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계양산성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유물 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한국의 산성과 계양산성 관련 자료, 1970년대 이전의 관련 사진, 영상, 지도 등 계양지역의 변천사와 관련된 자료로 활용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으로 유물 매도 희망자는 3월 11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계양산성박물관(계양산로 101)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은 매도 신청을 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2-450-831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구립 부평기적의도서관은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정보 취약계층(장애인) 프로그램 ‘오! 해피데이’를 진행한다. ‘오! 해피데이’는 문화 활동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접목, 원예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학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수업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부평기적의도서관 어울림 강당에서 플로리스트 이선익 강사가 진행하며,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초등 1~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는 정보 취약계층 학생들이 비치된 점자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회원발급 및 대출을 이용하는 훈련과정을 포함했다. 부평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구민이 도서관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에 더 많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은 개최하지 않고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기념식을 대신해 박남춘 시장은 3·1절 기념사와 서한문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념영상을 통해 바이러스 상황으로 힘든 사회 분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굳은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 ‘온라인 3·1절’ 메뉴를 통해 인천의 독립운동가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3월 4일까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태극기 그리기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캠페인은 나만의 개성 있는 태극기를 그린 뒤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계정에 업로드하고 함께할 친구 3명을 지명하면 된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시청 중앙홀에 인천국학원의 인천 독립운동 사진과 죽산 조봉암 선생의 어록이 담긴 대형 태극기를 게시하고, 인천애(愛)뜰광장 잔디마당에 소형태극기를 설치해 3·1절 분위기를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숫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0시 기준 인천의 확진자 숫자는 1만 1063명으로, 누적 16만 1146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이 3명, 1만 1060명이 국내 발생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397명이 됐다. 검사 숫자가 줄어드는 주말을 거치면서 지난 이틀 확진자는 7000명대였다. 다시 검사 건수가 늘면서 1만 명대가 나왔다. 재택치료자는 4만 1263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과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은 4178명, 일반관리군 3만 708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구가 1992명으로 가장 많고, 연수구 1784명, 부평구 1777명, 미추홀구 1636명, 남동구 1287명, 계양구 1207명, 동구 658명, 중구 520명, 강화군 162명, 옹진군 13명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전체 1733개에서 674개를 쓰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에서 96개,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개의 304개를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1094명 가운데 130명이 입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3월 16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부평구의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2022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위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임기 1년 동안 청소년 관련 정책과제를 발굴 및 제안하고, 사업 시행 시 청소년 의견수렴에 참여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 부평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평구 소재 학교에 재학, 또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이다. 모집인원은 20명. 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구성되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열어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캠페인과 워크숍, 청소년 권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 참여자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지급, 봉사점수 부여 및 우수활동 참여자 모범청소년 표창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과(☎509-653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1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 삼성전자 로지텍, ㈜삼우F&G,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2022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22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공모사업으로, 계양구는 3개의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스마트에어컨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 양성과정’, 인천시 서구와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수행하는 ‘인천서북부 여성 경제독립 프로젝트’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이 침체된 상황에서 산·학·관이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부모가 신뢰하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모두 93곳의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의 공공보육 인프라는 659곳으로 전체 어린이집 대비 36.6%였으나 연내 752곳으로 확대해 민선7기 공약 사항인 40%를 초과한 41.7%로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확충 예정인 공공보육 인프라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63곳, 공공형 어린이집 10곳, 인천형 어린이집 20곳이 포함된다. 사업비는 총 202억 원(국비 42억, 시비 123억, 군·구비 37억)이 투입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1곳을 신축하는 등 지역의 보육수요를 고려해 균형있게 확충할 예정이며 장기임차 3곳,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설치 34곳,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25곳 등 민간시설을 국공립 시설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신축 비용 절감과 민관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중점 추진, 평균 15억 원의 건축비용 절감과 함께 신축에 소요되는 2~3년이라는 시간도 줄여 보육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전환 시설에는 추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 구도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안상수, 유정복 전 시장과 이학재 전 국회의원의 기존 '3자 구도'에 최근 사법적 부담을 일부 덜어낸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등이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윤 의원의 시장 출마설이 돌고 있다. 지난 17일 '선거 공작'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피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은 다음부터다. 윤 의원 출마설이 힘을 받는 건 그의 높은 인지도 때문. 지역구 내리 4선 가운데 최근 두 번은 무소속 당선이다. 거기다 자신이 있던 정당에서 모두 후보를 냈는데도 당선될 정도로 지역구 장악력이 뛰어나다. 당내 영향력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최근 당협 재건을 위한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는데, 1심 선고보다도 먼저였다는 데서 잘 드러난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인천에서는 중앙정치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항상 꼽혀왔다. 다만 20·21대 총선 전후의 각종 논란 탓에 대중적으로는 부정적 이미지가 없지 않다. 그의 출마 가능성을 높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다. 우선 법적 문제를 깨끗이 털지 못한 게 크다. 또 윤 의원이 바라보는 게 중앙정치
22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7772명 늘어 누적 15만 83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이 1명, 7771명이 국내 발생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89명이 됐다. 재택치료자 3만 5557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과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은 3771명, 일반관리군 3만 187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구·연수구·남동구가 각 1923명·1580명·13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부평구 993명, 미추홀구 658명, 계양구 516명, 동구 35명, 중구 327명, 강화군 1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옹진군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1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전체 1733개에서 765개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에서 89개,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개의 311개를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인원 1094명 가운데 123명이 입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조합 등에서 공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조합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모 토지개발 조합장 A(48)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천시 중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조합원들로부터 받은 공금 26억 8000만 원을 빼돌려 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또 지난해 설립된 미단시티 관련 회사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6억 원의 손해를 끼치거나 회삿돈 1억 8000여만 원을 빼돌려 쓴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6월 잠적했다가 2개월 뒤 제주도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횡령과 배임 범행을 통해 개인적으로 쓴 돈이 34억 6000만 원에 달한다"며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조합에 1억 원만 반환한 뒤 피해복구를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조합 계좌내역을 확인시켜 달라는 피해자 조합원들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시간을 끈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