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가 주최한 북극 해빙 예측 AI경진대회에서 북극연구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팀이 최고 93%의 정확도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극지연구소가 북극 해빙(바다얼음) 예측연구에 인공지능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약 7개월 간 인공지능 플랫폼 데이콘에서 진행했으며, 158팀이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지난 40여 년 간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빅데이터를 제공받아 올해 7~9월 북극해빙의 면적을 예측했다. 상위 3개 팀의 예측 결과 오차는 10% 안팎이었고, 이 가운데 2팀은 북극이나 해빙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었다. 우승자인 성균관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김동훈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북극 해빙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극해빙은 북극으로 유입되는 태양빛을 반사해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북극해빙의 면적은 관측이 시작된 1970년대 말과 비교해 여름철 기준 40% 넘게 줄어 북극 온난화와 이로 인한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접근이 어렵고 변화양상이 복잡해 관측과 예측이 쉽지 않다. 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는 지난해부터
인천시 게임산업 진흥과 이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해 인천시와 ㈜크래프톤, (재)인천테크노파크가 힘을 모았다. 시는 15일 ‘인천시 게임산업 진흥과 이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 간 ㈜크래프톤의 주요 행사 인천 개최를 위한 협력 사항 등 인천의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간 협력을 약속했다. ㈜크래프톤은 국내 1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소유한 게임 대표업체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PUBG Invitational, PUBG Nations CUP, PUBG Global Championship 등의 글로벌 게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기업이다. 시와 크래프톤, 인천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대회’를 통해 인천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21년 3월 개최한 Invitational 대회와 오는 11월 19일 개최되는 Global Championship 대회 같은 국제대회의 개최지를 모두 인천으로 결정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과 이민호 ㈜크래프톤 이스포츠 총괄(VP)은 앞으로도 양 측의
경선 규칙 논란에서 시작된 인천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균열이 가시화되고 있다. 탈정치·탈이념을 표방하지만, 교육계 보수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가 꾸려져 새롭게 보수교육감 단일화 작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인천미래교육연대는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현재 인천의 교육을 '표류하는 난파선'에 비유하며 목표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인천의 교육지표는 참담하다. 우수학생 유출도 인천 발전의 발목을 잡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며 "인천 교육을 걱정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안을 찾기로 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탈정치·탈이념·탈구태를 표방하기도 했다. 연대는 "교육정책이 보수와 진보 등 정치색으로 오염되면 안 된다"며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과거의 학습환경을 더이상 대물림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인사들이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총체적으로 연대해 미래지향적인 인천교육의 발전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탈정치·탈이념을 말하지만, 사실상 또 하나의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를 만들겠단 선언이다. 구성원들을 보면 더 그렇다. 공동대표는 모두 6명이다. 지난 선거에서 보수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던 이
SNS와 가상화폐를 이용해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해 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경은 이들에게 범죄집단 구성 혐의를 적용했다.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범죄단체를 구성해 텔레그램·가상화폐 등을 통해 약 1100명에게 마약류를 판매한(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 등으로 A씨 등 1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 총책 3명은 지난해 6월 '오방'이라는 텔레그램 그룹방을 만들었다. 이들은 올해 3월까지 1억 원 상당의 마약 밀수와 1억 4000만 원 상당 마약 판매, 약 200회 마약 광고, 범죄수익 5억 1791만 원을 가상화폐로 자금세탁하는 등의 혐의를 받았다. 또 B씨 등 중간판매책과 환전책, 인출책 12명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 사이 오방에 가입해 마약 밀수와 매매, 무상 교부,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세탁 등의 혐의를 받았다. 검경에 따르면 이들이 만든 '마약 그룹방'은 간단한 검색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약 거래 전용 단체방이다. 이 그룹방은 운영자(총책)와 딜러(중간판매책), 환전책(가상화폐 구매대행업자) 등이 조직적으로 가담해 회원(구매자)들에게 마약을 팔고 자금을 세탁했다. 같
인천 서구 원도심의 홀몸노인과 기초생계급여 가정에 따뜻한 겨율나기를 위한 이불이 전달됐다. 인천 서구 지역 유지들과 기업인들의 모임인 서화회(西和會)는 15일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홀몸노인과 기초생계급여 200세대에 1000만 원 상당의 이불과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생활용품 제조업체 웰크론헬스케어가 지원했다. 서화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담요등 5억 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해왔다. 서화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이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2017년 초연 이후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며 칠레APEC 기념공연과 특별공연 등에서 부분만을 선보여 왔던 ‘만찬–진, 오귀’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전막 재공연으로 한국 관객에게 돌아온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판 명부 판타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무속의 진오귀굿을 모티브로 창작한 무용극 ‘만찬-진, 오귀’는 몰아치는 타악 비트에 얹힌 격렬하고 시원한 춤 한 판으로 코로나로 응어리진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주며 공연을 통한 카타르시스의 진수를 전한다. 그리스신화의 오르페우스 이야기, 이집트신화의 오시리스 신 이야기, 바빌론신화의 이슈타르 이야기... 누구나 가게 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인간은 두려움과 호기심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왔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자신 있게 내보이는 대표작 ‘만찬–진, 오귀’는 한국 전통의 저승신화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이원적 세계를 무대에 배치하고 두 세계가 만나는 어딘가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신의 이야기를 무용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전통 굿 의식의 현대적 변용으로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되는 무속 고유의 상징성과 기호성,
인천시교육청은 바다쓰레기를 줍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관련 문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생각하는 ‘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영종도 남단 갯벌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함께그린이(가족실천단) 15가족, 인천시 환경특별시 추진단, 인천녹색연합과 저어새와친구들이 참여했다. 이날 수거한 바다쓰레기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업사이클 예술 활동과 물새 탐조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또 바다쓰레기 문제의 핵심을 플라스틱과 비닐이라 인식하고 모든 참가자는 각자가 마실 물을 개인 보온병(또는 물통)에 담아 왔고, 간식도 참가자가 준비한 용기에 나눠주는 등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 모두가 같이 노력한다면 바다쓰레기 걱정이 없을 것”이라며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사회를 바꾸는 일은 정말 의미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3일 굴포천에서 ‘2021년도 하반기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봄·가을 2회씩 열리는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 행사는 굴포천, 청천천, 갈산천 약 3.6km구간을 대상으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쓰레기 줍기, 수질정화를 위한 미꾸라지 방류 등 다양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행사다. 반월놀이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행사는 굴포천 네트워크 봉사단체들과 ‘1사1하천’ 기업들, 부평구 주민들,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굴포천에 대한 애착심을 강화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리 구의 자연형 하천을 위해 애써주신 구민들과 봉사자들, ‘1사1하천’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쾌적한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문화재청의 국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생생문화재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계양문화원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슬기로운 향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전통교육 기관인 부평향교의 가치를 살려 다양한 연령대의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까지 운영한 ‘부평향교 인생학교’에서는 관내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향교 문화재 해설, 아로마 천연제품 만들기, 좌우명 쓰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오는 19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달빛 가득 부평향교’라는 주제로 전통공예체험마당과 야간 전통음악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다채로운 역사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유산을 마음껏 누리고, 부평향교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이 대한민국 공정무역 최초 도시에서 최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는 15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아 11월 15일부터 2023년 11월 14일까지 2년 간 공정무역도시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는 2017년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인증을 받고 2021년 1차 재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2차 재인증 도전에도 성공해 공정무역도시 5년차 도시로 우뚝 섰다. 공정무역도시는 지방정부(광역, 기초)가 한국마을위에 인증을 신청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인증도시 자격이 부여되며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한국마을위는 ▲공정무역 지원조례 제정 ▲공정무역제품 사용 및 판매처 확보 ▲지역 내 커뮤니티 인증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원회와 협의체 구성이라는 5가지 기준을 만들어 이를 충족시킨 도시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인천의 경우 판매처 확보는 물론 송도고교와 더위크앤리조트 2곳이 공정무역 학교와 기업으로 각각 인증 받고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등 5곳이 추진선언을 하는 등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교육영상제작, 공정무역마을 전문가 양성 등 지난 2년 간 펼친 다양한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11월 20일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