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을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풍경이 안산 관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신근철, 윤혜숙)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지난달 26일과 27일 본오3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본오3동 새마을남·여지도자 20명, 본오3동 통장협의회 10명 등 40여 명이 참여해 700여 포기의 절임배추를 김장해 불우이웃 52가구에 전달했다. 상록구 일동 직능단체에서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동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2008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 회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2천포기와 무 500개 알타리 100단 등으로 담근 김장김치 15kg들이 3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본오으뜸쌀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살기좋은 고장 본오1동주민센터(동장
■ 시민 1103명대상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안산시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이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안산시 거주시민 1,103명을 대상으로 ‘2008년 수돗물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수돗물 마시기를 활성화 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조사내용은 수돗물 이용실태 및 대민서비스 만족도 등 총 17문항이며 인터넷과 직접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조사내용을 보면 수돗물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대체적으로 ‘적합하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대비 3.3% 증가한 83.3%로 나타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식수이용실태를 보면 정수기물 음용이 48.1% 가장 많았으며 수돗물을 직접 마시거나 끓여서 음용한다는 의견도 39%로 나타나 전년대비 2.7% 소폭 증가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방안으로는 상수원오염방지가 34.4%, 노후관 교체가 30.8% 순으로 조사됐고 식수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소독약 냄새가 37.6%로 가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가보조금을 과도하게 타낸 혐의(사기)로 시흥지역 LPG 충전소 업자들과 개인택시 운전기사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흥지역 LPG 충전소 소장 김모(50) 씨 등 충전소 업자 3명은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지역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 1회 충전당 10ℓ 정도를 추가 충전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 운전기사들이 자치단체로부터 유가보조금을 8천800여만원 더 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시(시장 박주원)와 안산시 출연 환경재단인 에버그린21(상임이사 정흥재)은 가정에서 전력, 수도, 도시가스, 집단열공급 등의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과 이를 흡수할 수 있는 식재량을 가정에 고지하는 ‘탄소배출량 고지서’를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발행되는 탄소배출량 고지서는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6만 가구에 대해 내년 1월부터 기존의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돼 각 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에버그린21은 이를 위해 고지서 출력대행업체인 이지스효성(주)과 지난 26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각 가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함으로써 절약을 통한 저탄소형 생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세대 당 온실가스 줄이기 목표량을 배출량의 5%로 제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탄소배출량 고지서 수령 가정이 온실가스 줄이기 목표량을 달성할 경우 연간 1만천100톤CO2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유럽연합시장의 탄소거래가(24.83)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5억2천만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된다. 시는 탄소배출량 고지서를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 전체로 확대할
안산상록경찰서와 안산단원경찰서는 1일 각 경찰서별로 승진임용식과 신임경찰관들의 신고식을 가졌다.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신기태)에서는 1일 오전 2층 혁신회의실에서 신기태 서장 주재로 각 과 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전입 신임경찰관 순경 강현준 등 15명과 승진 임용대상자 경정 이봉우 등 3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 및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신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계급이 높아진 만큼 맡은바 직책에 대해 프로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신임경찰관들에게는 “경찰서에서 이루어지는 2주 동안의 적응교육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줄 수 있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종원)에서는 1일 오전 서장실에서 서장, 각과장,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부지구대 경위 김인성에 대한 승진임용식 및 전입 신임순경 고광남 등 14명에 대한 인사발령 신고식을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욱 더 열심히 업무에 전진, 승승장구 할 것”을 당부하고, 또한 신임순경에 대하여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안산시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2008 대한민국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지자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21C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디자인 선도기업과 디자인을 다양한 도구로 활용해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 지방지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부문과 지자체 부문, 공공부문으로 나눠 디자인분야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한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그간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적극적으로 디자인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에 대상을 받음으로써 그간의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됐다. 시는 2000년 초부터 자치단체들의 디자인 의식이 거의 없던 시기에 도시 정체성 확립과 공공시설의 디자인을 통일하기 위한 CI를 도입했다. 이후 BI 개발과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개념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임 박주원 시장이 취임 이후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을
안산시는 200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관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1만8천200여동(상록구 10,400 단원구 7,800)에 대해 ‘2009년도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성조사는 국토해양부장관이 고시한 2009년도 표준주택 745동(상록 420, 단원 325)을 기준으로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 15개 항목과 구조, 지붕, 경과연수 등 주택특성 11개 항목 등 모두 26개 항목에 걸쳐 공부확인 및 현황조사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적정성과 형평성 확보를 위해 개별주택에 대한 맞춤도면을 제작, 가격산정에 활용함으로써 인근 주택과의 균형유지에 중점을 둬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현장조사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해양부장관이 고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특성을 반영한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가격열람 및 의견수렴을 거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장이 결정·공시하게 된다.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가격에 대해서는 매년 국토해양부장관이 결정·공시하도록 돼 있어 국토해양부에서 개별
안산시는 노인전문교육을 전담할 (가칭)‘청춘문화대학’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함께 ‘고령사회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평생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을 거쳐 (가칭)청춘문화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평생교육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상록·단원구 노인회지회장, 복지관 실무자, 평생교육 전공 학생, 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문제는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필수적 사안”이라며 “어르신들이 일평생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강연과 주제발표를 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노인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정책이 시혜적 복지에 치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고령사회에서 중·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종합토론에 참여한 노인지회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패널들은 ‘청춘문화대학’의 설립에 공감하면서 복합적 평생교육의 장,
경기도 안산 대부동 주민들이 대부지역의 토사반출을 반대하고, 대선방조제 육교화를 요구하며 ‘대부도 MTV(시화멀티테크노벨리)토사반출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 반발하고 나서자 이에 한국수자원공사가 MTV개발 사업을 방해할 경우 법적조치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대응으로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대부동 방아머리 입구에서 10일째 토사반출을 반대하며 “대선방조제 건설로 연안생태계를 파괴하더니 이번에는 MTV개발 사업의 토취장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며 수자원공사를 비난하고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방조제중 일부라도 육교화로 시화호와 외해를 연결, 물이 드나들게 해야 매년 쌓여가는 갯벌의 퇴적화를 막을 수 있고 생태계를 가장 빠르게 회생·복원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해류이동을 강제로 막아 연안 갯벌표면 퇴적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어민들의 어로 활동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 “지난해 10월 제방을 헐어 연안생태계를 다시 살리고 있는 전남 장흥군 사초리 방조제를 사례를 들며 안산 대선방조제의 육교화”를 주장했다. 그러나
안산시 고잔동 중심상가에 위치한 8, 9 공영주차장이 지하화 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고잔동 공영주차장 개발사업 타당성과 시설사업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으며 사업비 316억 천700여만원을 들여 고잔2동 중심상업지역 540번지 일원의 8, 9 공영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층을 공원화할 계획이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8주차장(2527㎡)은 지하 4층 연면적 7천892㎡ 규모의 주차장을 지어 167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지상은 1층 연면적 736㎡ 규모의 건물과 함께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또 9주차장(4621㎡)도 지하 3층 연면적 1만2천180㎡규모의 358대 규모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4천460㎡의 건물을 건립한다. 용역은 또 건립 후 25년간 시설운영비로 약90억원이 지촐되는 반면 주차수입으로는 148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공영주차장 지하화로 지상의 공원화로 주변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시민휴게공간 제공과 상권 활성화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