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해5도 해역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30일 인천 중구에 있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외국(중국) 불법 조업 선박 때문에 대규모 시설과 인력, 장비를 운용하고 예산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우리의) 영토 주권과 해양 주권은 존중돼야 한다. 우리 어민의 안전과 수산자원 역시 보호돼야 하는 만큼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에 원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영해 침범 행위에는 필요하다면 (선박을) 나포, 몰수해야 한다"며 "(해경 단속에) 무력으로 저항하면 무관용으로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권국가로서 당연히 취해야 할 행동이고, 국민의 안전과 해경 대원의 생명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자위 조치"라고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자신의 영해에서 불법조업한 어선 수백 척을 침몰시키는 등 강경정책을 통해 불법조업의 90%를 감소시킨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노력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우리와 중국은 협력적 동반자로 표현될 만큼 중요한 관계"라며 "내년이면 한·중수교 30년이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불필요한 갈등을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 당사자이자 가족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사건의 피해로 뇌사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남편이자 피해 당사자이기도 한 A씨는 30일 인천 미추홀구의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A씨 법률대리인은 "이 사건은 우발적 범행이 아니다. 계획된 보복 범죄"라며 "단순히 경찰이 현장을 이탈했다는 게 아니다. 비극을 막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경찰이 이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A씨와 법률대리인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인천 남동구의 한 지구대 소속이던 B 전 경위와 C 전 순경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A씨와 A씨 가족은 고소장을 통해 사건 당일 2차례 경찰에 신고했고, 첫 신고에서 피의자 D(48)씨가 흉기로 출입문을 따려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 때 흉기가 부러져 근처 마트에서 새 흉기를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시 현장에 출동한 B 전 경위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 D씨와 만났는데, D씨가 손에 피를 흘리고 있었던 만큼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했다면 참극을 막을 수 있었다고도 했다. 아울러 B 전 경위가 첫 신고 당시 A씨 딸에게 공동 출입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정권교체 인천 100일 대장정'이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이 위원장 측은 인천의 10개 군·구를 다니며 지역 현안을 듣고 소상공인, 소외계층, 보훈단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센터, 학부모 등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15일 시작한 대장정을 30일 현재 46일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 이 위원장은 "각 군‧구를 두세 번씩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실정과 무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거셌다"며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가 되면 정말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응원의 말씀을 많이들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대장정 기간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겠다"며 "시민의 소망을 윤석열 후보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학재 원장은 과거 경선 당시 윤석열 경선캠프에 인천 정치인 가운데 가장 먼저 합류해 상근정무특보로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30일 구청 하나로민원과 민원실 내 음악 송출 서비스를 개통,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은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대기 환경을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민원인과 구청 직원들이 ‘힐링’하는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하나로민원과는 고품질 음악 송출 서비스를 위해 스피커와 앰프를 새로 설치했으며, 전문 업체와의 별도 계약을 통해 클래식과 뉴에이지 등의 다양한 음원을 확보했다. 또 2022년 상반기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민원인과 구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타 민원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의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대기하는 동안 음악을 들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중심이 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의회는 29일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점포 매각 조항을 삭제하는 일부개정안으로, 기존 개정안에서 조례 시행을 5년 유예하는 내용만 남겼다. 시의회는 앞선 14일 인천시 재의요구에도 기존 개정안을 그대로 유지했다. '5년 유예, 매매 가능' 조항이 상위법에 어긋난다는 정부와 시 해석에도 정치적 판단 가능성이 남았다며 당초의 결정을 고수했다. 이렇게 시의회가 스스로의 결정을 번복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안병배 시의원(민주, 중구1)은 "당장 상인들이 쫓겨날 판이다. 시의회 체면이 중요한 상황이 아니다"며 "정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상가 조례의 상위법인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공물법)은 행정안전부 소관이다. 현재 정부와의 의견 조율은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성만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이 주도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시국은 특히 소상공인들에게는 재난상황이다. 정부도 충분히 지하상가 조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 사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당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물법에는 재난상황에 공공재산 임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2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하나로 계양2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계양2동 알리미 안내판<사진>’을 최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양2동 알리미 안내판’은 계양산전통시장, 임학공원, 청소년수련관 등 계양2동의 주요 명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현재 위치와 주변 시설물을 표기한 지도를 함께 배치, 계양2동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해당 관광안내판을 계양2동 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임학역 인근, 임학공원 내부, 계양산전통시장 부근에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계양2동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 주변의 명소를 더욱 많이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양구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체계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하대병원이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1위 타이틀 획득을 포함해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402개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법정 기준 충족 여부, 기능성의 4개 지표를 평가항목으로 두고 실시됐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의 모든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2017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센터에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신속한 중증응급환자 조치 프로세스와 견고한 협진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권역센터의 역할과 책임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 수준과 시스템 유지를 위해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은 지난 3번의 교육감 직접선거에서 12명의 후보가 나와 11명이 선거비를 전액 보전 받았다. 모두 득표율 15%를 넘겼단 얘기다. 나머지 1명도 12.56%를 득표해 절반의 선거비를 돌려받았다. 표를 고루 받은 게 과연 이들 모두가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일까.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는 6회 지방선거부터 기호가 없고 선거구별로 이름 순서를 바꿔 쓰고 있다. 관성적으로 1·2번에 가는 표를 분산하기 위해서다. 후보들의 고른 득표는 이 영향이 커 보인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선거에 미치는 후보들의 영향이 그 만큼 작단 뜻으로 풀이된다. 이렇다 보니 교육감 선거는 구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게 중론이다. 지금까지 인천의 교육감 선거는 모두 1명의 진보 후보와 2명 이상의 보수 후보가 맞붙었다. 하지만 2022년 치러질 선거는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첫 중도 후보, 진보·보수와 차별화 전략은 이전 선거와 가장 큰 차이는 중도 지향 후보가 출마한다는 점이다. 서정호 인천시의원(무소속, 연수2)은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40대 학부모이자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 후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제는 차별화다. 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국회의원(인천부평갑)이 소상공인연합회가 선정한 ‘2021 초정대상’을 수상했다. ‘초정 대상’은 초정(楚亭) 박제가 선생의 상공업 부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호를 따 만든 상으로, 매년 소상공인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 확보와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손실보상안 마련에 힘썼고 ‘반값임대료법’을 선제적으로 내는 등 소상공인 지원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왔다. 최근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상공인 단체와의 연속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 정책 건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또 이재명 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으로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대선 공약으로 담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성만 의원은 “소상공인이야 말로 우리 민생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라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전한 보상과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장공모제 비리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다. 관련자 전원에게 유죄가 선고된지 25일만이다. 도 교육감은 28일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머리를 숙였다. 지난 3일 인천지법은 인천의 초등학교 2곳에서 지난해 진행된 교장공모제에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관련자 6명에게 모두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도 교육감 보좌관, 전교조 인천지부 출신 등으로 특정인의 교장 승진을 위해 면접 문제를 유출시키고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도 교육감은 다만 사건의 원인을 개인의 일탈로 돌리며 책임론이 더 번지는 데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일로 시교육청 청렴시스템이 무너졌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 개인의 일탈로 보인다"며 "교육부와 교장공모제 과정과 절차를 보완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또 내년 시교육청 역점정책으로 ▲교육회복 ▲진로·진학·직업교육 ▲디지털교육 ▲기후·생태·해양교육 ▲동아시아시민교육을 제시했다. 그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수업결손 회복과 정서·심리 지원, 또래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