밝혀졌지만 어린이들의 신고정신이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된다고 판단해 표창을 주게 되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